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밀어주기 종료, 628일간의 수익

2014년 5월 7일 적용했던 티스토리 밀어주기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구글 애드센스가 평정하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 광고계에 질풍같은 시스템으로 사람들로부터 큰 기대감을 받는 것 같더니 어느새 잠잠해지면서 어느새 사용자나 블로거 모두에게 크게 유용하지 않은 서비스가 되어버렸다. 블로그에 있는 양질의 글을 통해 읽는이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소정의 금액을 지원해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었는데 전체적으로 수익이 크게 활성화되지 않았던 것 같다. 시도는 좋았지만 결과는 아쉬움이 남는다. 콘텐츠가 무료라는 인식과 자발적 후원에 인색한 한국 문화에 많은 콘텐츠 제작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참 슬프다. 앞으로 어떻게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밀어주기가 되었다.

2014년 5월 7일부터 2016년 1월 25일까지 밀어주기 위젯을 달아두었으니 총 628일간 위젯이 블로그에 달려있었다. 그동안 얼마의 수익이 발생했을까?

현재 시점에서 1년 이상된 자료는 내역 조회가 불가능해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나의 다음 캐쉬를 확인해보니 총 4,400원이 들어와있다. 별도로 다음 캐쉬를 이용한 적이 없는 것 같아, 아마 저 금액 전부다 밀어주기를 통해 들어온 수익으로 보인다. 그마저도 평범한 블로그 글이 아니라 티스토리 밀어주기 HTML로 모든 포스트에 적용하기 ↩란 밀어주기 테스트용 글에서 대부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비스 종료된 시점에서의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애초부터 밀어주기를 HTML로 넣어둔 건 정말 잘한 일이 되었다. 기존 위젯 HTML 소스로 포스트 하나마다 넣었다면 지금 모든 포스트를 다시 수정해야하는 일이 발생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에서 색다른 시도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좀 더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손질되어 베포되었으면 한다.

아무튼 저 돈으로 까까 사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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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표』,『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1인분 청춘』의 저자, 작가, 강사, 글쟁이, 블로거, 문화 콘텐츠 매니저, skatl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