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화이트비치와 해산물시장 '달리빠빠' 보라카이 여행의 마지막날. 점심을 우리끼리 해결하자!는 목표의식을 갖고 흔한 맛집이 아닌 숨겨진 맛집을 찾아 당당해지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오후부터 랜드투어가 예정되어 있던 터라 1시간의 식사 시간이 주어졌는데요. 이 1시간이 참으로 짧더군요. 전날 클럽에서 만난 필리핀 친구인 마크(Mark)에게 연락이 닿아 점심시간에 합류하기로 약속하고 약속 장소에서 기다렸습니다. 약속 장소는 화이트비치 인근이었는데 아무래도 한국처럼 연락이 빨리 빨리 되는게 아니다보니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갔고... 시간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 턱이 없는 마크(Mark)는 당당하게 화이트비치를 거닐며 자신이 아는 맛집으로 우리 일행을 이끌었습니다.마크(Mark)가 소개해준 맛집은 보라카이..
낮보다 아름다운 보라카이의 밤 문화(석양, 해적카페, 클럽에픽, 화이트비치) 보라카이의 밤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곳입니다. 가끔 보라카이 전역이 정전이 되어 깜깜해지기도 합니다만... 이건 현지에서 크게 놀랄 일은 아닙니다. 익숙한 일이죠. 오히려 정전이 되면서 좀 더 많은 별을 볼 수 있게 될 때도 있습니다. 실제 저희 일행도 야간 스냅촬영시 보라카이가 정전된 덕분에(?) 멋진 사진을 연출할 수 있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선 큰일날 일이지만요.보라카이의 밤은 홍콩이나 마카오처럼 네온사인 화려하진 않지만 나름의 야경을 갖고 있습니다. 홍콩 마카오가 도시적인 화려함이라면 보라카이의 밤은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강한데요. 노을지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석양을 즐기는 것으로 보라카이의 밤은 시작됩니다. 스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