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나폴리 장호항의 2박3일 #6 임원항 수산시장(임원대게 직판장) 신남항, 장호항, 갈남항, 그리고 이 곳 임원항까지 모두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어 이동하면서 관광하기 좋습니다. 특히 이번 임원항은 장호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팟이기도 한데요. 다른 항구와는 다르게 비교적 큰 마트(하나로 마트)가 있어 물품구매가 편리합니다. 약간 읍내나 시내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항구 자체는 작지만 임원항에는 여러가지 상가들이 많습니다. 음식점, 분식집, 중국집이 있어 취향에 따라 식사를 해도 좋고, 수산시장에 들러 횟감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신남항 회센터를 기준으로 회 가격이 80,000원 정도였는데요.(크기에 따라 다름) 임원항에서 따로 구매해서 먹으면 보다 저렴하게..
[강원도 삼척 여행] 해신당공원 : 어촌민속전시관 처음 해신당공원에 방문할 때 까지만해도 그냥 남근조각상이 다수 있는 독특한 작은 공원이라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해신당공원 안에 있는 어촌민속전시관을 다녀온 뒤로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단지 남근조각상만 덩그러니 있는게 아니라 자료와 콘텐츠가 가득한 곳이더군요.해신당공원에 방문하실 여행객이라면 어촌민속전시관엔 귀찮더라도 꼭 들어가보시길 바랍니다. 볼거리가 풍성하고 실물 콘텐츠들이 알차게 들어있어 유익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곳에 와서야 해신당공원이 입장료 값을 한다고 느꼈죠. ▲ 삼척어촌민속전시관은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하 1층은 해변산책로입니다. 해변산책로는 꽤 짧은 길이였는데 실제 걸어보진 않고 눈으로 구경만 했답니다. ▲ 저희는 애랑이네 집과..
[강원도 삼척 여행] 해신당공원 : 애랑이네 집과 12지신상 해신당공원에서 해신당과 남근조각공원을 감상한 후 애랑이네 집 쪽으로 향했습니다. 해신당 자체가 애랑이와 큰 연관이 있다보니 애랑이네 집을 지나칠 순 없었는데요. 야릇하면서도 슬픈 전설을 간직한 애랑이네 집도 남근으로 가득차 있는 곳이었습니다. ▲ 폭풍의 언덕을 통과해서 오르막을 조금 올라가봅니다. ▲ 남근 숭배문화와 전설은 애랑이로부터 시작되었죠. ▲ 지금껏 해신당과 남근조각공원을 거쳐 여기까지 왔습니다. 애랑이네 집을 통과해서 전망대와 12지신상을 구경한 후 어촌민속전시관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 오르막 계단을 오릅니다. 이 곳이 바로 애랑이네 집으로 들어가는 곳입니다. ▲ 드디어 마주한 애랑이네 집. 아담합니다. ▲ 집 안에는 구경할 수 있..
[강원도 삼척 여행] 해신당공원 : 남근조각공원 해신당공원에서 해신당을 잠깐 감상한 후 남근조각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사실상 해신당공원 전체가 남근조각공원이라 할 수 있는데요. 곳곳에 남근상이 가득하고 눈에 보이는 대부분의 것들이 남근 모양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잘 조각된 남근상을 구경해보는건 흥미로운 경험이죠. ▲ 해신당을 거쳐 남근작품을 보러갑니다. ▲ 오르막을 오르면서 주위에 있는 남근을 볼 수 있습니다. ▲ 2006년에 만들어진 웅장한 이미지라는 내용을 가진 힘의 남근상. ▲ 진짜 웅장하긴하네요. 주위를 꽃으로 꾸며놔서 더욱 주목되는 것 같습니다. ▲ 인증샷도 찍어봅니다. ▲ 하늘 높이 치 솟은 남근... ▲ 계속해서 올라가봅니다. ▲ 좀 디테일하게 표현된 녀석이네요. ▲ 시커먼스. ▲ 정말 시..
