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유명한 저자 데이비드 브룩스의 신간 . 폰트가 작고 글이 촘촘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600페이지에 달하는 꽤 무거운 책이다. 사랑과 성공, 성격을 결정짓는 관계의 비밀을 사회네트워크(소셜)에서 찾는 저자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관계와 무의식이라며 논리를 펼친다. 이 책에서는 해럴드와 에리카라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그 둘은 서로 다른 가정에서 태어나고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다가, 서로 만나서 결혼을 하며 늙어가다가 결국에는 끝을 맺는다. 저자는 두 명의 주인공을 앞세워 소설 이야기 형태로 진행을 시키다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준다. 사람이 행하는 모든것은 무의식, 그리고 관계에 기초를 하고있다. 저자의 메시지에 의하면 사람이 행하는 이성적인 판단은 부차적인 옵션에 불과하다. 가..
한국 국제번호는 +82 번입니다. 지금까지 별 생각없이 그냥 써오고 수십 수백장의 명함을 받으면서 익숙하게 보던 숫자임에도 고민 한번 하지 않고 살고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문득 iOS 5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아이튠즈에 나와있는 전화번호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번뜩 스쳐지나가는 생각이 있더라구요~ 저를 포함한 한국 사람들은 세계적으로 성격 급하기로 유명한데, +82 라는 국제번호가 한국 사람들의 성격 급한것과 연관지을 수 있을까요. 얼마나 성격이 급하면 국제번호까지 빨리를 뜻하는 82번으로.... 게다가 빨리에서 더 빨리를 갈망하기 때문에 플러스가 붙어서 +82 .... 말도 안되는 추측이기는 한데, 절묘하게 잘 맞아떨어지는것 같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