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여행 숨겨진 명소 예천 수락대, 그 매력을 살펴보다!
예천군 감천면에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하고있는 예천 수락대를 가보았습니다. 예천의 수락대는 역사적 배경으로서 조선시대 유학자 서애 류성룡 선생이 즐겨 찾던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수락대 주변으로 펼쳐진 맑은 물과 기암괴석, 울창한 수목, 역사적 유적 등이 예천 수락대의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천 수락대는 예천 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잠깐 방문해서 둘러보면 좋을 곳인데요. 수락대 앞으로 펼쳐진 관천의 맑은 물줄기와 기암괴석이 조성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해보는게 포인트입니다. 더불어서 계절마다 다채로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인데요. 특히 가을 단풍철의 경치가 아름답고 유명하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에는 여름철에 방문했지만 올해 가을에 날씨 좋은날에 다시 한 번 방문해볼 예정입니다.
예천 수락대로 향하는 길입니다. 예천박물관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도보로 걸어서 이동해보았습니다. 도로겸 인도 옆으로 시원하게 하천이 흐르는데 제가 방문했던 날에는 마침 비가온 다음날이었어서 물줄기가 시원스럽고 물 흘러가는 소리가 귀를 힐링시켜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수락대로 향하는 길도 참 아름다웠어요. 물소리와 새들이 나무에서 지저귀는 소리 등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쯤에 건너편으로 건너갈 수 있는 다리도 있었는데 풍경이 예쁩니다.
수락대 앞은 수달서식 안내 표지판이 있었는데요. 한국의 멸종 위기 1급으로서 가끔 나타나서 먹이활동 하는걸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수락대로 향하는 길에서 풍경들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거닐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거리가 조금 멀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걸어가보니 그렇게까지 멀지 않고 금방 도착하더군요.
수락대로 향하는 길에 작은 정자도 만날 수 있고 여기에서 휴식을 취한 뒤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정자에서 바라본 하천의 풍경이 장관입니다.
수락대로 향하는 길에서 만나는 출렁다리입니다. 규모있는 출렁다리이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꽤 많이 흔들립니다.
출렁다리 안전수칙을 읽어보고 지켜주세요.
출렁다리쪽은 사진 찍기에도 좋아보였는데요. 예쁜 프레임을 만들어주어서 인물사진을 촬영해보면 멋진 장소가 될 것 같았습니다.
이제 출렁다리를 뒤로하고 수락대로 향합니다.
길의 끝자락에서 수락대에 도착하게 됩니다.
서애 류성룡 선생이 지은 '수락대 정자'를 비롯해서 '장구지소'라는 바위에 새겨진 선생의 글귀, 그리고 조선시대 문인들의 시비와 기념물 등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 수락대 정자는 1915년 지역 유림 여섯 문중이 뜻을 모아 물가의 바위에 지었다가 1976년 홍수로 쓸려 내려가 버려 이곳에 다시 세웠다고 합니다. 수락대라고 쓰인 현판도 볼 수 있었고요. 정자 내부에도 다양한 기록들이 있었습니다.
수락대 자체의 멋짐도 있었지만, 수락대로 향하는 길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풍경과 수락대에서 바라본 석관천 풍경이 정말 기억에 남는 예천 여행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