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 물들어가는 예천 용문사에서 힐링을 찾다
깊어가는 가을, 마음까지 물드는 계절입니다. 도시의 소음과 번잡함을 벗어나 고즈넉한 자연 속에서 평화를 찾고 싶다면,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예천 용문사로 떠나보세요. 가을에 아름답게 물드는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용문사는 시간이 멈춰버린 듯 고요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용문사는 가을 여행지로 강력하게 추천하고싶은 예천 명소인데요.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가을날, 용문사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용문사 인근에 있는 간단한 숲길을 따라 걸으며 울긋불긋 물든 단풍잎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세상의 모든 시름을 잊게 됩니다.
예천 용문사에 마련된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도보로 이동하면 됩니다.
예천 용문사로 올라가는 길. 이곳은 차량으로 들어갈 수 없으므로 걸어서 가야합니다. 예쁘게 가을 단풍이 물들고 있는 용문사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용문사 입구쪽에서 예천 용문사 안내도와 용문사 및 태실 약도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왕의 기운이 서려있는 천년고찰 용문사를 한 눈에 살펴보기에 좋습니다.
더불어 예천 용문사에서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자연과 전통이 살아 숨쉬는 사찰에서 1700년 한국 불교의 역사와 수행자의 삶과 정신을 체험하는 문화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된다면 용문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예천 용문사에 방문했던 날은 구름도 예쁘고 하늘도 예뻤던 어느 가을 날이었습니다.
가을이면 용문사는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붉게 물든 단풍잎들이 사찰을 둘러싸고 있어서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합니다. 용문사 전체가 사실은 여행객들에게 인기있는 포토존이 될 수 있습니다.
용문사 템플스테이 안내와 함께 소원등 프로그램도 안내돼 있어서 살펴보았습니다. 소원지를 적어서 탑줄에 묶은 후 소원을 빌면 되며 3번 탑돌이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소원지는 이렇게 탑 앞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가을에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용문사의 자연풍경을 한 번 감상해보세요.
용문사를 한 바퀴 천천히 걸으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해 보세요. 웅장한 대웅전, 고풍스러운 불상, 그리고 아기자기한 불교 조각품들이 마음을 정화시켜 줍니다. 특히, 윤장대를 돌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어서 윤장대 쪽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용문사를 방문했다면,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용문사는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용문사 주변을 따라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세요.
예천 용문사 자운루쪽도 많은분들이 사진을 찍는 기념사진 포토존입니다.
천년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예천 용문사는 지친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진정한 휴식을 선물합니다. 가을, 용문사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예천 용문사에 있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과 용문사 대장전, 윤장대 쪽도 놓치지말고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특히 윤장대는 사진 촬영이 금지돼 있어서 촬영하지 않았지만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용문사는 단순한 사찰을 넘어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살아있는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천천히 용문사 주변을 거닐면서 자연 풍경과 아름다운 사찰 공간을 감상해보았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늘 남을 위해 살아왔던건 아닌지 생각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용문사에서는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예천 용문사에서 몸과 마음을 모두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