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나폴리 장호항의 2박3일 #4 장호해수욕장

장호항 스노쿨링 장소에서 조금 놀다보니 썩 만족스럽지 못하더군요. 날씨가 안좋은데다 사람이 많아 놀기 좋은 포인트가 부족했고, 꽤 추웠습니다. 게다가 수심이 좀 얕은 편인 특성 때문에 해수욕이라 할만하게 놀지 못해 아쉬웠는데요. 그래서 장호항 바로옆에 붙어있는 장호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숙소를 잡았던 신남항, 나중에 들렀던 갈남항, 그리고 이 곳 장호항까지. 항구와 해수욕장이 매우 가깝게 붙어있는 독특한 지형을 갖고 있었습니다. 항구 옆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장소가 있고, 조금만 이동하면 고운 모래를 가진 해수욕장이 있었네요. 놀기엔 참 좋은 곳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제 상식선에서는 항구와 해수욕장이 붙어있는게 참 아이러니한데, 장호항만큼은 해수욕장이 없는줄 알았었죠. 눈썰미 좋은 친구녀석 덕분에 해수욕장이 있음을 발견하고 장호해수욕장으로 이동!


▲ 장호항을 벗어나지 않고 입구 모퉁이 갈림길에서 왼쪽으로는 장호해수욕장, 오른쪽으로가면 장호 스노쿨링 장소가 나옵니다.


▲ 장호항과는 판이하게 다른 고운 모래를 갖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파도가 적절히 쳐주는 상황이라 재미있었네요.


▲ 적당한 장소를 봐서 버팔로 텐트를 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미 많은분들이 텐트를 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요.


▲ 텐트치고 돗자리까지 폈지만 실제로 이용하진 않고 바닥에 드러눕거나 앉아 놀았습니다. 어느정도 몸이 따뜻해졌다 싶으면 또 물에 들어가서 놀고...


▲ 대부분 튜브를 타고 놀던데 전 구명조끼를 입고 놀았습니다.


▲ 엄청 크다고 할 수 없지만 꽤 큰 크기를 가진 곳이었습니다.


▲ 장호항구의 등대를 기준으로 딱 절반 크기로 나눠서 한 쪽은 해수욕장, 한 쪽은 스노쿨링... 참 멋진 조합이 아닌가요?


▲ 수질은 장호항 스노쿨링 포인트보다는 안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해수욕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정도. 좀 안쪽으로 들어가면 급격하게 깊어지더군요. 너무 깊게 들어가면 깊어서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해상 안전요원이 돌아다니며 깊게 들어간 분들에게 주의를 주고 있었고, 바다에는 배를 타고 안전을 관리해주는 요원도 있었습니다.


장호항의 스노쿨링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장호해수욕장. 장호항 스노쿨링과 해수욕을 함께 즐겨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처럼 스노쿨링보다 해수욕이 더 좋은 분들은 장호해수욕장에서 놀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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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표』,『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1인분 청춘』의 저자, 작가, 강사, 글쟁이, 블로거, 문화 콘텐츠 매니저, skatl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