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도보여행 쇼후쿠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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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도보여행 쇼후쿠지 절

토초지 절에서 매우 가까운 쇼후쿠지 절. 공원같은 느낌을 가진 절로 내부 마당이 엄청 넓어 편하게 휴식하며 둘러보기에 좋은 곳이다. 입구는 아담하지만 내부는 큰 형태의 쇼후쿠지 절. 우람한 나무가 많아서 마치 수목원이나 가로숲길에 와 있는 듯한 착각도 든다. 쇼후쿠지 절에는 이 곳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고양이 무리가 있다. 자유롭고 평화롭게 쉬면서 놀고있는 고양이들도 볼 수 있는 장소. 후쿠오카 주변의 절들을 돌아다니면서 고양이 무리는 쇼후쿠지 절에서만 볼 수 있었다.

마침 쇼후쿠지 절에는 철쭉이 예쁘게 피어 있었다.


쇼후쿠지 절의 안 마당 쪽. 나무가 정말 많았다.


쇼후쿠지 절 주변 풍경. 아름드리 나무들과 절의 건물이 조화롭게 배치돼 있다.


절의 건축물과 함께 주변에 식재해둔 식물들을 보는 것도 이 곳의 재미.


쇼후쿠지 절의 건축물은 대체로 웅장하다. 과거의 명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관리 상태도 아주 좋은 편.


쇼후쿠지 절 가운데에 있는 본당.


쇼후쿠지 절은 1190년대 만든 일본 최초의 선사이다. 건물들을 직선상으로 배치해 경내의 풍경을 특정 양식을 따르고 있다. 요사이 선사는 일본에 차를 전파한 차의 시조로도 알려져 있는데 쇼후쿠지 절에 차를 심고 그 후에는 교토에 까지 차를 전파했다고한다.


둘러보면 둘러볼수록 여기는 절이 아니라 편안한 공원이나 유원지 같다.


나무 그늘 밑에는 벤치도 있어서 편하게 앉아 쉴 수 있다. 단, 여름에는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모기가 굉장히 많으니 주의하자.


유적지 관람을 좋아한다면 놓쳐서는 안 될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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