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새로운 야경 포토존. 안동시 로고젝터

다른 지역에서는 종종 볼 수 있었던 길거리 로고젝터. 안동 로고젝터는 타 지역에 비해 굉장히 늦게 설치된 경우다. 보통은 시내 중심부 위주로 설치되는데 안동은 관광지 위주로 설치해뒀다. 대표적인 곳이 월영교와 벽화마을, 안동역 앞 등이다.

안동의 밤거리를 아늑하게 장식해줄 여러 글귀들을 감상할 수 있다. 포토존으로도 좋아서 많은 시민들과 여행객들이 이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는다. 안동시에서는 예산 2천만원을 투입해 총 14개소에 로고젝터를 설치, 운영 중이다. 저예산으로 큰 효과를 보는 아이디어였고, 작지만 성공적인 프로젝트였다고 평가하고 싶다. 시민들의 반응도 좋은편. 그런데 몇몇 글귀들은 좀… 트렌드에 뒤쳐지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다.


어쨌거나 첫 사업치고는 인상적인 안동의 로고젝터들이다. 눈에 잘 띄는 위치에 눈에 잘 띄는 색깔로 계속 바뀌어가면서 야경을 볼 수 있어 좋다. 이 로고젝터를 보면 누구나 사진을 찍는 등 저마다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옥동의 로고젝터에는 여성과 아동 안심귀갓길이라는 로고젝터가 있다. 그런데 이 장소는 사실 어두컴컴하지않고 유동인구가 많은 부근이라 굳이 안심귀갓길로 하지 않아도 되지않나. 경찰관 집중순찰구역도 살펴볼 수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 더 다양한 아이디어가 투입되어 곳곳에서 로고젝터를 볼 수 있길 바래본다. 안동에서 열리는 수 많은 소모성 축제들. 그곳에 소비되는 예산을 일부만 이렇게 좋은 아이디어에 투입하면 안동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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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표』,『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1인분 청춘』의 저자, 작가, 강사, 글쟁이, 블로거, 문화 콘텐츠 매니저, skatl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