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용문사, 천년의 역사를 품은 소백산의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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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소백산 자락에 자리한 용문사는 신라 경문왕 10년(870년)에 두운 선사에 의해 창건된 천년고찰입니다. 소백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용문사는 불교문화의 보고이자 호국의 상징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용문사는 국보로 지정된 대장전과 윤장대를 비롯하여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도 다수 소장하고 있습니다. 대장전은 고려 예종 2년(1166년)에 지어진 건물로, 내부에는 1천 개의 아미타불상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윤장대는 고려 고종 23년(1236년)에 제작된 것으로, 경전을 싣고 돌려가며 읽는 법구입니다.

용문사는 임진왜란 당시 승병들의 근거지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승병들은 용문사에서 짚신을 만들어 조달하였고, 이 짚신은 승병들의 발을 보호하고 전투에 필요한 물자를 운반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용문사의 역할은 임진왜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용문사는 사찰답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사찰 주변에는 소백산의 울창한 산림이 우거져 있으며, 사찰 곳곳에는 계곡과 폭포가 있어 운치를 더합니다. 또한, 용문사에서는 사찰음식 체험,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용문사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용문사의 전체 지도와 안내도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꽤 넓은 주차장도 갖춘 곳이에요.

 

용문사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여기에서부터는 걸어서만 갈 수 있습니다.

 

용문사는 입구쪽에서부터 천년고찰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알려줍니다. 개인적으로 용문사의 올라가는 길에서 바라보는 용문사 전체 전경을 좋아해서 예천 용문사를 자주 찾고 있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힐링되는 공간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전날 깊은 산속에는 눈이 내려서 아직 눈이 녹지 않은 모습도 있었습니다.

 

예천 용문사 경내를 둘러보면서 조용하게 산책하듯 거닐어보았습니다. 용문사는 사찰답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사찰 주변에는 소백산의 울창한 산림이 우거져 있으며, 사찰 곳곳에는 계곡과 폭포가 있어 운치를 더합니다. 또한, 용문사에서는 사찰음식 체험,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용문사 경내에서 두 개의 탑을 감상해볼 수 있습니다. 

 

용문사의 경우 현재 일부 구간에는 보수 공사가 이뤄지고 있어서 공사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관람해보았습니다.

 

예천 용문사 자운루 주변에서 사진을 찍고 기념사진을 남기는 관람객분들도 많으신데요. 예천 용문사에서 자운루 저도 좋아하는 곳으로서 자운루에 가보면 용문사 정면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자운루에서 내려와서 아래쪽으로 향하면 용문사로 올라가는 길을 볼 수 있는데 여기가 제가 용문사에서 제일 좋아하는 포인트입니다. 정면에서 문을 따라 열려있는 가운데쪽으로 안쪽으로 이어지는 시선을 느껴보세요.

 

예천 용문사 입구쪽에는 세심교라고 하는 다리가 있고 이 다리 주변으로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서 가볍게 산책하시는분들과 천천히 거닐면서 함께온 지인 또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야기 꽃을 피우는 분들도 많습니다.

예천 용문사는 천년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불교문화의 가치를 모두 품고 있는 사찰입니다.예천을 여행하는 길에 용문사를 방문하여 마음의 평화와 힐링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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