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원에 15찬 고추장불고기 정식 안동 용상 금생식당 맛집 안동 용상 맛집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금생식당은 사실 골목 구석에 있어서 찾기 쉽지만은 않은 그런 곳이다. 숨은 맛집이랄까. 2016년도였나… 처음 발견했을 당시 센세이션이었고 당시에 블로그에 포스팅하기도 했었는데(https://namsieon.com/entry/안동-CGV-근처-용상맛집-금생식당) 간만에 다시 찾았다. 변함없는 간판과 입구의 모습. 메뉴판 역시 큰 변화가 있지는 않다. 가격도 몇년전과 비슷. 쌈밥이나 정식류는 6천원이었다가 이제는 7천원이 되었다. 그런데도 대단히 저렴한 가격이다. 금생식당에서 가장 좋아하는 고추장돼지불고기정식을 주문하였다. 돌솥밥을 준다. 예전에는 그냥 공기밥에 국을 주었는데 이제 돌솥밥인듯. 고..
안동 용상 2주공앞 코끼리분식 붕어빵 꼬치 오뎅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따뜻한 붕어빵이 생각나는 계절이 왔다. 지난번에 옥동에서 밥먹으면서 지나가다가 보니까 옥동 다이소 앞에 붕어빵을 팔길래 밥먹고 사먹어야지하고 지인들 다 데리고 갔는데, 밥먹고 가니 붕어빵 장사 접어버리고 없어서 황당했던 기억이 난다. 용상 2주공 앞에는 코끼리분식 사장님 두분이서 붕어빵을 파는 가게를 열었다. 가게까진 아니고 작은 포장마차 스타일인데 맛있는 붕어빵을 맛볼 수 있어서 가보았다. 여기에선 3종류를 판매한다. 오뎅, 꼬치, 붕어빵. 다 내가 좋아하는것들이잖아? 붕어빵은 2개에 1천원. 1개에 500원이다. 통통하니 정말 맛있다. 맛은 3종류가 있는데 팥만 먹어보았다. 슈크림이랑 고구마는 먹어보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먹어보고..
안동 카페 유아히어카페 인절미 티라미수 청귤러 근래 안동에서 제일 자주가는 카페는 정하동 유아히어카페. 분위기 좋고 낙동강변뷰가 좋아서 비즈니스 미팅 때도 즐겨 찾는다. 상대방도 항상 좋아하고 커피류, 차, 디저트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있어 만족스러운 곳.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날에는 유아히어카페의 낙동강변뷰를 바라보면 자연스럽게 힐링된다. 이것저것 많이 먹어봐서 색다른걸 먹어볼까 싶어서 주문한 인절미 티라미수랑 청귤러. 청귤러는 처음 먹어봤는데 입맛에 아주 잘 맞아서 다음번에 또 먹을 예정이다. 너무 맛있다. 인절미 티라미수. 인절미의 고소함과 티라미수의 달콤함이 잘 녹아있는 디저트다. 기존에 일반 티라미수도 너무 맛있게 먹었었는데 인절미 티라미수는 더 맛있다.ㅋㅋㅋ 청귤러는 아이스는 없고 따뜻한 ..
안동맛집 태화동 최가네비빔밥 삼겹살제육볶음 태화동 최가네비빔밥은 처음 발견했을 당시 호기심에 가봤다가 너무 맛있어서 당시에 포스팅했던 적이 있는 가게다(https://namsieon.com/entry/안동맛집-태화동-최가네비빔밥-역대급-가성비). 그때가 2016년 11월 이었고 지금이 2019년 10월경이니까 거의 3년 정도 지난 시점에 다시 가봤다. 좀 바뀌었나? 어떻게 됐을까?최가네비빔밥 메뉴판. 예전보다 메뉴들이 다소 간소화되었다. 그래도 선택지는 꽤 된다. 황태해장국, 삼겹살제육볶음 등이 인기메뉴. 제육을 워낙 좋아하는 나라서, 삼겹살제육볶음으로 주문! 한 상 차림이 푸짐하게 나온다. 가격이 8천원인걸 생각하면 가성비 여전히 압도적인 안동맛집. 반찬 숫자도 많지만, 반찬 하나하나의 맛이 훌륭해서 ..
