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NAS 하드 추가하기(WD RED 3TB 2개)

정말 중요한, 조금 과장하면 목숨 다음으로 중요한 나의 자료들은 절대로 날려먹어서는 안된다. 콘텐츠를 만들고 관리하는 사람들은 데이터의 보관과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

처음 시놀리지 NAS DS415+를 사용했을 땐 하드디스크 2개만을 이용했다. 2TB 두 개를 활용해서 RAID 1으로 구성한다음 중복 백업을 활용했다. 시놀로지 NAS를 처음쓴게 2015년이니 벌써 2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데 굉장히 만족스럽다. 기존에 쓰던 데본씽크, 외장하드, 클라우드 서비스에 있던 대부분의 자료가 이제는 NAS에 들어있다. 중복 백업이 되므로 안정적이고 폴더트리로 관리하는게 익숙해지면서 자신만의 자료색인을 통해 특정한 자료를 빠르게 찾아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내 시놀로지 NAS에는 MAC의 타임머신 백업, 각종 업무용 자료들, 참고자료 다운로드 폴더, 직접 촬영한 사진 및 동영상 원본 등 굉장히 많은 자료들이 들어가고 있다. 3년 정도 쓰다보니 자료가 쌓일대로 쌓여서 이제 2TB 두 개로는 용량의 한계가 왔다. 그래서 이번에 시놀로지 NAS의 하드디스크를 증설 확장하기로 마음먹고 WD RED 3TB 2개를 추가로 구매했다. 다행스럽게도 시놀로지 DS415+ 제품은 4베이를 갖고 있어서 2개의 여유공간이 있었기 때문에 좀 더 쉽게 확장할 수 있었다. 시놀로지 나스를 처음 구매하는 사람 역시 몇 년 뒤를 바라보고 자료의 양이나 고용량의 데이터가 많이 쌓일 계획이라면, 처음 구매할 때부터 2베이가 아닌 4베이 제품을 구매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다.


인터넷을 통해 구매했다. 기존에 쓰던 하드디스크 역시 WD RED 제품이라 같은 모델로 구매했고 용량만 다르다. 나스용 하드디스크에는 WD RED가 제일 나은 듯 하다.(다른 제품군은 비교로 안살펴봐서 솔직히 잘 모르겠다). 기존에 쓰던 하드디스크를 3년동안 거의 24시간 돌렸는데 지금껏 단 한번도 고장이나 이상증상이 없었다.

이번에는 3TB 두 개를 구매했다. 이 녀석들은 RAID 1으로 중복 데이터로 저장하는게 아니라 일반 외장하드처럼 단일로 저장할 목적이다. 나스 안의 모든 자료들을 굳이 중복 저장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 특히 맥 타임머신 데이터를 단일로 저장하려고 마음먹고 있고, 그외 휘발되어도 크게 데미지가 없을 것 같은 자료들(나의 경우엔 참고 자료 다운로드 폴더 등)을 단일로 저장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그외 매우 중요한 사진 및 동영상 원본이라던지 업무용 자료들은 모두 중복 백업이다.


간만에 나스의 내부를 열었다. 하드디스크 소켓이 2개가 비어있었으므로 거기에 새로 산 하드디스크를 넣어준다. 원래는 LED가 두 개만 들어왔었는데 이제는 4개가 풀로 들어온다. 이제 다시 열심히 자료를 잘 관리해주면된다.


시놀로지 나스 하드 추가 후 설정하기

이제 새로 산 하드디스크를 설정해줘야한다. 먼저 시놀로지 NAS의 관리자모드로 들어가서 볼륨생성 마법사로 들어간다. 그러면 새로 추가된 하드디스크를 볼 수 있다.


다음으로 기본 유형으로 할지, 아니면 JBOD 유형으로 단일 저장소로 만들지 결정해야한다. 나는 이번 경우에는 단일 저장소로 만들 목적이므로 JBOD으로 결정한다.


혹시 모를 에러에 대비해 디스크 검사를 해준다.(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느긋하게 마음먹자)


파일 시스템은 크게 관련이 없을 것 같긴 한데 Btrfs로 선택했다. 스냅샷이 가능하고 공유 폴더의 할당량을 설정해줄 수 있다. 특히 스냅샷이 가능하다는점이 있어서 백업용으로 권장된다. 시놀로지가 이 파일 시스템을 도입한건 고무적이다.


간단한 설명도 넣어준다. 자신만 알아볼 수 있으면 된다.


설정을 마지막으로 확인한다.


이렇게하면 이제 추가된 하드 디스크 중 하나는 확인작업이 들어간다. 기존에 있던 볼륨1(하드 2개 RAID 1)은 정상적으로 계속 작동하기 때문에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벌써 1.5TB를 사용해버렸다…)


시놀로지 나스를 처음시작하는 사람들이 가장 고통받는 시간. 바로 하드디스크 확인 작업이다. 시간이 굉장히 오래걸린다. 최소 몇 시간이다. 패리티 일관성 검사가 구글의 자동완성에 있을 정도로 검색률도 높다.

컴퓨터 공학에서 자료구조나 데이터 관련 정보통신기술 이론을 공부할 때 패리티라는 단어를 접할 수 있다. 패리티 검사는 어떤 정보의 비트(모든 정보는 0과 1, 2진수로 돼 있으므로)가 에러날 것을 고려해서 추가하는 에러검출 방식이다. 패리티 비트라는걸 추가해서 홀수 또는 짝수로 만든 다음 보내는쪽과 받는 쪽에서 같은지를 검사하는 방법이다. (대학생 때 컴퓨터 분야를 공부할 때 자주 시험에 나왔던 기억이 난다.)

패리티 비트를 꼭 알아야하는 사용자가 아닌 일반 사용자가 패리티(Parity)와 패리티 비트에 대한 내용을 상세하게 알 필요는 없다. 일반 사용자는 그저 패리티 검사라는게 있고, 패리티 비트를 이용한다는 정도만으로도 충분하다. 시놀로지 나스에서 하드디스크를 초기화할 때 진행하는 패리티 일관성 검사는 패리티 비트가 일관성 있는지를 검사하는 것일텐데, 사실상 포맷 후 처음 사용하는 하드디스크라서 데이터가 없다고한다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이왕이면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좀 느리더라도 느긋하게 기다려주자. 그냥 켜놓고 자고 일어나면 다 돼 있다.


이제 시놀로지 NAS에 하드디스크 추가 작업이 끝났다. 기존에 있던 데이터를(볼륨 1 소속) 새로운 하드에 옮기고 싶으면 볼륨을 바꿔주면 된다(볼륨 1에서 볼륨 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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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표』,『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1인분 청춘』의 저자, 작가, 강사, 글쟁이, 블로거, 문화 콘텐츠 매니저, skatl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