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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에서 놓치면 후회할 액티비티, 스쿠버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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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에서 놓치면 후회할 액티비티, 럭셔리 스쿠버다이빙

보라카이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이 다 좋았습니다. 호핑투어도 좋고, 마사지, 맛집들의 맛난 음식들도 좋고, 화이트비치나 해변도 좋고, 버그카 액티비티, 썬셋 풍경도 좋았죠. 그 중에서도 최고로 좋았던걸 꼽으라면, 저는 럭셔리 스쿠버다이빙을 선택하겠습니다. 만약 나중에 다시 한 번 보라카이에 간다면 다른 액티비티를 모두 포기하더라도 스쿠버다이빙은 할 예정입니다. 보라카이 여행에서 가장 첫번째로, 우선적으로 예약해야할 액티비티가 무엇이냐 묻는다면 무조건 럭셔리 스쿠버다이빙을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만큼 평생 추억으로 자리하고 재밌고 즐거웠던 체험이었습니다.

스쿠버다이빙이 처음이거나 수영에 자신 없는 분들도 전혀 걱정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저도 스쿠버다이빙은 처음이었고 수영도 별로 자신없는 수준인데 너무 잘 즐기고 왔으니까요~!

럭셔리 체험 다이빙을 진행했던 밀키스 다이브센터는 화이트비치를 바라보는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내부에서 바라본 바다의 풍경도 아주 멋졌습니다.


밀키스 다이브센터 내부입니다. 다이빙 이용객들과 직원들로 붐비는 곳이었는데요. 각종 해양 사진들이 잘 전시되어 구경하는 맛도 있었네요.


수강생 선언문 및 안내문 자료입니다.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되더군요. 강사님께서 친절히 설명을 잘 해주시고 또 워낙 전문가시라 이해가 쏙쏙 되었습니다.


곧 제가 착용하게 될 오리발!



상당히 고급스러운 슈트입니다. 이 곳 장비가 매우 깨끗하고 또 최신 것 같았어요. 이 외에도 호흡기나 아래 사진에 나올 마스크 등도 비싼 제품들이라 사진도 잘나오고 성능도 좋았습니다.


체험다이빙, 야간 다이빙, 수중사진 펀다이빙, 수중 사진 코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라카이 자유여행객에게 가장 좋은건 역시나 럭셔리 스쿠버다이빙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


보라카이 체험 다이빙 중 가장 좋을 것 같은 럭셔러 스쿠버다이빙은 보라카이다이어리 럭셔리 체험다이빙 안내 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는데요. 저희 일행은 예약을 하고 간 상황이었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 강사님이 준비를 잘 해 주셨습니다.


저기 핑크색 셔츠를 입고 계신 분이 강사님인데요. NSTRUCTOR JK 장기영 강사님입니다. 한국손님들을 담당하고 계신 한국팀 매니저신데요. 보라카이를 여행하는 한국인들에게 체험 다이빙을 담당하고 계십니다.


강사님의 재미있는 설명을 들으면서 우선 안경을 써봅니다. 저 마스크는 GULL MANTIS LV라는 제품으로 소비자가 24만원을 호가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럭셔리 체험다이빙에서 직접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수중에서 안경에 물이 들어갔을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연히 물을 빼내야 하겠죠? 물 빼는 법도 연습해 보고,


설명과 함께 이론상의 지식도 배우면서 스쿠버다이빙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성분들이나 머리가 좀 길다싶은 남성분들이라면 머리에 쓰는 이 녀석을 꼭 착용하세요! 보라카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고급제품입니다. 사진도 정말 예쁘게 나오는데다가 또 잘 어울려요. 마스크없이 수중에드가면 머리카락이 다 둥둥떠서 귀신처럼 나옵니다;;

