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자료 보관을 위한 시놀로지 NAS 휴지통 사용법 3가지

NAS에는 가벼운 동영상이나 자료부터 엄청 중요한 문서나 업무 관련 자료 등 무거운 파일도 포함되어 저장됩니다. 음악 한 두개는 삭제해도 무방하지만 보고서 파일이 실수로 지워진다는건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겠지요. apple파일을 지워야하는데 실수로 app파일을 지우는 경우처럼 언제나 실수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놀로지 NAS는 이러한 사용자의 실수 방지 또는 파일 손실에 대한 염려를 줄이기 위해 휴지통 기능을 제공합니다. 실수로 파일을 삭제하거나 알 수 없는 오류로 인해 파일이 삭제되는 등의 경우를 고려해볼 때 휴지통 기능은 꼭 활성화해야됩니다. 시놀로지 NAS의 휴지통은 AFP, SMB, File Station 및 WebDAV에서 지원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시놀로지 NAS에서 공유폴더에 휴지통을 활성화하고 휴지통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방법, 그리고 휴지통을 자동으로 삭제하는 작업 스케쥴러를 생성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휴지통 활성화

휴지통은 DSM에서 처음 공유 폴더를 생성할 때 지정할 수 있는 창이 나타납니다.

기본적으로는 비활성화 되어 있으니 꼭 활성화를 해주어야하는데요. 사용자가 생성한 공유 폴더는 이렇게 휴지통 기능을 활성화해주면 됩니다만 NAS에서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폴더(music, home 등)는 이 기능이 안먹혀 있어서 별도로 활성화를 해주어야합니다.

먼저 제어판에서 공유 폴더로 들어갑니다.


원하는 폴더를 선택하고 상단에 있는 편집을 누릅니다.


이제 자동 생성 폴더에도 휴지통을 활성화해둘 수 있습니다. 휴지통은 사용자가 비우지 않는 이상 결코 삭제될 일이 없습니다. 용량은 차지하겠지만 그만큼 안전하지요. 따라서 해킹 공격 등의 이유로 파일이 삭제되는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래쪽에 있는 관리자 전용으로 액세스 제한을 걸어둡니다. 그러면 관리자 계정으로 로그인하지 않는한 휴지통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파일이 영구 삭제되는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휴지통 한 번에 비우기

휴지통을 활성화하면 공유 폴더 내부에 #recycle이라는 폴더가 생성됩니다. 삭제한 파일은 이 폴더에 차곡차곡 저장이 됩니다.

폴더가 한 두개라면 직접 휴지통 폴더에 들어가서 파일을 확인해보고 지우면 됩니다. 하지만 guest 계정발급, 다른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한 읽기/쓰기 권한 부여, 여러 사람들과 특정 폴더 공유 등을 하다보면 공유 폴더가 늘어나게 되고 더불어 휴지통 폴더가 함께 늘어나게 됩니다. 여기까지오면 관리해야할 폴더가 너무 많으므로 휴지통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비우는게 일이 됩니다. NAS가 대용량이긴 하지만 유한적이므로 언제든 공간은 부족할 수 있는 탓에 휴지통은 결국에는 비워야하는데요.

시놀로지 NAS에서는 각 공유폴더에 흩어진 휴지통을 한꺼번에 비울 수 있는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제어판공유 폴더에서 작업에 들어가면 모든 휴지통 비우기가 있습니다.


원할 경우 를 누르면 모든 휴지통이 한꺼번에 비워집니다. 다만 휴지통에서 삭제된 파일은 복구할 수 없으므로 신중하게 해야합니다.



휴지통 자동 삭제 방법

하지만 이 방법도 제게는 꽤 귀찮더군요. 어쨌거나 DSM에 로그인해서 휴지통을 비워줘야하니까요. 그래서 '혹시 특정 기준이나 일정에 맞춰 자동으로 휴지통을 비워주는 기능은 없을까?'라는 생각에 도움말을 좀 찾아보니, 역시 방법이 있었습니다.(시놀로지 만세!)

시놀로지는 향상된 보존 정책을 통해 삭제 시간, 크기 또는 파일 유형에 따라 영구적으로 제거할 파일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휴지통 자동 삭제 기능은 작업 스케쥴러를 이용하면 됩니다.

제어판에서 작업 스케쥴러로 들어갑니다.


생성에서 휴지통으로 들어갑니다.


일반 탭에서는 작업 이름과 활성화 여부를 지정해주고


스케줄로 들어가서 지정할 시간을 결정해줍니다. 매일, 주말, 요일을 지정할 수 있고 아래쪽에서는 특정 날짜와 월별/년별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시간과 몇 시간마다 수행할 것인지의 주기도 설정할 수 있는데요.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1개월 단위는 있는데, 2개월 단위 또는 3개월 단위 등이 없다는 점입니다. 1개월 또는 1년 단위로 설정해야해서 범위가 꽤 크네요. 나중엔 지원해주면 좋겠네요.

아무튼 저는 특정 날짜를 지정하고 월마다 반복을 설정해두었습니다. 휴지통에 있는 파일들은 1달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삭제될 것입니다. 1달동안 찾아보지 않은 파일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상황에 따라서는 그럴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 좀 더 안전함을 원한다면 1년 단위로 설정해줘도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작업 설정탭으로 갑니다. 여기에서는 자동으로 비워질 휴지통을 별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work폴더는 휴지통을 유지하는 대신 TV폴더는 지정한 날짜에 휴지통에 있는 파일을 삭제할 수 있는 것이죠. 업무용 폴더는 휴지통을 유지하고 가벼운 파일들이 담길 폴더는 휴지통을 비워주는 형태로 작업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결국 휴지통을 잘 운용하기 위해서는 애초에 공유 폴더를 구성하는 폴더 트리가 잘 구축되어있어야 할 것입니다. 저처럼 Inbox에 먼저 때려놓고 나중에 분류하는 GTD 스타일 파일관리라면 Inbox의 휴지통은 자동삭제하지 않고 유지해두면서 시간날 때 직접 비워주는 형태가 좋아 보입니다.


보존 정책을 설정하면 더욱 명확한 휴지통 설계가 가능합니다. 날짜와 휴지통 크기 제한까지 걸어줄 수 있거든요. 아래쪽에 있는 고급 설정에 들어가면 파일 확장자와 크기를 MB 단위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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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표』,『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1인분 청춘』의 저자, 작가, 강사, 글쟁이, 블로거, 문화 콘텐츠 매니저, me@namsie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