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옥동 빡빡이에서 삼겹살 무한리필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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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옥동 빡빡이에서 삼겹살 무한리필 즐기기

옥동에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빡빡이. 빡빡이 참술화로구이라는 곳인데 옛날 ‘꾼노리'술집 자리이다. 오래도록 명맥을 유지해온 꾼이 세월에 밀려 사라지고 고깃집이 들어섰다. 매번 옥동에서 술 먹을 때마다 스쳐지나가는 곳이라 한 번쯤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인데 어느날 현수막을 보게된다. 그 현수막은 바로 무한리필 현수막! 알고봤더니 완전히 무한리필로 바뀌는건 아니고 이벤트겸으로해서 잠깐의 기간동안 무한리필로 서비스한다고한다. 생삼겹살과 생목살이 무한리필로 해주고 100% 국내산. 게다가 참숯을 이용하는 곳이라 여러가지로 구성이 괜찮아보인 곳.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2018년 구정 전까지 한다고한다. 나는 끝나기전에 갔으니 다행이긴하지만.

1월 초중순에 다녀와서 지금은 사정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당시엔 나쁘지 않았다.


삼겹살 무한리필을 주문하면 고기를 준다. 밑반찬은 셀프바에서 셀프로 리필할 수 있고 당시엔 명이나물이 셀프바에 있어서 마음껏 먹을 수 있었는데, 이후 없어졌다고한다.


고기는 삼겹살과 목살을 리필을 해주고 기본으로 주는 겉절이는 리필이 안된다고하는걸 들었다. 나는 뭐 밑반찬들보다는 주로 고기를 단독으로 먹는편이라 관계없긴하지만.


그런데 나는 목살을 별로 안좋아해서 사장님께 혹시 목살 빼고 삼겹살만 리필이 가능한지 여쭤보았는데 기본 구성 자체가 삼겹살과 목살 조합이라 안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무한리필집이라 그런지 자유도는 살짝 떨어지는 느낌이긴하지만 고기는 품질이 좋았고 불 상태도 나쁘지 않아 고기 2접시인가 3접시인가 먹을 수 있었다. 무한리필이 끝나면 또 어떻게될지는 좀 지켜봐야할 것 같은데 고기 자체는 품질이 좋았던 기억이다. 특히 당시에 아르바이트 분들이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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