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예천 회룡포 유채꽃밭 만발

안동에는 유채꽃을 키우는 곳이 거의 없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평지가 많이 없어서일 것이다. 안동에서 평지라고 해봐야 풍산/풍천 지역인데 대부분 농사지대라서 유채를 심을 땅이 있을까 싶다.

유채꽃이 유명한건 아무래도 제주도. 제주도 유채꽃은 여행객들로부터 인기있는 장소이며 봄 철 제주도를 찾는 강한 이유가 된다. 경북에서도 유채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그것도 가까운 곳에! 바로 예천 회룡포 마을 유채꽃밭이 그 주인공이다.


회룡포는 예천군 용궁면에 있는데 국가 명승 16호. 사시사철 회룡포 특유의 아름다운 풍경과 예천 용궁순대로 유명한 순대와 국밥을 먹기위해 찾는 이들이 많은 인기 여행지다. 반면에 뿅뿅다리와 회룡포 마을은 상대적으로 찾는이가 적다.


봄에 예천을 찾는다면, 그리고 경북에서 유채꽃을 보고싶다면 예천 회룡포 마을로 가보자. 노오란 풍경이 마치 그림처럼 눈 앞에 펼쳐질 것이다.


회룡포 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뿅뿅다리를 건너 도보로 이동한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뿅뿅다리 쪽으로 바라보면 멀리서 유채꽃이 보일정도로 유채꽃이 많이 심어져있다. 포인트는 두 곳인데 좀 더 많은 쪽에 가면된다.


유채꽃은 향이 강하다. 향이 거의 없는 벚꽃과 비교된다. 향이 강한 꽃이라서 벌이 많으니 쏘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특히 애기들이나 아이들이 유채꽃과 함께 사진 찍을 때 벌을 공격하지 않도록 신경쓰는게 필요하다.


예천 회룡포 유채꽃은 회룡포 마을의 가장자리 쪽 빈 논에 유채를 심은 것이다. 별도의 관리가 있는 것 같지는 않고 그냥 자연의 순리대로 마음껏 제 멋대로 피어있다. 예천의 유채꽃은 그래서 더 매력적이다.

예천 회룡포 마을의 유채꽃은 4월 중순에 만개해서 5월 초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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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표』,『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1인분 청춘』의 저자, 작가, 강사, 글쟁이, 블로거, 문화 콘텐츠 매니저, skatl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