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맛집 옥동 커피킹덤 브런치를 맛보다

안동 커피킹덤에서 브런치 메뉴를 서비스한다고해서 다녀왔다. 커피킹덤은 예전에는 4층 건물에 있었었는데 이제는 예전 망고식스 자리인 1층으로 옮겨서 접근성이 좋아졌다. 근처에 주차공간이 좀 부족한게 아쉽지만 옥동 중심가와 가까워서 찾아가기도 편하다. 브런치는 평일(월~금)에만 판매하니 평일에 즐길 수 있다

요즘 안동에서는 브런치를 서비스하는 카페나 레스토랑이 늘어나는 추세다. 마치 해외처럼 브런치로 아침겸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하는 것이다. 다양한 요리들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은 커피킹덤에서 브런치를 먹어본 후기다. 커피킹덤은 시청 앞에도 있고 옥동에도 있는데, 현재 브런치 메뉴는 옥동 본점에서만 서비스하고 있다.


커피킹덤 입구. 1층에 자리잡고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좋아졌다. 건물이 매우 크다. 이름만 커피킹덤인줄 알았더니 실제로 왕국을 지어버린 것 같다.


커피킹덤 1층 내부. 클래식한 느낌의 카페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역시 테이블간의 간격과 배치. 넉넉한 배치로 시끄럽지 않게 일행들과 담소를 나눌 수 있다.


단체 예약석을 이용하면 좀 더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참고. 테이블 바로 위에 조명이 있어서 음식 사진도 매우 잘 나오는 포인트다. 포토존으로도 굿.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이며 일요일은 오전 10시에 오픈한다. 연중무휴로 운영하니까 원하는 날에 브런치를 즐기러 가면된다.


카페 곳곳에는 다양한 라이선스가 있는데 커알못인 나는 봐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


평범한 카페들처럼 물을 즐길 수 있는 셀프바가 있다.


커피킹덤 2층도 매우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조용한 담소를 나누기에는 2층이 좀 더 아늑한 느낌이라서 알맞을 것 같다. 여자 화장실은 1층에, 남자 화장실은 2층에 분리돼 있다.


이거는 2층에서 창문을 통해 구경할 수 있는 기센 커피 로스터라고한다. 커피 기계 중에서는 명품에 속한다고하길래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가격이 궁금해서 검색해보고는 깜짝 놀랐다. 엄청 비싼 기계다.


커피킹덤의 특징이라면, 더치커피를 내릴 때 냉장 상태에서 내린다고한다. 상온보다 훨씬 낫다고… 이건 나도 처음봤다.


커피킹덤 브런치 메뉴판. 도쿄 식빵 플레이트, 페스츄리로 감싼 버섯 크림 스프, 허블에 절여 구운 고등어와 바게트, 통새우와 버거 번, 통 로메인 샐러드 플래터, 치즈 토스트 밀푀유 6가지 브런치 메뉴를 제공한다. 브런치 주문 가능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시간 안에 주문하는게 좋고, 주문 후 요리를 시작하므로 조리 시간이 약간 걸리는 편이다. 모든 브런치 메뉴에는 아메리카노 또는 우유가 포함돼 있다.


제일 먼저 치즈 토스트 밀푀유.


바삭한 토스트 안에 쫄깃하고 고소한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내 입맛엔 2등 메뉴.


2등이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다. 토스트의 퀄리티가 매우 뛰어나다.


통 새우와 버거 번.


두툼한 통새우와 구운 양파가 들어있는데 일단 햄버거집 새우버거보다 훨씬 맛있는 메뉴다.


초강력 추천메뉴로 내 입맛에 1등! 진짜 맛있어서 혼자서 못해도 3개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음식.


다른건 몰라도 일단 통 새우와 버거 번은 시키고 봐야한다. 진짜 제일 맛있다.


허브에 절여 구운 고등어와 바게트.


브런치 메뉴가 고등어가 들어간다는점에서 아주 독특한 메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맛을 상상해봤을 때, 진짜 도저히 상상이 안되는… 그런 느낌이었다.


바게트를 반으로 동강 잘라서 이렇게 겹친 상태로 먹으면되는데 바게트는 약간 강도가 있어서 바삭한 느낌이고 속에 있는 고등어는 부드럽다. 고등어 특유의 맛이 나는데 처음 먹어봐서인지 생소한 맛이었다.


고등어에 뼈가 있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뼈가 없는 살만 있는 고등어여서 부담없이 먹었다.


통 로메인 샐러드 플래터. 샐러드에 닭고기와 베이컨 등이 들어간 메뉴다.


이것저것 먹을게 많아서 좋았다. 사이드로 괜찮은 메뉴.


페스츄리로 감싼 (버섯)양송이 크림 스프.


애기들이 좋아할만한 메뉴라고 하는데 초딩입맛이라 그런지 나도 엄청 맛있게 먹었다. 따뜻한 스프가 머그컵에 들어있다.


먹는 방법. 맴찢이 아니라 빵찢 후


스프에 이렇게 담궈 먹거나 찍어먹으면 아주 맛있다.


풀셋팅. 음… 사진이 고급스러운게 마음에 드는군. 테이블이 검은색이라서 사진이 아주 잘 나온다. 나름 맛집 블로거 입장에선 사진만 잘나와도 배가 부른데 커피킹덤 브런치 메뉴가 딱 그랬다. 아주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인스타그램에서 사진 찍어 올리면 친구들이 엄청 부러워할 그런 샷.


애플유자티.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메뉴다.


위에는 붉은색의 음료가, 아래에는 유자가 들어있는데 맛이 상큼하니 좋다. 브런치와도 잘 어울린다.


아포가토. 달달한 느낌이 난다. 누룽지 먹게 생긴 놈이 고른 메뉴.


그리고 마지막으로 곁들인건 맥주다.


써머스비 애플 사이더인데 알코올이 들어간 사이다 같은거라고 보면된다. 이건 처음 맛봤다. 무슨 맛이냐면, 해외에서 내가 즐겨찾던 산미구엘 애플 맛과 흡사했다. 와인잔에 먹는거라 샴페인이나 화이트와인 느낌도 좀 난다. 저렇게 동그란 와인잔 말고 얇은 와인잔 있는데 그걸로 주면 좀 더 샴페인 느낌이 났을 듯.


커피킹덤에서 놀랐던건 맥주를 판다는 것. 카페에서 맥주라니…?! 이건 진짜 해외에서만 보던 그런건데? 다양한 맥주 종류가 구비돼 있다.


호가든 로제부터 제주나 대강 맥주같은 지역맥주도 있다.


브런치메뉴 외에도 다양한 커피종류와 먹거리가 있는 카페다. 고급 사용자를 위한 원두 선택 커피 메뉴도 있다.


빵 냄새가 아주 좋은 카페였다. 스콘도 보이고


내가 제일 눈여겨봤던 소시지를 품은 갈릭. 다음에 먹어보려고 마음먹은 메뉴다. 다음에는 빵이랑 커피를 먹어볼 참이다.

전체적으로 브런치 메뉴를 만족스럽게 먹었던 곳. 카페 규모가 크고 아기의자가 있으며 1층과 2층의 분리, 그리고 넉넉한 테이블 간격과 고급스러운 느낌의 분위기 등 언제가도 좋을 곳이다. 특히 단체 모임이나 미팅 때 방문해도 분위기가 알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브런치 메뉴는 최근에 나왔으니 한 번 드셔보시길.


업체로부터 원고료와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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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표』,『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1인분 청춘』의 저자, 작가, 강사, 글쟁이, 블로거, 문화 콘텐츠 매니저, skatl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