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고삐 한우갈비 전문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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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고삐 한우갈비 전문점 후기

위치는 사실 옥동에 좀 더 가까운데 주소지는 태화동으로 돼 있다. 안동은 동네 이름이 무척 많은 도시이며 동의 경계가 애매하게 만들어져있는 경우가 많아서 동네 이름으로 찾는건 다소 어렵다.

예를들어 태화동이라고하면 옥동쪽도 태화동이고 태화삼거리쪽도 태화동이라서 무척 넓어 위치를 가늠하기 힘들다.

그래서 동네이름보다는 근처에 있는 건물 등으로 위치를 가늠해야한다. 고삐는 옥동 다이소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나는 고삐는 옥동으로 왔다갔다 거리면서 그냥 몇 번 보기만 했는데 아는 동생이 맛있다고 한 번 가보자고 졸라서 가게됐다. 고삐는 한우갈비와 갈비살 전문점이다.


메뉴판. 국내산 한우갈비 갈비살과 양념갈비, 그리고 생갈비와 양념갈비 단 두 메뉴만을 서비스하고 있다. 생갈비는 뼈가 있어서인지 그람수가 180g이다.


맛만 볼 요량이라서 2인분을 먼저 시켰다.


파저리가 함께 나온다.


소고기를 구워보자. 숯불에 굽는 것인데다가 갈비살이 매우 부드러워 금세 익는다. 역시 소고기는 살짝만 익혀 먹는게 갑이다.


뼈를 발라먹는것도 갈비는 먹는 좋은 방법이다. 나는 치아가 좋지않아서 뼈를 발라먹게되면 치아게 고기가 자주 끼는 단점이있어 그렇게 선호하진 않는다.


전체 풀 샷. 오붓하게 둘이서 소주 두 병을 기울였다. 고기가 무척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내가 고기보다 놀랐던건 밑반찬의 퀄리티. 모두가 하나같이 다 맛있다.


밥을 시키고 한우가 들어간 된장찌개도 하나 먹었다. 된장찌개는 푸짐한게 퀄리티가 좋았다. 맛도 굿이라서 고기랑 함께 먹기에도 좋고 단독으로, 아니면 술 안주로도 딱이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식당인데 고기 가격이 다소 높다보니 살짝 부담스러운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여러명이서 단체로 우르르 몰려가면 좋을 것 같은데 회식 장소로도 좋아보인다. 다만 소규모 인원으로 단독으로 가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가성비 측면에서보자면 지갑의 두께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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