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하카타역 주변 도보여행 조텐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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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하카타역 주변 도보여행 조텐지 절

후쿠오카 기온에 있는 절. 조텐지 절. 후쿠오카 하카타역이랑 인접해서 시간이 남을 때 도보로 움직이며 둘러보기에 좋다. 하카타역 주변에는 도시화된 상권과 조텐지 절처럼 문화적으로 가치있는 명소가 어우러져 있어 한국과는 또 다른 풍경을 여행객에게 선사한다.

우동과 소바의 발상지로 알려진 곳. 조텐지 절의 본당.


하카타역에서 출발하여 하카타 오피스 방면으로 이동하다보면


한국어로 자세하게 써있는 조텐지 절에 갈 수 있다. 정확한 명칭은 조텐지로서 표기에 있는 조덴지는 잘못 표기된 것이다. 빌딩 숲들을 조금만 벗어나도(80m) 한적한 풍경을 만날 수 있기에, 후쿠오카와 하카타역 주변은 인상적이다.


조텐지 절의 입구.


옆에는 자세한 안내문이 있다. 한국어 설명도 자세하게 돼 있어서 조텐지 절과 일본의 문화와 역사를 학습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카타역 주변, 그리고 조텐지 절 주변의 안내지도. 근처에 묘라쿠지 절과 와카하치만구 신사, 도초지 절과 하코쿠메이의 묘 등이 인접해있다. 한꺼번에 둘러보면 더욱 좋다.


조텐지 절 입구의 옆.


조텐지 절의 안. 상당히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절이다. 사람 하나 보이지 않는데도 아주 깨끗하다. 청소 상태가 매우 양호해서 비싼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한국의 유명 관광지를 보는 듯하다. 그러나 입장료는 무료.


조텐지 절 안의 건물들은 매우 웅장하다.


일본 건축에서 실용성을 살린 일자형 지붕이 눈에 띈다. 우리나라 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끝머리가 올라간 팔작지붕에 비하면 딱딱한 느낌이지만 오히려 클래식한 느낌도 있다.


나무와 어우러지는 절의 내부.


조텐지 절은 생각보다 규모가 있어서 천천히 둘러보기에 좋은 듯. 특히 찾는이가 드물어서 조용하게 관람하기 좋다. 별다른 문화해설이 없더라도 둘러보면서 나름대로의 상상을 펼쳐보고 꼭 필요하다면 인터넷 검색을 하면 될 일이다.


이제 조텐지 절을 빠져나와 동선을 따라 무작정 이동해본다. 후쿠오카 하카타역 주변 도보 여행은 별다른 계획없이 무작정 길을 따라 걸으면서 명소를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었다. 날씨가 꽤 더웠으므로 그게 좀 단점이었으나 또 다른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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