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 성밖숲 맥문동 토요일 나들이 성주날씨가 무척 좋았던 토요일 주말. 날짜는 2017년 8월 26일. 안동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거리의 성주 성밖숲에 다녀왔다. 경상북도에서 맥문동이 유명한 장소는 상주와 성주, 그리고 구미 정도가 있다고하는데 맥문동 촬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꽃을 촬영하고 꽃 때문에 여행하는걸 선호하는 편이라서 먼 길도 마다하지않고 다녀왔는데, 상주영덕고속도로에서 의성쪽 길이 굉장히 쾌적하고 도로가 한산해서 간만에 여행하는 기분을 제대로 느꼈다. 성주 성밖숲의 분위기도 복잡하지않고 뻥 뚫린 야외 공원 같은 느낌이라 힐링.성주 성밖숲의 왕버들나무와 맥문동. 맥문동 때문에 유명해진 곳이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왕버들이 인상깊었다. 왕버들과 맥문동의 초록초록하고 보라보라한 풍경이 지..
4개의 얼굴, 주왕산국립공원 주산지 주왕산 주산지를 다시 찾았습니다. 자주 찾게되는 곳은 아니지만 가끔 생각나는 그런 곳이죠. 조용한 풍경, 산속 숲 길, 시원한 나무 그늘과 새 소리, 물소리. 마치 대자연의 품 안에 안겨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몇 안되는 곳. 바로 주왕산국립공원의 주산지 입니다.일반적인 관광객분들이 경북을 여행할 때 주산지를 지나가는 하나의 코스로 포함시킵니다. 입장료가 없는데다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하면 빠르게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 등산객분들은 주산지를 산행 전 잠깐 둘러보는 코스로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와 마찬가지 이유에서겠죠. 덕분에 주산지에는 관광객 수가 많지만 회전이 빠른 편입니다. 사실 그렇게까지 구경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니까요. 반면에, 힐링이나 어떤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