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정보

2025년 비과세 & 절세계좌 3종세트 투자 전략

작가 남시언 2025. 4. 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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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아파트 갈아타기를 하면서 잔금 마련을 위해 금융자산들을 대거 정리하였다. 지금 유일하게 ISA 계좌랑 해외주식 직투계좌만 남아있고 나머지는 모두 해지 또는 돈 모두 출금해서 사실상 해지 상태로 되어 있다.

 

아파트 갈아타기 후기 10탄 - 잔금마련 위해 금융자산 팔면서 느낀점

아파트 갈아타기를 위해 잔금이 필요해서 금융자산들을 여러개 정리하고 있다. 최근에 아파트 갈아타기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다들 아파트 갈아타기 과정에서 필수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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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및 금융 투자 관련으로 몇 년전부터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는 과정에서 계좌들이 복잡하게 얽혀있었고 정리가 직관적으로 좀 힘들만큼 체계화되어 있지 않은 느낌이 있긴했다.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금융계좌들이 이것저것 생겨나고 복잡해졌었다.

그러다가 올해 초에 아파트 갈아타기를 하면서 잔금이 필요해서 금융 자산들을 대거 정리하게 되었다. 금융 자산 → 부동산 자산화가 자연적으로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중도해지 및 중간 출금 등으로 인해 어느정도 손해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자연스럽게 금융 자산이 부동산 자산으로 일정 부분 바뀌게 된 점 + 복잡하고 체계화되어 있지 않았던 계좌들을 정리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느낌이라서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이렇게 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들고 있다.

이제 아파트 매도 잔금까지 받은 상황이라서 재테크를 다시 시작해줘야하는 시점이었으므로 시간을 내서 비과세 및 저율과세 상품과 내가 투자해야할 절세계좌들, 그리고 해외주식 직투 계좌 등을 어떤 순서로, 어떤 증권사에서, 어떤 방식으로 할지 고민하면서 스프레드시트를 통해 표를 짜보았다.


비과세 & 저율과세 재테크 상품

일단 제일 먼저 비과세 상품과 저율과세 상품으로는 청년도약계좌랑 준조합원 3000만원 예금을 가져간다. 

청년도약계좌의 경우 5년 만기 상품이고 가능하면 5년 채울 예정인데 이번에 잔금 필요할 때, 해외주식을 양도세 천만원 이상을 맞으면서까지 해지하지 않았던 상품이다. 왜냐하면 이 계좌는 지금 내 나이로는 가입할 수 없고, 또 이 계좌는 비과세 계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율적금 상품이므로 나중에 여의치 않으면 돈을 투입하지 않으면 된다.

준조합원 예금은 12개월짜리 3개로 돌려가면서 재테크해주는데 이것도 처음에 한 번만 원금을 만들면 그 다음부터는 12개월마다 이자만 빼고 나머지는 계속 주구장창 돌리면 된다. 언제까지? 준조합원 예금 혜택이 일몰되기 전까지.


절세계좌 3종 세트

절세계좌쪽에서는 ISA, 개인연금저축펀드, IRP를 가져간다. 투자우선순위는 ISA → 개인연금저축펀드(세액공제한도까지) → IRP → 다시 개인연금저축펀드(세액공제한도 초과분) 순서다.

ISA 같은 경우, 나는 3년마다 해지 및 재가입 진행하면서 연금전환하지 않고 돈을 모두 출금, 짧은 기간동안 2년치를 한꺼번에 투자하는 거치식 방식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3년 만기 후 해지하는 시점에서 원금을 손실보지만 않는다고 한다면, 수익금에 관계없이 이 방법으로 처음에 딱 한번만 만기 3년치 원금 (약 8000만원)을 만들어두면 그 다음부터는 3년 단위로 추가적인 금액 투입없이도 계속해서 굴릴 수 있다.

개인연금저축펀드와 IRP 계좌는 사실상 세트 상품이라고 봐야하지만 굳이 분리한 이유는 IRP에서 제약이 걸려있는 안전자산 30%룰 때문이다. 이 부분은 TDF ETF로 해결할 예정이고 최대한 많은 수량과 금액을 주식쪽으로 투자하고자 하고 있다. 이것이 장기적으로 투자할 땐 예금이나 채권 등 안전자산 카테고리쪽의 상품보다 오히려 더 안전하다고 판단 중이다.

