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황정산자연휴양림 고로쇠방에서 푹 쉬다가 온 이야기 휴가철이 되면 직장인들은 휴가를 맞아 여기저기로 즐겁게 떠난다. 내가 예전에 직장인이었을 때에 휴가를 즐겼던걸 생각하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데 그땐 휴가기간에 책을 쓰면서 보냈기 때문이다. 오래도록 집중할 시간이 필요했었고, 성수기 기간동안 약 5일간의 휴가를 책 원고를 편집하고 쓰느라 거의 대부분 허비했다. 당시엔 생산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좀 어리석은 짓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왜 당시를 즐기지 못하고 책을 쓰는데 모든 휴가를 다 써버린걸까? 프리랜서나 사업자 입장에서는 딱히 휴가시간을 내기가 힘들다. 사람들은 나보고 휴가는 언제가냐며 가볍게 물어보는데 직장인의 휴가처럼 오래도록 자리와 시간을 비우는건 언제부터인지 사치가 됐다. 평소에 여..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만큼 사람들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번아웃 신드롬(Burnout syndrom) 에 빠져있다. 번 아웃 신드롬 오로지 한 가지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정서적인 극도의 피로로 무기력증이나 자기혐오·직무거부 등에 빠지는 증후군. 카리스마적이고 정열적이며 이상이 높고 일에 전력을 다해 달려드는 사람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 출처 : 네이버 지식사전 한 연구조사결과에 의하면 대한민국 직장인 중 87% 가 번아웃 신드롬 증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즉, 10명 중 9명이 휴식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고 너무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것이다. 이것은 지금의 대한민국 경제를 이끈 원동력이기도 했는데, 세월이 지남에 따라 너무 치열하게 바뀌면서 오히려 역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