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핑크뮬리 1년을 기다린 핑크한 안동 온뜨레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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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핑크뮬리 1년을 기다린 핑크한 안동 온뜨레피움

안동 온뜨레피움에 핑크뮬리가 다시 폈다. 작년에 처음 공개된 이후 온뜨레피움 방문객을 150% 이상 증가시킨,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던 핑크뮬리. 올해는 작년에 식재했던 곳과 더불어 입구쪽에 일부를 새롭게 식재하면서 이제 온뜨레피움에서 핑크뮬리 포인트가 두 곳으로 늘어났다.

두 포인트 모두에서 촬영을 진행해봤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다. 아래쪽은 올해 새로 식재해서 꽃이 화사하고 양이 많다. 핑크색을 느끼기에 좋고 좀 더 풍성한 느낌이다. 작년 포인트는 풍차 배경이 멋진 곳인데 날씨좋은 오후 타임에가면 해가 지는 방향쪽으로 드는 햇살이 너무 예쁘게 비추는, 상당히 멋진 포인트다. 개인적으로는 작년의 그 포인트를 좀 더 좋아하지만 꽃의 수량 자체는 올해 새로 식재한 곳이 더 많다.


이번 사진 촬영에는 안동 전문 인생샷 스냅작가 정성프로젝트가 수고해주셨다. 정성프로젝트는 안동에서 가장 사진을 잘 찍는 스냅작가 중 한명으로, 셀프웨딩이나 일상스냅, 생활한복 대여 및 스냅촬영, 각종 행사 등 여러 상황에서의 촬영이 모두 가능한 멀티플레이어이자 스냅작가다. 사진 퀄리티가 상당한데다가 여러가지 실험적인 시도도 꾸준히 진행하면서 자신의 프로페셔널함을 더욱 업그레이드하는 곳이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정성프로젝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우리 안동맛집지도에서도 자주 콜라보하는 곳. 정성프로젝트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링크는 포스트 하단에서.


작년에는 모델없이 꽃만 덜렁 찍어서 상당히 아쉬움이 컸었는데 이번에는 일반인 모델 J양께서 특별출연으로 도움을 주셨다.


사진 촬영 날짜는 2017년 9월 30일이며 작년보다 약 한달정도 핑크뮬리가 빨리 폈다. 추석연휴에 맞춰 펴서 고향을 찾는 분들께서도 관람이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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