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동 하늘이 예쁘다 오늘 안동의 하늘. 건물로 가려져서 조금 아쉽지만 너무 아름다운 풍경. 불타는 노을인가. 최근에 좀 안좋은 일이 있어서 머리도 복잡하고 몸도 마음도 스트레스로 아프다… 차도없고 저녁이라 버스 배차도 없길래 운동겸해서 시내에서 집까지 걸어갔다… 엄청 더웠다.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드는 요즘이다.
오늘은 MAC OS 유저에게 희소식인 앱 소개가 되겠습니다. 바로 한글파일(.hwp) 를 맥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앱 이름은 ' 한컴오피스 한글 뷰어 ' 입니다. 참 신기하게도 국내에서는 한컴오피스를 너무 사랑하는 분위기가 있죠. 편리한 기능과 여러가지 장점들이 존재하는 프로그램인건 확실하지만, 표, 차트 같은 고급표현이 없는 일반 텍스트 문서 조차도 한글파일로 제작하여 메일로 보내고 오고가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국외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국내처럼 한글파일 사용률이 높진 않겟죠? ) 사랑하는것과는 별개로 그 중 많은 분들이 어둠의경로로 사용하시지만요 ㅋㅋㅋ 일반 메모장에서 .txt 파일로 전달해주거나, 아예 이메일 본문에 포함시키거나, 또는 모든 화면에서 정상적으로 보이는 ...
문득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해가 참 많이 길어졌구나... 싶더라구요. 내가 줄이고 싶다고 줄일 수도, 그렇다고 늘릴수도 없는 자연. 어쩌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여러가지들... 힘듦, 시련, 걱정 따위들도 모두 어떻게 할 수 없는 섭리일지도 모릅니다. 오늘 하루 하늘을 바라볼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해야죠. 사랑합니다. 사소하고 익숙한 것에 감사하고 사랑할 수 있는 일요일 저녁입니다. 포근하군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일요일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