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자유여행 #12 다낭 밤문화 클럽 오큐(OQ)

아름다웠던 호이안 투어를 끝마치고 전용차량을 타고 다낭으로 되돌아왔다. 이때부터는 별도의 일정이 잡힌게 없으므로 자유시간을 보내면된다. 한국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비행기 탑승을 해야하는 다음날 밤을 생각해보면, 사실상 이 날이 다낭에서 보낼 수 있는 마지막 밤이다. 이때 다낭의 자랑거리인 용다리를 구경하거나 한강(Han river)를 거닐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도 좋겠다. 나는 다낭의 밤문화를 즐겨보고싶은 마음에 클럽과 펍에 가보고 싶었고 그 첫번째 행선지로 클럽 오큐(OQ)에 갔다.

다낭 클럽 오큐는 현지인들이 많이찾는 현대화된 클럽이다. 우리나라 클럽처럼 스탠딩하는 자리보다는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고 베트남 사람들의 점잖은 문화가 잘 반영되어 있었다. 클럽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클럽에 있어서 놀랐다. 자리를 잘 잡지 못한다면 입구쪽까지 밀려나서 거기에서 음악을 듣고 춤을 추고 해야할텐데, 깊숙하게 들어가보니 스탠딩 테이블 하나가 있어서 거기에 자리를 잡았다. 보라카이 클럽과는 다르게 입장료가 별도로 있는건 아니고 맥주 등 음료값을 지불하면 클럽을 즐기는데 문제없다.


다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타이거 맥주. 저렴하고 맛도 준수한 편이라서 클럽에서 기본으로 주문하기에 좋다.


크게 흘러나오는 음악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고 무대를 휘젓는 MC와 마이크로 뿜어내는 음성이 한국의 여느 클럽 못지 않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 여기에서는 생일자가 미리 신청을 하면 화면에 사진도 띄워주고 이름도 호명해주고 음악도 생일 축하송을 틀어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리는 곳이다. 현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 창구의 역할을 담당하는 오큐였다.


음악은 끝까지 나오지는 않았고 어느정도 흥이 오를때쯤이면 바뀌어버리곤했는데(가령 1절만 나오고 다른 음악으로 체인지) 이유를 물어보니 여기 스타일이라고한다.


노보텔 36 스카이라운지가 show를 보면서 음악을 즐기는 곳이라면 여기는 함께 참여해서 춤추고 노는 곳에 가깝다. 노보텔이 지갑 사정이 괜찮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면, 오큐는 좀 더 평범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1차로 갔던 곳인만큼 흥겹게 놀았다. 동영상도 찍고 사진도 몇 컷 찍으면서 흥겨운 음악을 즐겼던 곳!

자유시간이 있는 다낭의 밤에 오큐를 찾아보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다낭다이어리에서는 진행할 수 없는 별도의 일정이었는데, 밤문화 탐방 코스도 개발되면 좋겠다는 의견이다. 정말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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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표』,『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1인분 청춘』의 저자, 작가, 강사, 글쟁이, 블로거, 문화 콘텐츠 매니저, me@namsie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