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자료수집 및 활용을 위한 폴더트리 재구축
- 키노트와 MAC
- 2014.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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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에서 자료수집 및 활용 등을 위해 기존에 구축해두었던 폴더 트리(MAC으로 정보와 자료를 처리하고 관리하는 방법(개인 데이터베이스 구축 구조화)))를 얼마간 사용하다보니 활용성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 있어, 생산성에 이득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이번에 새롭게 폴더 트리를 구축했습니다.
자료 관리 측면에 있어서, MAC과 생산성 어플리케이션들은 정말 뛰어난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는데, 자료를 모으기만하고 관리가 제대로 안되다보니 아이템들이 뒤죽박죽인데다가 여러곳에 분산되어, 결과적으로는 생산성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더군요. 자료란 모름지기 수집 뿐만 아니라 꾸준한 관리가 생명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좀 더 쉬운 관리와 활용을 고려하여 몇 번의 대대적인 갈아엎기(?)를 한 다음, 정리해보았습니다. 자료 정리를 하다보니 아니나 다를까, 분류되지 않은 자료들이 엄청 많아 애를 먹었고, 적당한 카테고리를 찾기 힘들거나 스크랩해두었지만 별 필요도 없는 자료들도 많았습니다. 마치 오랜만에 집안을 대청소 하는 느낌으로 짬을 내어 겨우 정리한 다음,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조금 간략화한 도식이지만 대체로 위와같은 폴더 트리가 구축되었습니다.
해당 폴더 트리에서는 태그를 활용한 정렬 및 분류 보다는 하위폴더 구조를 갖고, 폴더의 depth와 적절한 폴더명 또는 카테고리명으로 관리하는 식입니다.
왠지 MAC에서는 강력한 태그기능 때문에 태그로 관리하지 않으면 뭔가 윈도스러운(?)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꺼리짐하긴합니다만 국내외의 MAC 고수들도 하위폴더를 활용한 트리구조로 자료들을 관리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저 역시 이런저런 방법으로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역시나 하위폴더를 만들어나가면서 확장시키는 트리 구조가 가장 알맞더군요.
해당 구조에서 핵심 앱은 Readkit, Devonthink, Evernote, UCloud, Pixa 입니다.
특히 Pixa라는 앱이 이번 폴더 트리에서 추가되었습니다. Pixa는 이미지 관리용 앱인데, 기존에 Devonthink에서 관리하던 여러 이미지들을 이참에 Pixa로 모두 이관하였습니다. Pixa 내부에 따로 저장하는 형태보다는 UCloud 폴더에 이미지들을 잔뜩 때려넣은다음 관리만 Pixa에서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기존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던 Devonthink는 개인적으로 의외로 활용성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이번에 비중을 대폭 줄이고, 일부를 Evernote로 다시금 옮기는 작업을 했습니다. 아직까지 Devon과 Evernote 사이에서 갈팡질팡 중인데, 제가 주로 작업하는 특성상 문서화된 파일보다는 주로 웹아카이브 형태의 파일이나 스크랩자료들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Evernote가 더 적합해보이고, 실제로 작업에 도움이 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한가지 불안한점은 Evernote의 고질병으로 소문나있는 많은 자료가 있을 때 검색 능력의 비효율성인데, Devonthink의 강력한 검색기능을 생각하면 아쉬울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evon에 비해 조금 심플한 Evernote인데다가 저는 주로 참고용 자료가 많은 까닭에 굳이 무거운 Devon을 구동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 관계로 Devon의 비중이 거의 없다시피 줄어들었습니다. 심지어 sub용 데이터베이스 파일 1개는 통째로 자료이동 시킨 뒤 삭제했고, 주요 파일들만 Devon으로 관리할 요량입니다. 앞으로 자료가 늘어나면 좀 더 비중이 늘어날 것 같은 예감은 있습니다. (향후 Devon으로는 주로 문서나 PDF 파일 위주만 관리할 생각입니다.)
이번에 UCloud의 폴더트리에 엄청난 자료들이 들어갔습니다. Devon의 자료들이 대거 삽입되었고, 여기저기 흩어져잇던 자료들도 갈무리하여 UCloud에 폴더화하여 삽입했습니다. MAC 도큐먼트 폴더와 클라우드 폴더를 동기화하여 사용하고 있어서 가벼운 파일들과 앱 관련 파일들은 Dropbox로, 자료들은 UCloud로 정착하였습니다.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자료들이 Evernote Inbox를 거쳐 분류화되다보니 Evernote의 하위구조가 상당히 복잡해졌습니다. 폴더 트리에는 개괄식으로 대분류만 나와있는데, 소분류로 접근하기 시작하면 이걸 분류하는 것도 하나의 일이 되어버린 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스크롤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 적극적으로 자료를 수집하다보면 더 늘어날 것 같은 나쁜 예감이 드는데, 태그 기능보다는 계속해서 트리구조로 관리할 생각입니다. 원하는 파일을 태그로 검색하여 찾기보다는 본문 검색, 혹은 폴더 트리를 찾아 따라가면서 제목을 읽고 직접 찾는게 저에겐 더 수월하더군요.
이제 어느정도 자료정리가 끝났는데,
여전히 자잘한 자료들을 이관하고 움직이는 작업이 남아있습니다. 차차 해야겠습니다.