현재 내 나이 기준으로 러프하게 잡는다면 연금계좌에서는 대략 20년, 길게는 30년 가까이 추가 자금 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금을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생각은 아예 하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나는 S&P500 지수추종 ETF만 투자할 예정이니까.

개인연금저축펀드와 IRP 모두 증권사 2개로 나누어서 2개로 관리할 예정이다. 개인연금저축펀드의 경우 증권사 2개로 나누어서 한쪽에서만 세액공제 신청, 나머지는 세액공제 신청하지 않음.으로 하면 일처리가 간편하고 쉬워보인다. 문제는 IRP 계좌인데 세액공제 한도까지만 투자할 계획인데 관리의 용이성과 추후 연금개시나 중도해지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최소 계좌 2개는 또 필요해져서 살짝 골치아파진다.

증권사 선택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증권사들은 대체로 선입선출 방식을 적용받기 때문에 올해 중순쯤해서 이동평균법 적용을 해주는 증권사로 주식 실물 대체입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렇게되면 증권사가 바뀌므로 관리가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동평균법 증권사로 다른 연금계좌나 ISA 계좌도 차츰 옮겨줄 계획이 함께 요구된다. 그래야 하나 또는 두 개 정도의 앱에서 전체 금융 자산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물망에 올려둔건 삼성증권사 한국투자증권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금 ISA 계좌 만기까지 기간이 남아있고, 지금 ISA계좌를 해지해버리게 되면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유지하고 있고 만기까지 자금 투입하면서 가져갈 생각이다.

지도상으로 집과 비교적 가까이에 증권사들이 대거 몰려있어서 한꺼번에 일처리가 가능할 것 같다. 한번 간 김에 증권사 여러곳을 쭉~ 돌아주면 될 것 같다. 버스타고 20분~30분 정도 걸리는 듯 하다.

증권사 업무들은 대체로 전화연결이 굉장히 어렵고 상품 구조나 세법이 굉장히 복잡해가지고 전화 상담보다는 직접 찾아가서 대면으로 상담하는게 더 빠르고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많다. 예전에 내가 살았던 도시에도 증권사가 몇 개 있었는데 차츰 없어져가지고 지금은 증권사가 단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였었다. 가까운 곳에 증권사 지점이 없다는건 증권사를 이용하면서 금융 상품에 투자를 해야하는 투자자들에겐 치명적이다. 왜냐하면, 증권 업무의 경우 최근에 많이 비대면화 되었다고 하더라도 특정한 순간에는 반드시 방문해야할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을 메인계좌로 이용하고 한국투자증권을 서브로 이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삼성증권은 발행어음이 또 없어가지고 서브 증권사들 중 한 곳에는 발행어음 투자가 가능해야 할 것 같은데 한국투자증권은 가능하고 현재 미래에셋도 발행어음이 가능해서 이 부분은 어떻게 할지 조금 고민 중이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증권사 옮겨서 계좌이동하면 선입선출 → 이동평균법 적용 가능할까? (한

지금 선입선출 방식을 사용하는 증권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쓰는 증권사는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인데 이 두 증권사 모두 선입선출 방식을 씁니다. 아니 오히려 선입선출을 사용하는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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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상으로 물어볼 때 주식대체입고를 통해 이동평균법 적용을 받을 수 있다고 삼성증권 고객센터로부터 답변을 들은적이 있지만 아무래도 조금 긴가민가해서 이번에는 삼성증권에 직접 찾아가서 대면으로 직접 문의해보려고 한다. 문의 후 가능하다면 해외주식 실물 전체를 삼성증권으로 대체입고 진행할 것이고, 이 과정에서 수수료 조금 들어가긴 한데 투자 금액 단위가 커질수록 주식 일부 매도 후 출금한다고 가정할 때, 선입선출보다 이동평균이 장기투자자들에게 유리하므로 이렇게 올해 셋팅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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