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맛집 단돈 만원에 15찬 청포정식 전국을달리는청포집

전국을 다 돌아다녀봐도 경상도 음식만한 맛을 찾기는 힘들다. 경상도 중에서도 경상북도, 특히 경북북부지역의 음식이 아주 정갈하고 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한데 대도시에 비해 가격대 성능비가 좋다. 저렴하고 많은 양을 자랑하는 음식점이 많은 것도 그 이유다. 오늘 소개할 예천맛집 전국을달리는청포집은 청포묵을 기본 베이스로한 청포정식으로 유명한 식당이다. 점심시간에는 아예 자리가 없다고보면되고 좁디좁은 골목을 헤집고 들어가야하지만 항상 북적거리는 곳. 단돈 만원에 15개의 반찬과 국, 청포묵을 곁들인 밥까지 나오니 마다할 이유가 없는 그런 곳이다.

이 날은 예천 장미터널에 촬영을 갔다가 점심 식사를 위해 들렸다. 식사 시간이 살짝 지났음에도 식당 안은 만원. 겨우 자리를 잡고 앉았다. 같이 간 친구가 자기가 예전에 방송국 다닐 때 자주 갔던 곳이라며 안내해 준 곳. 사실은 소문으로 나도 얼핏 듣고 알고있었던… 그만큼 유명한 맛집이다.


여기는 예천에서는 너무나도 유명한 식당이라 부연설명이 필요없을 정도. 빈자리가 있으면 잔말말고 그냥 들어가면 되는 그런 곳이다.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지만 수가 적고 굉장히 협소해서 주차할 자리를 찾는게 좀 어렵다.


한국관광공사 선정 깨끗하고 맛있는 집. 개인적으로는 깨끗한건 별로 신경안쓰는 타입이고 맛은 상당히 신경을 쓰는데 깨끗하고 맛까지 있다니 기대된다.


식당 내부. 식사를 끝마쳐갈 때 쯤 사람들이 거의 빠졌을 때 한 컷.


예천 전국을달리는청포집 메뉴판. 상호명은 전국을 달리는 청포집인데 전국을 달리기보다는 예천에서 달리는 식당이다. 대표메뉴 청포정식을 비롯해 된장찌개와 돼지두루치기 등 여러 메뉴가 있다.


청포정식 한 상 차림. 단돈 만원에 15개의 반찬과 국, 밥과 비빔나물이 나온다. 진짜 거짓말안치고 깜짝 놀랄만한 퀄리티와 숫자. 3만원짜리 한정식이 부럽지 않은 구성.


밥에는 약간의 고기와 청포묵이 들었다.


국물.



진짜 맛있게 먹었던 전. 만원짜리 식단에 반찬으로 전이 나오다니… 믿을 수 없는 차림.


된장찌개. 밥이랑 함께 먹으면 된다.


조기랑 양념장. 안동에선 장물이라 흔히 부른다. 밥에 넣어 비벼먹어도 되고 전을 찍어먹을 때에도 좋다.


또 다른 전. 와우. 대박이다 진짜.



사라다(샐러드)도 있다.


양념장을 입 맛에 맞게 넣어 밥을 맛있게 비벼준다. 청포묵이 들어있어 식감이 좋고 부드럽다. 전체적으로 맛있고 밥의 양도 준수한 편이다. 무엇보다 반찬의 수가 굉장히 많아서 젓가락질을 멈추는게 곤란할 지경. 평소에도 밥을 배부르게 먹는 편인데 여기에서 진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반찬 하나하나가 모두 맛있고 간이 알맞다. 특히 전과 찌개, 조기, 양념장과 김치, 브로콜리, 샐러드 등 먹을게 많아서 입에 뭘 집어넣을지 행복한 고민이 시작되는 예천맛집. 전국을 달리는 청포집을 넘어 세계를 달리는 청포집이 되더라도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강력 추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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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표』,『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1인분 청춘』의 저자, 작가, 강사, 글쟁이, 블로거, 문화 콘텐츠 매니저, skatl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