안동 미미고찹쌀꽈배기 먹어본 후기 요즘 운안동에 이런저런 가게들이 자꾸 생겨나고 있다. 지나가보면서 보니까 서부시장에 있던 동대문식당도 운안동으로 이전했더라. 운안동에서 MBC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목쪽에 미미고찹쌀꽈배기가 생겼길래 가봤다. 지나가면서 보니까 맛있어 보이더라고.ㅋㅋㅋ 메뉴판. 대충 둘러보니까 단품도 있고 세트도 있는데 세트가 아무래도 가성비가 좋아보여서 세트 B로 주문! 꽈배기 3개랑 팥도너츠 2개, 핫도그 1개 구성이다. 치즈스틱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음에 먹어봐야할듯. 치즈스틱은 맨날 롯데리아에서만 먹어서… 매콤핫도그도 있다. 찰도너츠는 예전에는 찹쌀도너츠로 불렀는데 어린시절 자주 먹었던 맛있는 녀석이다. 손에 기름이 많이 묻는다는 단점이… 어릴땐 찹쌀도나스라고 불렀긴햇다. 팥도너츠. ..
안동맛집 시내 참누렁이식육식당 안동초등학교 후문 건너편에 있는 한우 식당이다. 내가 안동에서 한우 구이가 먹고 싶을 때 가는 곳이 딱 두 군데가 있는데 하나가 운안동에 있는 제비원식육식당이고 이번에 간 곳이 참누렁이식육식당이다. 두 식당 모두 밑반찬이 알차고 고기 퀄리티가 훌륭하다. 나는 식당에서 밑반찬을 유심히 보는 경향이 있고, 특히 한우 식당의 경우 기본 메뉴의 가격대가 어느정도 있어서 밑반찬이나 된장찌개 등 기본 요리실력을 더 유심히 보게 된다. 한우는 뭐 거의 무조건 맛있으니까.여기 식당은 좀 특이하다. 1층에 식육점이 있고 2층에 식당이 있는데 1층과 2층이 분리되어 운영된다. 결제도 1층 따로, 2층 따로 해야하는 시스템이다. 고기 가격이 상대적으로 조금 저렴한 대신, 상차림비 1인당 4천원..
사천닭발 안동 시내로 이전! 홀에서도 닭발을! 닭발 배달 맛집으로 유명한 사천닭발이 신시장에서 안동 시내로 가게를 이전하였다. 원래 이 자리는 오뎅을 파는 가게였는데 안동시청과 가까운 곳이라서 접근성이 좋은 구역이다. 시내 만수반점거리, 부부한의원 바로 옆이라서 신시장보다는 주차하기가 편리하고 걸어서 가기에도 부담없는 장소. 사천닭발은 가게를 이전하면서 이제 홀도 함께 운영하기 때문에 배달 뿐만 아니라 홀에서 맛있는 닭발과 주류를 즐길 수 있게 됐다. 2차로 가기에도 좋을 것 같다. 여전히 배달의민족 등 배달 앱에서 주문이 가능하며 포장을 하면 1,000원을 할인해준다고 하니 참고. 사천닭발 시그니처인 닭발, 돼지석쇠구이, 닭발 또는 돼지석쇠구이와 잘 어울리는 술안주 똥집, 그리고 라면이 있는데 라면 퀄..
안동 옥동 돈토리 숯불갈비 돼지갈비 무한리필집 오픈 예정 안동 옥동 중심가쪽, 이전 소백산 고깃집 자리에 공사를 하고 있길래 가봤더니 현수막이 딱! 돈토리 숯불갈비 돼지갈비 무한리필집이 들어선다고 한다. 10월 말 오픈 예정. 현재 한창 공사 중이더라. 기존 소백산이 고깃집이었으니까 디자인적으로 크게 바뀌는거는 없을 것 같고 필요한 몇 가지들을 수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돈토리 숯불갈비는 처음 들어봐서 인터넷에 미리 검색을 해보았다. 일단 가장 좋은점은 돼지갈비가 무한리필이고 어디처럼 시간제한 같은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주류가 2,500원인게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이다. 다른 지역에 돈토리 숯불갈비 후기가 몇 군데 있길래 천천히 읽어보았는데 호불호는 좀 갈리는 듯. 근데 이 호불호가 가게마다 달라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