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을 전부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어떤 것을 취할 때, 어떤 것은 포기해야하는 상황과 항상 마주하고 살고있다. 예를들어, 밤새도록 책을 읽게 되면 그만큼 잠자는 시간이 줄어들 것이다. 즉, 책 읽는 행위를 취하는 대신 잠자는 시간은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 한정적인 ‘시간’을 무한정하게 만드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점과 단점의 선택이 중요하다. 오른발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축구 선수는 당연히 왼발보다 오른발 근육이 더 발달되어 있다. 더 많은 훈련과 더 많은 집중이 오른발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 외 모든 신체적인 근육, 이를테면 시야, 몸짓, 스피드, 양팔, 가슴 근육, 폐활량 등도..
불규칙에서 규칙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반대로 규칙에서 불규칙을 만들어내는 건 가능할까? 생각해보면 우리가 살고있는 자연환경은 매우 불규칙하다. 씨앗 10개를 심어도 열매 10개가 맺히지 않는다. 반대로 씨앗 5개를 심더라도 자연현상 혹은 우연에 의해 5개 이상의 열매를 획득할 수도 있다. 인간은 날씨, 바람, 환경 등 자연현상을 빼놓고는 살아갈 수가 없는데, 이 자연현상 자체가 불규칙하기 때문에 애초부터 규칙이란 것이 적절하지 않다. 따라서 불규칙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시스템인 것이다. 하지만 인간이 구축해 놓은 사회구조는 불규칙에 규칙을 이식하려고 한다. 모든 것이 24시간 365일 문제없고, 안정적이며, 예측 가능하도록 만들려고 한다. 법규가 없더라도 적절한 양심이나 명예를 부여해주는 암묵적인 ..
저의 두번째 저서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와 관련하여 재능기부 특강을 하고 왔습니다. 일전에 블로그 포스팅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장소는 성남 분당, 한국HRD교육센터 별관이었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곳은 경북 안동이기 때문에 거리가 한 250km 정도는 되더군요. 오전 10시에 예정되어 있는 강의를 위해 새벽4시에 출발하여 열심히 달려갔습니다. 재능기부 특강이었기 때문에 강사료나 이런 것은 원래 없었고, 단지 독자님들을 만나고 함께 소통하고 싶다는 의지 하나만 가지고 달려간 날이었네요. 특강 일자는 9월 28일 토요일. 원래 정원이 30명으로 제한되어 있었는데, 60분에 가까운 분들이 신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현장에는 약 30분이 토요일 아침부터 오셔서 자리를 하고 계시더군요. 강의 전에 주최측과..
결핍이 없으면 원하는 것도 없다. 우리들은 결핍의 중요성을 모르고 있다. 기본적으로 결핍은 모든 것을 바라게 하는 원천이며, 욕심의 근원이다. 또한, 결핍은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놀라운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 당신이 만약 평생 쓰고도 남을 만큼의 돈을 가지고 있다면, 더 이상 돈에 대한 욕심이 없을 것이다. 그러면 돈을 벌기 위한 생산적이지만 스트레스 가득한 일을 하지 않고도 편안하게 인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돈에 대한 적절한 결핍이 없다면 돈에 대한 개념까지 잃게된다. 우리의 인생을 한정되어 있다. 누구나 언젠가는 인생의 끝에 마침표를 찍게 될 것이다. 즉, 살 수 있는 날짜에 대한 결핍이 애초부터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저는 열심히 강의 자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작가와의 산책에서 재능기부 특강으로 의뢰받아 제 두번째 책(저의 두번째 저서『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과 관련된 내용을 토대로 약 2시간 정도의 강의 커리큘럼이 나와 있습니다. 재능기부 특강이라 무료로 진행되며, 주최측인 작가와의 산책의 다음카페에서 신청할 수가 있는데 지금 많은분들이 신청해주셨더군요. 모집인원이 30명인데 현재까지 대략 45분 이상이 신청해주신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일 개인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어서 마음 편하게 30분과 함께 2시간여 동안 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눠보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심사가 다양한 많은분들과 어떤 공감대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으리라 생각되는 iOS7이 한국시간으로 19일(추석날이군요!) 새벽2시부터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밍기적 되다가... 문득 생각나서 업데이트를 했었네요. 700mb 정도 되는 용량인데, 와이파이로 했을 때 다운로드는 한 5분 정도만에 끝난 것 같고... 업데이트 자체에 또 수 분이 소요된 것 같습니다. 심하게 오래 걸린 것 같지 않고 적당한 시간이 흐르니까 업데이트가 완료되었군요. 안그래도 금일 업데이트를 위해 어제 아이튠즈를 통해 백업을 하는 등 몇가지 준비를 해 두었습니다만, 이것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함이었고... 실제론 백업을 하지 않아도 되었을만큼 안정적으로 업데이트가 완료되었습니다. 수년만에 전체적인 디자인이 확 바뀌었네요. 몇 년동안 익숙해져있던 ..
요즘에는 고급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가 보편화되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좋은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는 세상입니다. 또한, 블로그나 SNS 같은 채널을 통해 자신이 촬영한 이미지를 온라인에 공개하기에도 무척 쉬운 시대인데요. 만약 내가 촬영한 사진이 공적인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본다면 어떨까요? 한편으론 '어떻게 사용되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고, 한편으론 '내 사진이 좋은데 쓰인다니... 기쁘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고, 반대로 '아니, 허락도 없이 내 사진을?!'이라고 억울해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얼마전 우연하게 인터넷을 서핑하다가 2012년때 제가 촬영한 리뷰글을 통해 공개된 이미지가 여러 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 가장 처음 인터넷을 통해 업로드 된 이미지..
정말 오랜만에 일기를 블로그에 남겨보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바쁜 일정에 따라 이러저리 뛰어다니며 누구보다 바쁘게 살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블로그 글이 정말 안써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글을 쓰고 싶다는 욕망은 넘쳐흐를 정도인데, 실제 글을 쓰다보면... 몇 줄 쓰다가 지우고, 또 몇 줄 쓰다가 지우고를 반복하게 되는 요즘이군요. 매너리즘일 수도 있을텐데, 매너리즘보다는 약간 다르다고 느껴지는게 '글이 쓰기 싫다'라든지 '이전과 비슷한 글이나 써야지'가 아니라 아예 글을 집중해서 쓸 기운이 남아있지 않은 듯한 느낌때문입니다. 연재하던 칼럼(블라이트, 제3자의 기록 등)도 간헐적으로 올라오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거의 브레이크 걸린 수준이네요. 기다려주시는 독자분들께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