위 폴더트리는 대부분 경량화된 앱들을 사용한 폴더트리인데다가
가벼운 작업 위주로 구축되어 있어서,
개인적인 생각에는 초보자분들이 한번정도 따라해봐도 괜찮을 법할 것 같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건 자신에게 알맞은 자료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
자료 관리 측면에 있어서, MAC과 생산성 어플리케이션들은 정말 뛰어난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는데, 자료를 모으기만하고 관리가 제대로 안되다보니 아이템들이 뒤죽박죽인데다가 여러곳에 분산되어, 결과적으로는 생산성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더군요. 자료란 모름지기 수집 뿐만 아니라 꾸준한 관리가 생명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좀 더 쉬운 관리와 활용을 고려하여 몇 번의 대대적인 갈아엎기(?)를 한 다음, 정리해보았습니다. 자료 정리를 하다보니 아니나 다를까, 분류되지 않은 자료들이 엄청 많아 애를 먹었고, 적당한 카테고리를 찾기 힘들거나 스크랩해두었지만 별 필요도 없는 자료들도 많았습니다. 마치 오랜만에 집안을 대청소 하는 느낌으로 짬을 내어 겨우 정리한 다음,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조금 간략화한 도식이지만 대체로 위와같은 폴더 트리가 구축되었습니다.
해당 폴더 트리에서는 태그를 활용한 정렬 및 분류 보다는 하위폴더 구조를 갖고, 폴더의 depth와 적절한 폴더명 또는 카테고리명으로 관리하는 식입니다.
왠지 MAC에서는 강력한 태그기능 때문에 태그로 관리하지 않으면 뭔가 윈도스러운(?)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꺼리짐하긴합니다만 국내외의 MAC 고수들도 하위폴더를 활용한 트리구조로 자료들을 관리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저 역시 이런저런 방법으로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역시나 하위폴더를 만들어나가면서 확장시키는 트리 구조가 가장 알맞더군요.
해당 구조에서 핵심 앱은 Readkit, Devonthink, Evernote, UCloud, Pixa 입니다.
특히 Pixa라는 앱이 이번 폴더 트리에서 추가되었습니다. Pixa는 이미지 관리용 앱인데, 기존에 Devonthink에서 관리하던 여러 이미지들을 이참에 Pixa로 모두 이관하였습니다. Pixa 내부에 따로 저장하는 형태보다는 UCloud 폴더에 이미지들을 잔뜩 때려넣은다음 관리만 Pixa에서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기존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던 Devonthink는 개인적으로 의외로 활용성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이번에 비중을 대폭 줄이고, 일부를 Evernote로 다시금 옮기는 작업을 했습니다. 아직까지 Devon과 Evernote 사이에서 갈팡질팡 중인데, 제가 주로 작업하는 특성상 문서화된 파일보다는 주로 웹아카이브 형태의 파일이나 스크랩자료들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Evernote가 더 적합해보이고, 실제로 작업에 도움이 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한가지 불안한점은 Evernote의 고질병으로 소문나있는 많은 자료가 있을 때 검색 능력의 비효율성인데, Devonthink의 강력한 검색기능을 생각하면 아쉬울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evon에 비해 조금 심플한 Evernote인데다가 저는 주로 참고용 자료가 많은 까닭에 굳이 무거운 Devon을 구동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 관계로 Devon의 비중이 거의 없다시피 줄어들었습니다. 심지어 sub용 데이터베이스 파일 1개는 통째로 자료이동 시킨 뒤 삭제했고, 주요 파일들만 Devon으로 관리할 요량입니다. 앞으로 자료가 늘어나면 좀 더 비중이 늘어날 것 같은 예감은 있습니다. (향후 Devon으로는 주로 문서나 PDF 파일 위주만 관리할 생각입니다.)
이번에 UCloud의 폴더트리에 엄청난 자료들이 들어갔습니다. Devon의 자료들이 대거 삽입되었고, 여기저기 흩어져잇던 자료들도 갈무리하여 UCloud에 폴더화하여 삽입했습니다. MAC 도큐먼트 폴더와 클라우드 폴더를 동기화하여 사용하고 있어서 가벼운 파일들과 앱 관련 파일들은 Dropbox로, 자료들은 UCloud로 정착하였습니다.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자료들이 Evernote Inbox를 거쳐 분류화되다보니 Evernote의 하위구조가 상당히 복잡해졌습니다. 폴더 트리에는 개괄식으로 대분류만 나와있는데, 소분류로 접근하기 시작하면 이걸 분류하는 것도 하나의 일이 되어버린 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스크롤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 적극적으로 자료를 수집하다보면 더 늘어날 것 같은 나쁜 예감이 드는데, 태그 기능보다는 계속해서 트리구조로 관리할 생각입니다. 원하는 파일을 태그로 검색하여 찾기보다는 본문 검색, 혹은 폴더 트리를 찾아 따라가면서 제목을 읽고 직접 찾는게 저에겐 더 수월하더군요.
이제 어느정도 자료정리가 끝났는데,
여전히 자잘한 자료들을 이관하고 움직이는 작업이 남아있습니다. 차차 해야겠습니다.
위 폴더트리는 대부분 경량화된 앱들을 사용한 폴더트리인데다가
가벼운 작업 위주로 구축되어 있어서,
개인적인 생각에는 초보자분들이 한번정도 따라해봐도 괜찮을 법할 것 같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건 자신에게 알맞은 자료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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