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서 먹는 안동맛집, 정하동 교동짬뽕 '얼큰'하네

안동에서 줄 서서 먹어야하는 맛집은 드문 편인데 어떻게 알았는지 정하동 교동짬뽕에는 항상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다.

점심시간이 훌쩍 넘은 13시 이후에 갔는데도 대기표를 받아야하는 그런 곳이다. 워낙 바쁘다보니 아무래도 서비스 측면에서는 호불호가 있는 곳이지만 맛은 좋았다.


정하동 하나로마트 인근에 위치해있다. 가까운 곳에 큰 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주차하고 조금 걸어서 갔다.



13시 19분에 갔는데도 대기표를 받아야했다. 무려 7번!!! 한참 기다려서 겨우 앉을 수 있었다. 한 20분 정도는 기다린 듯.


메뉴는 중국집답지않게 적당하다. 주로 짬뽕류가 많은데 순두부 짬뽕은 독특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고 격주 월요일은 휴무. 그리고 휴무가 아닌 월요일에도 점심시간까지만 영업을 하는 당당한 곳이다.


주문이 들어가야 조리가 시작되고 메뉴를 통일하지 않을 경우 제 멋대로 나오지만, 대기표를 받고 밖에서 기다리는 것에 비교하면 이 정도는 충분히 기다릴 순 있다. 중국집이 브레이크 타임도 있어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식사가 안된다.


모든 메뉴 포장이 가능하다.


단무지와 양파, 춘장과 앞치마, 앞접시, 포크, 가위 등은 모두 셀프로 가져와야한다.


이 곳에서 가져오면된다.


탕수육과 짬뽕, 순두부짬뽕을 시켰더니 탕수육이 짬뽕보다 먼저 나왔다. 새싹과 채소가 올라가있는 독특한 탕수육이다.


찍먹 좋아하는데 아쉽게도 부먹...


그래도 뜨거울 때 먹으니 참 맛있다.


그 다음 나온 순두부 짬뽕. 짬뽕에 순두부가 들어가있다. 마치 알탕에 있는 알 같다.


이건 그냥 일반 교동짬뽕. 국물이 시뻘개서 엄청 매울 것 같지만 매운맛이 아니라 오리지널은 많이 맵지 않고 얼큰한 매운맛이 난다. 매운 맛은 오히려 국물 색이 주황색에 가깝다.


이렇게 한 상 차림이 차려졌다. 2명이서 짬뽕 2개랑 탕수육까지 박살내는 테이블은 우리 밖에... 다 먹었다.


그리고 밥도 말아먹었다. 교동짬뽕에서 하이라이트는 역시 짬뽕 국물에 밥 말아먹기. 공기밥 하나 시켜서 반반씩 말아 먹었는데 캬~ 배 터지기 직전에 나왔네. 줄 서는 지루함만 없다면 자주 가고싶은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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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 크리에이터. 작가. 강사. 파워블로거 me@namsieon.com, skatl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