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용 신발 운동화 아디다스 런닝화 갤럭시7 구매 후기

헬스장용으로 이번에 새롭게 산 아디다스 런닝화 갤럭시7

헬스장 다닐 때 신을 신발 하나 장만했다. 3만원대! 기대없이 대충 샀는데 신어보니 예쁘고 마음에 들어서 외출용으로 신을까 고민되기 시작했다...

 

요즘 헬스장 열심히 다니고 있다. 아파트 이사오고나서 곧바로 아파트 헬스장 등록해서 안면인식 등록했다. 가격 한달 단돈 1만원 ㅋㅋ 신축 아파트라서 헬스장에 입주민분들도 아침~저녁까지 항상 있어서 완전 조용한 것도 아니고 헬스장도 꽤 넓고 깨끗하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나같은 경우 운동하고나서 거울 셀카 찍어서 인스타 스토리 올려놓고 나중에 언제 운동하고 언제 빼먹었는지 체크해서 다시 볼 목적으로 체크하려고 하고 있는데 거울 있는 곳이 입구쪽이랑 제일 안쪽 기구들쪽 뿐이라는점. 정도다.

사실 이사오기전부터 헬스장 다녔었는데 거긴 집이랑 거리도 조금 있고해서 귀찮으면 잘 안가게 되어서 아쉬웠다. 지금은 커뮤니티센터가 살고있는 동 바로 옆이라서 1층 내려가자마자 한 10걸음?만 걸어가면 헬스장 도착이다. ㅋㅋㅋ 비올 때도 우산없이 갈 수 있을 정도.

런닝머신 트레이드밀 11대 있고 사이클 4대, 일립티컬이랑 스탬퍼 3대 있음. 나머지 기구들은 렛풀다운 등등 이것저것 있는데 일반 헬스장처럼 막 엄청 많은건 아니지만, 내가 쓰기에는 충분하다고 나는 생각 중이다. 어차피 뭐 전문가처럼 운동할 것도 아니고...

헬스장 다니는거 인스타에 올리면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자꾸만 "몸 만들려고하냐"고 물어보는데, 내 나이쯤되면 몸만들기는 아예 관심 밖이고 무조건 '살기 위해서' 운동한다고 보면된다. 20대 초반땐 여름만 되면 부산 해수욕장 갔었는데 ㅋㅋㅋ 30대 이후 해수욕장 안간지 오래됐다. 남자 나이 40 근접으로 가게되면 체력 엄청나게 떨어지고 그게 실제로 느껴진다. 밤만 되면 피곤하고... 저녁 8시만 되도 피로 몰려오면서 아무것도 못함ㅋㅋㅋ 술마시면 다음날 술 안 깬다고 보면 되고, 숙취 오래가고, 체력 약해져서 조금만 움직여도 숨차고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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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서, 체력을 위해서 근육이 필요하고 단련이 필요하다. 어딘가에서 봤는데 40대부터는 매년 1%씩 근육이 사라진다고 한다. 살 빼서 다이어트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그건 부차적이고 일단은 체력 향상과 근육 키워서 피로도 감소, 건강 증진에 목적을 두고 운동하고 있다.

예전에 헬스장에서 신던 신발이 있었는데 조금 낡아졌는지 바닥이 미끌거리는 느낌이 들어서 이번에 운동화 새로 하나 장만했다. 헬스장에서 신을만한 런닝화 위주로 알아보았는데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잘 없거나 있어도 품절이고... 그래서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아디다스 런닝화 갤럭시7이라는 녀석이 있었는데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가격도 합리적이라서 구매해보았다.

 

이마트몰 ssg슥 에서 찾아보니까 신세계백화점 상품 택배배송 상품 중에 사이즈랑 물건이 있었는데 마침 할인기간이었어서 4.9만원 제품을 이것저것 할인 붙이니까 3만 7천원대로 살 수 있어서 가성비 만족스러웠다. 등록된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의정부점 2개가 있었는데 하루 빨리 택배 배송온다는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에서 주문하였다. 원래 블랙 색상으로 살려고 했었는데 사이즈가 품절... 할 수 없이 그레이 색상으로 샀는데 사고보니 예쁜데? 왜 예쁘지...?

 

택배 받음. 신발 상자는 예전에는 계속 보관해두곤 했었는데 살아보니까 경험상 나중에 쓸 일이 아예 없었어서 꼬박꼬박 바로바로 버려주고 있다.

 

신발 들어있는건 평범한 운동화 스타일이다.

 

헬스장에서 신을 용도로 구매했기 때문에 솔직히 큰 기대없이 그냥 아무거나 골라잡자는 생각이었는데... 사놓고 보니 괜찮은데?

 

옆면 디자인은 도톰해가지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원래 265~270 정도 신는데 리뷰보니까 반치수 업해서 사라고하길래 270으로 구매. 

 

신어보니까 엄지발가락쪽 앞코 아주 살짝, 손가락 반마디 정도 여유공간 있다. 너무 꽉 끼는것보다는 딱 좋네.

 

신었을 때 옆면은 대충 이런식이다. 신발만 따로 보기보다는 신었을 때가 좀 더 예쁜 디자인인듯.

 

신발 끈의 경우, 나는 약간 꽉 끼는걸 좋아해서 제일 앞쪽까지 묶어주는 편이다. 발에 약간 피 통할랑말랑 할 때까지 묶어줌 ㅋㅋㅋ

 

신고보니 예쁜게 마음에 들어서 외출용으로 쓸까 고민해보았다.

 

바닥은 이런식으로 돼 있어서 헬스장 미끄러움을 어느정도 방지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헬스장 입구쪽에서 헬스장 신발로 갈아신는 시스템이라서 신발을 넣을 수 있는 헬스장용 가방을 예전에 하나 쿠팡에서 사두었다. 

 

이렇게 신발을 가방에 쏙 넣어주면 된다. 그리고 나머지 공간에는 헬스할 때 쓸 거 이것저것 넣어두는데, 헬스장 갈 땐 이제 이 가방 하나만 딱 들고가면 이것저것 챙길 필요없이 클리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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