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 5K 메모리 업그레이드 8GB → 24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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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 5K 메모리 업그레이드 8GB → 24GB

아이맥 5K를 구매하고 마지막 남은 일은 단연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하는 일이다. 다른건 몰라도 메모리는 자가 업그레이드하는게 훨씬 저렴하고 또 어렵지 않다.

아이맥 5K에는 기본으로 메모리 8GB가 설치되어 있다. 4GB짜리 2개가 끼워져있고 남은 슬롯이 2개다. 여유에 따라 개인이 자유롭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과거 구형 아이맥에선 스피커 부분인 아래를 드라이버로 돌려 빼내야 했지만 지금은 파워 부분을 힘껏 눌러주는 것만으로도 메모리 슬롯을 구경할 수 있게되어 편리하다.

업무 스타일상 너무 많은 메모리는 필요가 없을 것 같고, 그렇다고 8GB로 그냥 쓰자니 조금 아쉬워서 8GB 2개를 추가로 구매해서 설치했다.

삼성 노트북 DDR3 8G PC3-12800 1.35V이다. 저전력 제품으로 PC3L이라고 부르기도 한단다. 저전력 제품은 뒤에 L이 붙는다. 오픈마켓에서 검색 후 가장 저렴한 곳에서 2개를 구매했다.

택배 박스 안에 뾱뾱이로 칭칭 감겨 배송이 되었다.


뾱뾱이 안에는 호일로 감싸져있는 메모리. 아이맥은 노트북용 메모리를 사용한다.


삼성의 메모리. 큰 문제없는 제품같았다.


우선 엄청나게 무거운 아이맥 5K의 파워코드를 쑥 뽑은 다음 뒷면을 살핀다.


파워 부분 바로 위에 누를 수 있는 버튼이 있다. 이걸 꾹 눌러주면 되는데 손가락으론 잘 안되니 면봉 등을 이용하면 좋다.


힘껏 누르면 위에 메모리슬롯이 찰칵 거리면서 열린다. 저걸 손으로 열어주면 된다.


메모리 슬롯 뚜껑인데 메모리를 어떻게 분리하고 삽입할 수 있는지 그림으로 설명해두고 있다.


메모리 슬롯의 양 쪽을 잡고있는 손잡이를 바깥으로 살포시 열어주면 메모리가 슬금슬금 튀어나온다. 2개가 삽입되어 있는데, 2번째와 4번째에 삽입되어 있다. 새로 산 제품을 1번째와 3번째에 끼워넣어준다. 힘껏 꾹! 눌러주면서 제대로 삽입되도록 하는게 포인트.


이제 모든 메모리 슬롯이 찼다.


총 24GB의 메모리가 설치되었다. 이것으로 아이맥 5K의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끝났다. 매우 간편하고 쉬우니 누구라도 금방 따라할 수 있을 것이다. 메모리 슬롯이 남는게 아까워 그냥 해봤는데, 10만원 정도의 거금이 지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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