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맛집 평화동 왕돈

안동 운안동 라인에 있는 평화동 왕돈. 한 자리에서 오래도록 영업중인 곳으로 몇몇 사람에게는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이 구역은 내가 매번 지나가는 통로라서 지나갈 때 마다 왕돈을 스치는데 직접 가본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요즘에는 안동에도 SNS나 블로그 유저가 많아서 리뷰가 많이 없는 곳은 잘 안가게되는 성향이 짙다. 안동의 식당이 워낙 많기도 하지만, 나 역시 다른 사람과 비슷해가지고 리뷰를 읽고 찾는걸 안전하다고 생각하게됐다. 예전에는 무턱대고 아무곳이나 잘 갔었는데… 아무튼 왕돈은 일단 무작정 간 곳이다.

왕돈의 고기는 품질이 좋았다.


왕돈의 입구. 붓글씨체의 폰트가 인상적이다. 삼겹살과 항정살, 가브리살 등을 판다.


왕돈 메뉴판. 삼겹살 170g에 9,000원으로 적당한 가격선이다. 돼지 주물럭이 한 근에 19,000원인데 이것도 나중에 먹어보고싶고 두부전골이랑 닭볶음탕 등 고기구이 외에도 이런저런 메뉴가 있다. 소주 3,000원. 그리고 한우차돌박이 120g에 10,000원이다.


주문을 하면 콩나물도 주고


쌈채소를 비롯해 이런저런 반찬이 몇 개 들어온다. 그렇게 푸짐하다고 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 않은 상차림.


이제 고기를 굽자. 여기 불판은 동그란 불판으로 약간 기울어져있어 기름을 아래로 빼는 구조다. 이런 무거운 불판이 좋긴 좋은데 단점이 하나 있는게 기름이 제대로 빠지지 않게되면 좀 튀게된다.


기름 튀는걸 신경꺼도 될만큼 맛있게 먹었다. 고기 품질이 아주 좋았고 육질도 상당해서 식감이 뛰어났다.


계속 계속 구워준다. 고기 품질이 진짜 좋았다. 이 날은 카메라를 안들고가서 아이폰으로 대충 찍었다.


콩나물은 처음에는 생으로 먹다가 사장님께서 구워먹어봐라고 하셔서 구워먹었다. 난 구워먹는 것도 좋지만 생으로 먹는걸 더 좋아해서…


기름장도 주니까 이거 찍어먹어도 맛있다.


삼겹살만 먹기엔 좀 아쉬워서 한우 차돌박이 1인분을 추가해보았다.


1인분이라 양은 많지않지만 술 안주로 하기엔 나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고기 품질이 좋아서 인상적이었고 가게도 아담하고 분위기가 괜찮았다. 삼겹살 먹으러 종종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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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표』,『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1인분 청춘』의 저자, 작가, 강사, 글쟁이, 블로거, 문화 콘텐츠 매니저, skatl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