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NAS, 외부에서 접속하기(DDNS와 Quick conn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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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 NAS, 외부에서 접속하기(DDNS와 Quick connect)

시놀로지 NAS를 집에서만 써야한다면 굳이 NAS를 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외장하드를 PC에 물려놓거나 별도의 하드디스크, 그것도 아니라면 USB,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PC의 하드디스크에 자료를 저장해두면 되니까요.

돈 들여 힘들게 NAS를 구축하여 인터넷에 연결시키고 24시간 네트워킹시키는 이유는 언제 어떤 경우에라도 NAS에 저장된 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예를들어 멀리 출장을 갔는데 저장된 자료를 안들고 왔다면? 강의를 갔는데 USB를 깜빡하여 자료가 없다던지, 밤새도록 중요 회의자료를 만들었는데 회의 10분전에 보니 USB를 분실했다던지... 아아.. 생각만해도 소름이 돋는데요. 이러한 예상치못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외장하드나 USB의 분실에 대해 자유로워 질 수 있는 것이 바로 NAS이기도 합니다.

NAS를 사용하고 활용하는 방법은 사용자마다 각각 다릅니다. 사용자가 100명이 있다면 사용법도 100개가 있을텐데요. 반면에 외부에서 NAS의 자료에 접근해야한다는건 누구나 같고 틀림없습니다. NAS는 기본적으로 외부에서 접근할 수 있는 서버 또는 외장하드입니다. 오죽하면 이름이 NAS(Network Attached Storag,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겠어요? 자, 이제 시놀로지 NAS를 외부에서 접속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겠습니다. 몇 가지의 설정만 만져주면 설정이 완료됩니다.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접속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능도 포함 됩니다.

시놀로지 NAS, 외부에서 접속은 어떻게?

NAS는 대부분 집이나 회사 등에 공유기와 연결되어있고 NAS안에 있는 하드디스크에 자료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결국 NAS의 자료에 접근하려면 이 공유기를 거쳐 접근해야하는 것인데요. 기본적으로 해당 IP주소를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게 만들어져있습니다. 하지만 유동IP를 쓰면 계속 변동이 생기고, 더불어 보안상의 이유로 IP가 공개될 수 있어 IP를 직접 입력하는 방법은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또 IP는 외우기도 어려우니까요.

그래서 IP 주소 대신 중계해주는 도메인을 중간에 하나 두는 방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접근하는 모든 홈페이지들도 서버의 IP대신 도메인에 접근합니다. 123.456.789.012를 외우는 것보다는 www.naver.com이나 google.com이 외우기가 쉽죠.)

원래 이때에는 DNS(도메인 네임 시스템)을 사용하는데요. DDNS는 다이나믹 DNS 되겠습니다. 용어보다도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림을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IP에도 자신이 알 수 있는 도메인 이름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시놀로지 NAS에, DSM에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시놀로지 NAS를 외부에서 접속하는 방법 중 가장 쉬운 방법이라면 전통적 방식인 DDNS가 있고, 여기에 추가로 DDNS보다도 편리한 퀵 커넥트(Quick Connect)라는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두 기능 모두 비슷한 시스템인데, 두 가지 모두를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시놀로지 NAS, DDNS 설정하기

먼저 제어판에서 네트워크로 간 다음 상단 탭에서 DSM설정으로 들어가봅니다. 기본적으로 HTTP는 5000번 포트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5000이라고 정상적으로 입력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다음으로 제어판에서 외부 액세스로 들어가 상단에 있는 추가를 클릭합니다.


서비스 제공업체와 호스트 이름 등을 넣어주어야하는데요. 서비스 제공업체는 시놀로지로 하면되고 호스트 이름은 자신이 사용할 도메인 주소, 그러니까 google.com처럼 도메인 문자열을 넣어주면됩니다. 기억하기 쉽도록 해주면 편리하겠죠? 뒤에 붙는 synology.com은 다른 것으로 변경해도 좋고 그대로 둬도 무방합니다.

작성이 다 되었으면 왼쪽에 있는 연결 테스트를 해보고 상태정상으로 나오면 확인을 눌러 작업을 완료합니다.

다음으로 공유기에서 DMZ 포트를 열어주어야하는데 저는 별도로 설정하지 않아도 작동을 잘 하는 것 같아서 그대로 두고 있습니다. 어차피 뒤에 나올 퀵커넥트를 사용하면 포트 설정을 몰라도 무방하니까요.

아무튼 이제 웹브라우저로 IP주소 대신 방금 만든 도메인 주소로 접속해봅니다. 접속이 잘 되면 정상입니다. 앞으로는 이 주소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시놀로지 NAS, 퀵커넥트 설정하기

DDNS도 편리하긴 하지만 포트를 열고 닫고 보안을 관리해야하는 등의 번거로운 작업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시놀로지에서는 보다 더 편리한 퀵커넥트 방식을 지원합니다. DDNS보다 한층 더 손쉽게 설정이 가능한데요. QuickConnect는 포트 전달 규칙을 설정하는 번거로움 없이 클라이언트 응용 프로그램이 인터넷을 통해 Synology NAS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더불어 모바일 등에서 사용할 시놀로지 사의 전용앱 Audio Station, Video Station, Download Station, Surveillance Station, Photo Station, File Station 등에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먼저 제어판에서 퀵커넥트로 들어갑니다.


아래쪽에 있는 QuickConnect 활성화를 체크하고 시놀로지 계정을 확인합니다. 다음으로 퀵커넥트 ID를 만듭니다. 자신이나 친구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적합한 ID를 생성합니다. 아래쪽에 자동 포트 전달 규칙도 만듭니다. 그러면 이제 DSM에 접속할 수 있는 퀵커넥트 주소와 퀵커넥트 ID가 생성되었습니다. 아래쪽에 있는 고급을 클릭하면 앱 또는 패키지별로 퀵커넥트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퀵 커넥트 주소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DDNS와는 다르게 퀵커넥트로 접속할 경우 주소 자체는 NAS의 IP로 변경되지만 사용자가 알 필요는 없어 편합니다.


저는 처음에는 DDNS로 이용하다가 결국엔 퀵커넥트로 사용 중입니다. DDNS보다도 편리한 것이 ID만 알아도 접속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IP는 123.456.789.000이고, DDNS는 http://abcd.cde.co라면 퀵커넥트는 그냥 ID입니다. 이후 모바일 등에서 사용하게 될 시놀로지사의 다양한 앱들에서도 서버를 지정할 때 이 퀵커넥트 ID를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이제 외부에서 NAS에 쉽게 접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http://QuickConnect.to/ID 만 입력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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