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맛집 용상 생고기전문점 돈꽃

안동 용상동에 고깃집 맛집이 생겼다. 생고기전문점 돈꽃. 용상 용정교 앞, 용상갈비마트 뒷편이며 용상 세영쌈밥 옆 집이다.

처음 가 본 돈꽃은 4월 14일에 정식 오픈했다. 생고기전문점인데 삼겹살과 소갈비살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동네 주민과 시민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이 날은 일요일 저녁시간대였음에도 손님이 북적북적.


오픈이벤트로 4월 25일까지 돈꽃에서 소주 1+1 이벤트를 하고 있다. 아니? 이런 귀중한 기회를 놓치다니. 아쉽게도 차를 끌고 간데다 월요일에 아침일찍 일정이 많아서 아쉽게도 술은 자제해야했다. 다음엔 반드시… 다행스러운건 돈꽃에서 식사할 때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한 후 보여주면 소주 1병을 서비스로 주는 이벤트가 상시로 제공되고 있다. 고기 맛있어서 SNS에 올려둔게 있는데, 다음에 보여주고 소주 1병 받아 먹을 생각이다.


기본 차림.


메뉴판. 돼지모듬과 삼겹살, 생목살과 항정살, 가브리살 메뉴를 판매하며 된장찌개와 냉면 등이 있다. 독특하게 냉면이 곱배기가 있다. 대박인데?


원산지 표시. 사실 수입산도 좋아하긴하지만 맛은 아무래도 국산쪽이 좀 더 낫다. 두부를 제외하면 모두 국내산 되시겠다.


주방은 반 정도 오픈 키친이라 직접 볼 수 있으며 신뢰가 간다. 깔끔하게 관리되는 모습이다. 작은 바구니에 보면 태경식육식당이 적힌걸 볼 수 있다. 오잉? 태경은 안기동에서 가장 유명한 고깃집이잖아? 매번 자리없어서 일찍 가야했던 안동 최강 맛집인데… 용상 거주하시는분들은 안기동까지 갈 필요없이 앞으로는 돈꽃으로 가면된다. 이유는 뒤에서 설명.


재미있는 문구가 있다. 그리고 여기에 반짝거리는 조명이 있는데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더니 도키메키.ㅋㅋㅋㅋ 도키메키는 안동에서 케이크 제일 맛있는 곳인데… 뭔가 돈꽃은 안기동 태경의 고기와 도키메키의 감성을 결합한 느낌이 난다.


영업시간은 다소 짧은 편.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한다. 첫째와 셋째 일요일은 휴무인데 지금은 오픈 초기라서 일요일에도 영업을 한다고하니 참고.


고기 주문 후 기본 차림이 들어온다. 양파


콩나물


쌈채소


파저리가 있다. 파저리는 2인당 한개가 나오는데 리필 가능하다. 보통 고깃집에선 양파를 주면 파저리를 안주고 파저리를 주면 양파를 안주는 경우가 있는데 여긴 두개 다 줘서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다.


밑반찬도 맛있다.


이 쌈장이 굉장히 독특하고 찐한 맛이나서 맛있게 먹었다.


용상 돈꽃에서 처음 놀랐던건 고기 퀄리티. 와… 고기가 장난이 아니다 진짜. 때깔부터 와~~ 고기가 거의 최고수준으로 신선하다.


고기는 두께가 조금 두꺼운게 육즙도 많이 가둬둘 수 있고해서 좋은데 용상 돈꽃의 고기 두께가 두툼~하고 먹기에도 적당한 사이즈라 딱 좋다.


고기 위에 파슬리가 뿌려진걸 볼 수 있다. 이건 태경이잖아? 그래서 사장님께 물어봤더니 예전에 태경에서 일을 좀 배워서 돈꽃을 오픈하셨다고한다. 와우!


태경에서 먹던 그 맛을 용상에서… 감동.


고기가 신선하고 맛있어서 이정도 퀄리티의 고기라면, 당장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인스타에 자랑해줘야한다. “내가 이렇게 잘 먹고 다닌다!”


삼겹살을 구워보자. 두꺼운 고기는 잘 굽는게 정말 중요하다.


촵촵 구워준다. 불도 화력이 알맞아서 고기 구울 때 참 좋았다.


우리는 삼겹모듬을 시켰는데 삼겹살과 목살, 가브리살과 항정살 구성이다. 제일 먼저 삼겹살부터 스타트!


구울 때 나는 삼겹살 냄새 때문에 배고파 죽을뻔


고기가 이정도로 구워졌으면 이제 슬슬 먹어보자


밥과 된장찌개도 시켰다. 된장찌개는 따로 시켜야하는데 가격이 천원이라서 부담없다.


삼겹살+파저리+마늘+쌈장 = 낙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


삼겹살 어느정도 먹고 목살을 구워본다. 목살 퀄리티가 특히 대박이었다.


나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목살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그래서 어디 여행갈 때나 바비큐할 때도 목살은 빼고 삼겹살 위주로 사고 평소에도 목살은 잘 안먹는다. 목살 특유의 터벅한 느낌이 싫어서 그런 것인데,


용상 돈꽃 목살은 목살 싫어하는 내 입에도 아주 잘 맞았다. 삼겹살보다 목살이 더 맛있는데? 목살의 신세계를 경험 중…


돈꽃에서 냉면은 꼭 먹어보시길. 열무냉면이 나온다.


좀 짜게 먹는 스타일이라 여기 냉면이 간 자체는 다소 심심했는데 열무가 들어가서인지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다.


무엇보다 양도 푸짐해서 두 명이서 나눠먹어도 실컷 먹을 수 있다.


두번째로 좋아하는 조합은 냉면+삼겹살. 이렇게 먹으면 어떻게되냐면 ㅋㅋ 냉면은 차갑고 삼겹살은 뜨거워서 입 안에서 차가웠다가 뜨거웠다가 또 차가웠다가 뜨거웠따가 이러는데 아주 맛있다. 이렇게 입에 넣고 씹으면서 냉면 국물 드링킹.


밥 주문. 근데 여기 밥이 또 맛있네? 맨밥도 맛있는 수준. 밥의 찰기가 상당하다. 찹쌀떡인줄. 쌀 좋은거 쓰시나…?


따뜻한 밥에 스팸 한 조각이 아니라 따뜻한 밥에 고기 한 조각.


맨밥 + 고기 + 쌈장 = 게임 끝.


목살이 진짜 맛있었다. 용상 돈꽃은 목살이 진짜 맛있다. 진짜로.


초토화. 진짜 맛있어가지고 테이블 거의 싹 정리했네.ㅋㅋㅋㅋ


625 사변 일어난 것 같은 테이블.


전체적으로 맛있고 용상 용정교 인근이라 근처 주민들에겐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용상에서 안기동까지 가려면 아무래도 시간이나 차를 타고가야하기 때문에 술먹을 때 좀 부담스러울 수 있다. 4명이서 삼겹모듬 1개랑 냉면 2개, 밥 4개 먹었는데 엄청 배부르게 먹었다. 양도 푸짐하고 가격도 적당해서 자주 가도 좋을 곳! 나도 조만간 또 가야지 ㅋㅋ 가족, 친구들과 가기 정말 좋은 곳!


업체로부터 원고료와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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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표』,『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1인분 청춘』의 저자, 작가, 강사, 글쟁이, 블로거, 문화 콘텐츠 매니저, skatl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