럭셔리 스쿠버다이빙은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럭셔리 체험다이빙 진행 순서

1. 다이빙 브리핑(장비 설명, 다이빙 기술 등 전반적 설명) : 1시간 소요
2. 제한수역(얕은 바다)에서 다이빙 기술 연습 : 개인차에 따라 1시간~2시간 소요. 본인이 실제로 바다에 나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편안하게 연습합니다. 크게 어렵지 않아요~
3. 개방수역(실제 다이빙 포인트)에서 다이빙 : 수온고려 30분~45분 소요
4. 다이빙 후 복귀 : 망고 등 다과제공

총 4시간 정도 소요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일단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아 좋습니다. 다른 일행이나 다른 팀과 조인없이 단독 팀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름처럼 럭셔리하고 편안하게 교육과 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강사님께서 직접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여 보내주는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동영상은 3분가량, 사진은 30장 내외 정도의 분량으로 찍어주십니다. 강사님이 또 Compact Camera photographer라서 사진도 엄청 잘 찍으시더군요. 수중 사진은 정말 대박입니다 ㅎㅎ 수중 사진은 원본으로, 동영상은 편집본으로 이메일로 보내주시는데요. 사진과 동영상 보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액티비티라는 사실에 공감하실거에요~

연습을 위해 제한수역으로 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슈트를 차려입고 가고있습니다.


안전한 곳에서 이런저런 다이빙 기술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과정입니다. 다른 팀이랑 조인해서 진행하면, 다른 사람들 눈치봐야되고 골치아플 것 같은데, 확실히 단독팀으로 진행하니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어느정도 연습이 끝나면 OK! 이제 실제 바다로 나갈 시간!


바다로 나가기 전 강사님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어봅니다. 장기영 강사님은 전화받는 저 제스쳐를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배를 타고 출발!


저희 일행은 초보자이기 때문에 수중 12M 정도까지만 내려가기로 합니다.(보통 그렇게들 한다고 하네요)

포인트에 도착하면 다시 한번 설명을 듣고 입수 준비를 합니다. 바다에서도 뒤에서 잡아주는 담당 직원분이 계시기 때문에 전혀 걱정할 필요없이 마음 놓아도 되더군요.


입수 방법에 대해 열강해주시는 강사님.


뒷통수를 부여잡고 이렇게 뒤로 입수합니다. 가장 안전한 입수 방법이기도 하죠. 그냥 잡고 천천히 누우면 알아서 입수되요 ㅎㅎ


수중에서는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수화처럼 손동작으로 의사표현을 해야합니다. 미리 약속한 싸인들이 있어서 문제없이 스쿠버다이빙을 잘 진행하였습니다. 아래는 수중 사진인데요. 정말 아름다운 해양생물들을 잔뜩보고 시야도 좋아서 바다 깊숙한 곳에서 자유로운 영혼을 만끽하고 왔던 경험입니다.


밀키스 다이브센터에서 만들어 준 동영상도 한 번 만나보시죠. 보통 이런식으로 동영상을 만들어 메일로 보내준다고 보시면됩니다.



진짜 평생 추억입니다. 보라카이에 다녀온지 한달이 훌쩍 넘은 지금에도 자주 다이빙 사진들을 보며 추억에 젖곤 합니다. 그만큼 인상깊었고 보라카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액티비티이기도 했습니다. 만족한 건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요.

금액은 1인당 5,000페소 정도로 적당한 편이지만 체험 다이빙의 내용을 고려해보면 저렴하다고까지 생각될 수준입니다.

다이빙 후에는 망고나 수박 등의 간단한 과일도 주는데요. 정말 꿀맛이었고, 다이빙하면서 긴장하고 지친 몸에게 활력소가 되었네요. 절대 놓쳐서는 안될, 놓치면 반드시 후회는 액티비티입니다. 보라카이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럭셔리 스쿠버다이빙 꼭! 꼭! 꼭!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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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다이어리 서포터즈 다트(DarT) 1기 활동으로 보라카이다이어리로부터 여행을 지원받아 작성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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