[강원도 삼척 여행] 해신당공원 : 해신당 야하지만 가슴 먹먹한 전설이 있는 해신당공원입니다. 신남항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서 참 좋았는데요. 입장료가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었습니다.해신당공원은 크게 해신당, 남근조각공원, 어촌민속전시관, 애랑이네집과 12지신 4가지로 볼 수 있었는데요. 그외에도 해신당공원 전체에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어, 여타 다른 공원에 비해 볼거리가 풍성한 곳이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애랑신을 모시고 남근을 깎아 제물과 함게 바쳐 제사를 지내는 곳인 해신당을 소개해드립니다. ▲ 입구에 보이는 화장실. 이용 후 들어가면 좋겠죠? ▲ 해신당공원의 입구입니다. ▲ 공원이라 매표 후 입장해야됩니다. ▲ 개인 어른 3,000원으로 꽤 비싼편에 속합니다. ▲ 요금감면..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의 2박3일 #2 신남항 맛집 - 남성호횟집 장호항을 가기 위해 첫 날에 방문하여 점심을 먹었던 곳입니다. 안동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느라 밥도 못먹고 중간에 휴계소에 잠깐 들러 음료수 하나 먹은게 전부. 도착 시간이 오후 1시쯤이었으니 배가 엄청 고팠는데요. 신남애민박에 대충 짐을 풀고 근처 밥집을 알아보았습니다. 신남항 쪽에 다행스럽게도 신남 해신당 회센타가 있더군요. 그곳에는 여러 곳의 횟집이 있는데 저희가 방문했던 곳은 그냥 반대편 입구쪽! 남성호횟집입니다. 아마 근처가 다 비슷비슷하지 않을까 싶었죠. ▲ 신남항 해신당 공원 입구에 자리한 신남해신당회센타 입니다. 센터가 아니라 센타라는 타이틀에서 정겨움이 느껴집니다. ▲ 8호 타이틀을 달고 있는 남성호 횟집 입구. ▲ 저희가 방..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의 2박3일 #1 숙소 민박 - 신남애민박 스노쿨링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해서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우는 강원도 삼척 장호항에 다녀왔습니다. 장호항을 여행하려고 하다보니, 해수욕하는건 아무래도 좋은데, 역시 숙소가 가장 문제더군요. 민박을 잡아야햇는데 미리 예약해 둔 상황이 아니라 여행 일주일 전쯤에 찾다보니 만만치가 않았습니다.극성수기는 아니고 성수기가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이었습니다. 안일하게 생각하다가 장호항을 찾는 여행객이 엄청 많음을 알고 후회했었는데요. 전화나 인터넷 등을 모조리 찾아보며 정보를 수집했습니다.알아본 결과, 장호항 인근의 펜션이나 민박집은 보통 1박에 10만원 이상을 부르더군요.(4인 기준)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대부분 예약이 꽉 찬 상태여서 숙박 자체가 불가능할..
[경북 김천 여행] 캠핑 말고 글램핑, 김천 생각하는 섬 요즘 전국적으로 글램핑이 유행인 것 같습니다. 대도시에 있는 글램핑 장 같은 경우에는 수려한 시스템과 고급 호텔과 연계한 글램핑 장이 많던데요. 경북에는 아날로그식 글램핑장이 있습니다. 그 중에 유명한 곳이 경북 김천에 있는 생각하는 섬이라는 글램핑 장인데요. 이름도 생소한 글램핑. 제가 한번 다녀와봤습니다.엄청 큰 글램핑장은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적당히 아날로그식 캠핑장 또는 글램핑 장은 비교적 저렴하지만 샤워시설이나 화장실 등이 좀 열악할 순 있지만, 그런것도 하나의 캠핑의 재미라고 생각한다면 김천의 생각하는 섬이 조용하고 힐링하기에 좋은 공간이 될 것입니다. 글램핑이란? 화려하다(glamorous)와 캠핑(camping)을 조합해 만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