예천 추억의금당실 카페, 추억을 되살리는 달콤한 공간
예천 금당실마을 주변에 추억의금당실이라고 하는 카페가 있다고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예천의 중심가쪽에 자리잡고 있어서 예천 여행을 하실 때 코스로 거쳐가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주변에 금당실마을 등이 있어서 예천 지역의 유명 관광지와도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입구쪽에는 이렇게 수기로 작성한 메뉴판 안내가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와 옛날커피, 아이스티 종류, 에이드, 허브티 등이 있었습니다.
카페 내부 공간은 조금 아기자기하면서도 현대식 인테리어를 갖춘 곳이었어요. 오래된 오르간도 반갑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카페 사장님께서 식물에 취미가 있으신지 식물들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싱싱한 분위기와 편안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곳이었어요. 저녁에는 호프집으로 운영이 되는 곳인데 오후쯤에 방문했더니 카페처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예천 추억의금당실 카페의 메뉴판입니다. 커피류와 수제청 에이드가 있었고, 스무디도 있고, 아이스티도 갖추었고요. 고향차나 티백차도 있어서 선택지가 굉장히 넓은 편이었습니다. 저는 청귤에이드라고 하는 에이드 제품으로 골라보았습니다.
이렇게 약간 8090 느낌이 나는 예쁜 유리잔에 내어주시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런 레트로틱한 느낌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서 컵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청귤에이드 자체의 맛은 무난한 에이드에 가까웠는데 사장님께서 탄산수를 추가로 주셔서 거의 2잔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음료를 먹으면서 예천 여행에 대해 스마트폰으로 정리해두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뻥튀기도 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친절하게 잘 대해주시더라고요. 홀로 방문한 예천 여행객을 따뜻하게 맞이해주셨어요.
이 곳은 오전오후에는 카페로 운영이 되고 저녁에는 아담한 호프집으로 운영이 되는 것 같았는데요. 궁금해서 호프 메뉴도 살펴봤습니다. 가격이 합리적이고 맛있어 보이는 메뉴들이 많이 있었어요.
이외에도 디저트류로 프리미엄쿠키나 미니수제쿠키 같은 쿠키류가 있어서 음료와 함께 즐기기에 좋아보였습니다. 가볍게 한번쯤 방문해보기 좋은 곳, 예천 추억의금당실 카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