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보여행 - 광안리 밀양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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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보여행 - 광안리 밀양돼지국밥

부산 여행의 이튿날. 비가 온다는 예보와는 달리 날씨가 매우 화창했다. 기분 좋은 시작이었다. 아침 겸 점심의 메뉴는 광안리의 밀양돼지국밥. 이른바 부산돼지국밥으로 정했다. 광안리 해변 인근에 국밥집이 꽤나 많이 있기 때문에 고생하지 않고도 쉽게 찾아가서 식사할 수 있었다.

수년 전에 왔을 적엔 이 곳 옆에 붙어있는 콩나물해장국으로 술에 쩔은 속을 달랬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땐 그랬지. 그 곳은 여전히 인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돼지국밥이다!

▲ 다소 이른 시각이었지만 식사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노란색 간판의 밀양돼지국밥집. KNN에 방영 안된 맛집이라는 현수막이 재미있었다.


▲ 돼지국밥과 따로국밥 등의 메뉴가 있다. 밀면도 있네.


▲ 이 곳의 명언. 여행의 즐거움은 술로서 시작된다.



▲ 돼지국밥 주문!


▲ 깔끔한 상차림들.



▲ 따로국밥이 아닌 돼지국밥이기 때문에 밥이 함께 말아져서 나오고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간이 되어있어 바로 먹어도 좋다.



▲ 부추랑 새우젓 등을 첨가하여 입맛에 맞춘 다음 호로록! 이게 바로 국밥이고, 이게 바로 부산이고, 이게 바로 돼지국밥이고, 이게 바로 한 뚝배기고, 이게 바로 인생의 진리지.


저렴하게 든든한 한끼로 손색없는 곳이었다. 우리말고 또 다른 배낭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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