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천왕도 다녀간 남원 경방루 솔직 후기

곡성 장미축제 일정을 마치고 이동한 곳은 남원이다. 곡성과 남원은 인접해있어서 이동하기 편리하고 집으로 복귀하는 경로에 있어서 함께 둘러보기 좋다. 우리 여행 코스에서 요즘 인기있는건 역시나 맛집 탐방! 이번에는 또 백종원의 3대천왕이 다녀갔다는 남원 경방루에 가보았다.

남원 경방루는 남원 골목에 위치한 중국집으로 한문으로 써진 이름이 인상적인 곳이다.


건물 옆은 이미 백종원의 3대천왕에 출연한 맛집이라는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11시 반쯤에 갔는데 웨이팅이 있어서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했다. 날씨가 더웠기에 그늘을 찾아봤지만 쉽지 않아 멍하니 서서 근처 슈퍼에서 산 음료수 하나를 마셔가며 대기했다.


우리 차례가 와서 자리에 앉은 후 찍은 메뉴판. 중국집 답게 많은 메뉴가 있는데 보통의 중국집과 큰 차이는 없어보였다. 남원 경방루에서 유명한건 탕수육인데 친구의 말에 의하면, 방송에서 보니 탕수육이 그렇게 쫄깃하고 맛있었다고한다. 그래서 탕수육을 주문하고 식사류는 4개를 시켰다.


매월 첫째, 셋째주는 휴무라고 하니 먼 길을 달려 찾아갈 때는 일정을 잘 맞추자.


백종원의 3대천왕이 다녀간 곳이라면 흔히 보이는 3대천왕표 작은 인증판.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생각보다 빨리 음식이 나왔다. 이게 그 말로만 듣던 남원 경방루의 탕수육!!


기본적으로 부어나오는 부먹 스타일이다. 나는 찍먹파이긴 하지만 바로 부어서 바로 먹으면 찍먹과 다르지 않기에 괜찮았다.


소스는 진하고 진득한 편으로 꿀을 넣었는지 단 맛이 많이 난다. 새콤달콤하고 탕수육의 고기도 잘 익혀져있었다. 그런데 동네에 좀 맛있는 탕수육 집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라 살짝 아쉬웠다.


사이드로 군만두를 주문하려했는데 군만두가 안된다고해서 대체제로 시킨 물만두. 그냥 평범했다. 마트에서 파는 물만두랑 비슷한 느낌.


식사류로 시킨 간짜장과


이건 경방루에서 탕수육 다음으로 유명한 물짜장이다.


이건 물짜장은 좀 독특하기도하고 색깔도 예쁘길래 기대가 엄청 컷었는데 기대가 너무 커서인지 내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약간 고추짜장이나 된장짜장의 색깔이었는데 맛은 그냥 짭조름한게 전부 인듯.


의외로 간짜장이 정말 맛있었다. 경방루에서 간짜장을 꼭 먹어보시라 권하고싶다. 내 입에는 오히려 탕수육보다 더 맛있었는데, 평범한 간짜장처럼 보이지만 짜장 소스에서 불 맛도 나고 진짜 진짜 맛있었다. 간짜장이 제일 맛있었다.


결국 모두 클리어.

남원 경방루 총평

탕수육과 물짜장은 명성만큼 맛있지는 않았고 어쩌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인 간짜장이 매우 독특하고 맛있어서 의아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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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 크리에이터. 작가. 강사. 파워블로거 me@namsieon.com, skatl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