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가볼만한곳] 포은선생의 임고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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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10. 31.
[영천 가볼만한곳] 포은선생의 임고서원
경북 영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임고서원을 소개해드립니다.
단심가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포은 정몽주의 충절의 시조 단심가입니다. 모르시는 분은 없을 것 같은데요.
임고서원(臨皐書院)은 포은 정몽주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지어진 사액서원입니다. 명종으로부터 사서오경과 많은 위전을 하사받았습니다. 안타깝게 임진왜란때 소실된바 있고, 고종 8년엔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복원사업을 진행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 임고서원은 생각보다 넓은 편인데요. 전망대와 서원, 선죽교, 송탑비, 조옹대와 용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부에 넓은 주차장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 송탑비입니다.
▲ 멀리 보이는 조옹대입니다. 저기로 곧 갈 예정입니다.
▲ 일단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 한글날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태였는데, 멋지게 쓰여진 한글들의 전시가 이루어져있어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 문을 통과하여 들어오면 또 다시 문을 나가야하는데 뒷모습이 뭔가 깔끔합니다.
▲ 유물관으로 들어왔습니다. 포은관입니다. 실제 유물이 보관되어 있는 곳이죠.
▲ 종합안내도를 참고합니다.
▲ 가이드분의 스토리텔링을 함께합니다. 도덕과 정충이 만고에 뻗치니 태산 같은 고절의 포은 공일세
▲ 포은선생의 일대기와
▲ 각종 자료들이 일목요연하게 펼쳐져있습니다.
▲ 제2전시실인 임고관으로 향합니다.
▲ 마찬가지로 디지털콘텐츠와 실물콘텐츠가 혼합되어 다양한 자료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상도 보고 여기저기 구경하였습니다. 이제 전시관을 빠져나와 임고서원을 한 눈에 볼 수 잇는 조옹대
로 갑니다.
▲ 높은 곳에 있으므로 계단을 살짝 올라가줘야합니다.
▲ 19번 후보 조옹대 되겠습니다. 조옹대? 좋은데?
▲ 임고서원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임고서원에서 가장 명당이라 할만합니다.
▲ 저 멀리 보이는 엄청큰 은행나무는 경상북도 기념물 63호
로서 500년된 노거수입니다. 가을엔 샛노랗게 단풍이 들어 장관을 이루는데 하루이틀만에 잎이 모두 떨어져버린다고 합니다.
▲ 조옹대를 내려와 학례당으로 갑니다.
▲ 학례당의 분위기와 모습, 시스템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임고서원에서 가장 마음에들었던 스팟입니다.
▲ 한옥스테이가 아니라 충효예절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 이렇게 책상을 펴고 앉아 공부를 하면됩니다.
▲ 마루에 앉아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기도 좋더군요.
▲ 외국에서 오신 분들도 즐겁게 문화체험을 하고 계십니다.
▲ 학례당 이후 진정한 임고서원으로 향합니다.
▲ 임고서원 신서원강당입니다.
▲ 양옆으로 동재, 서재가 있습니다.
▲ 이 곳에서도 전망이 좋습니다. 가슴이 뻥 뚫립니다.
계절에 관계는 없지만 유독 가을과 잘 어울리는 영천 임고서원입니다. 지금 가시면 500년된 노거수와 짜릿한 단풍을 덤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역사와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임고서원에서 힐링의 특권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임고서원 관련 정보
- 임고서원 홈페이지바로가기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포은로 447(양향리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