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onthink Pro 를 통해 개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관리한지도 생각보다 꽤 시간이 지났다.
하다보니 에버노트의 비중은 점점 더 줄어들고 있으며, 아이폰에 있는 미리알림과 메모장, 그리고 Devonthink, MAC OS X의 스티커 등을 이용중이다.



여기에서 알 수 있는 사실 한가지.
매우 무겁지만 강력한 프로그램(여기에선 DevonThink) + 매우 가볍고 단순한 몇개의 프로그램으로 총합되어 사용되어 진다는 것이다. 이것은 억지로 이렇게 사용하려 한 것은 아니고, 라이프 스타일과 개인 성향에 맞추다보니 이렇게 되었을 뿐.

과거에 엄청난 폴더트리를 만들어 골머리 썩으며 관리하던 에버노트는 로그인 안하지도 한참이나 되었다.(아이폰5 유저라 KT에서 준 쿠폰으로 인해 나름 프리미엄 유저인데도 말이다)

어떤 프로그램이나 어떤 앱을 사용할 것인지는 물론 개인의 몫이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체질과 성향에 따라 가려 먹어야 하고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성향에 맞춰야 한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아직까지 클라우드보다는 외장하드나 USB, 심지어 CD로 구워 백업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좋다. 그것이 '안주'가 아니라 자신에게 최적화 된 어떤 '능률'을 위한 작업이라면 말이다. 그렇다면 '능률'은 어떻게 판단하는가? 아주 쉽다. 아무런 문제만 없으면 된다. 예를들어 CD 버닝으로 백업을 선호하는 사람이 CD를 분실하여 데이터를 잃어버리는 사태만 거의 없는 상황이라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클라우드 시스템을 고려해 볼 필요는 있다.


본론은 이게 아니고....
읽었던 책 몇몇개를 PDF화 하고, 그 PDF를 OCR하여, 그 PDF를 데본씽크에서 관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38개의 아이템이 있다. 즉, 38권을 PDF화 하고 OCR하여 데본씽크에 넣어두었다.
용량은 3.2GB 정도.

아직도 스캔해야 할 책이 책상 옆에 잔뜩 쌓여있다.
그리고 읽어 치워야 할 책도 한 가득...

몇 번 해본 결과....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간다.
책 구매 → 독서 → 책 택배 발송 → PDF 변환 → PDF 다운로드 → 완료
의 프로세스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시간 뿐만 아니라 돈도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다.
하지만 꾸준히, 계속해서 해야한다.  쌓이고 쌓인 데이터베이스가 나에게 언젠가 위대한 도움을 줄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인데... 확실히 자신만의 데이터가 있고 없고는 그 어떤 작업을 하든 중요하다. 아니,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내가 원하는 정보는 검색을 통해 찾으면 툭툭 다 튀어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 많이 늘려야 한다....

언제 다 늘리려나 ... 후...
그나저나 데본씽크에 자료수집을 안하는지도 꽤 되었다.
그동안 난 도대체 어디에 자료를 모으고 있었던 것인가?
혹, 아무것도 모으지 않고 그저 흘러가는 물처럼 흘려보낸 정보들로만 가득찬 시간을 보내진 않았는가?는 반성을 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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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표』,『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1인분 청춘』의 저자, 작가, 강사, 글쟁이, 블로거, 문화 콘텐츠 매니저, skatl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