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나폴리 장호항의 2박3일 #5 신남해수욕장

이번 강원도 삼척 장호항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신남해수욕장입니다. 숙소가 신남해수욕장 바로 앞이라서 더욱 좋았던 곳이었죠. 장호항, 장호해수욕장, 갈남항에 비해 다소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고 고즈넉한 맛이 있더군요. 저는 북적대는 곳보다는 이렇게 조용한 곳을 좋아합니다.


날씨가 좋지 않고, 비교적 파도가 쎄서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 아쉽게도 해수욕은 못했지만 대신 많은 사진을 찍으면서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신남해수욕장의 파도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부서지는 파도라는게 이걸 두고 하는 얘기구나! 싶었죠.


▲ 새벽 5시의 신남항 모습입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 일찍 나서보았는데 먹구름이 잔뜩 낀 날씨탓에 일출은 보지 못했습니다.


▲ 출항하는 배와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소수의 어부들을 바라보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 숙소에서 빌린 냄비에 라면을 끓였습니다. 아침겸 해장인데요. 해수욕장 모래위에서 먹는 라면이란! 잊을 수 없는 맛이죠. 이 라면에는 먹다 남은 고기, 참치, 김치 등이 잔뜩 들어가서 아주 맛이 있었습니다.


▲ 돗자리와 신문지를 이용해서 깔끔하게 먹고(모래를 먹으면 안되니까요) 뒷처리 후 복귀했습니다.


▲ 해수욕을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1시간정도 해수욕장을 거닐었습니다.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며 이런저런 상념에 빠지기도 하고, 어떤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으면 좋을까를 고민하다가 정말 좋은 곳을 하나 발견했죠. 바로 이 곳인데요. 신남해수욕장 우측에 위치해있는 바위 쪽입니다. 저 멀리 신남항 등대가 보입니다.


▲ 몰아치는 파도를 배경삼아 사진을 찍기 위해 포커스를 잡아봅니다. 물에 젖을 각오가 되어있다면 바위 근처에서 아주 멋진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간헐적으로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면서 부서지는 장면은 꼭 구경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삼각대와 카메라를 가지고 몇 백장에 달하는 사진을 찍었는데요. 찍는 와중에도 정말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찍었던 사진들 중 몇 장 투척합니다.



▲ 두번째 포인트는 신남해수욕장 왼 편입니다. 작은 산과 신남해수욕장의 명물인 바위를 배경으로 합니다.


▲ 물은 참 깨끗했습니다. 밤에는 술취해서 이 곳에 와서 밤바다를 구경했고, 소리를 질러보고 노래도 불러봤었죠. 스트레스 해소 팍팍!


▲ 저희 일행 모두 몽땅 젖어서 돌아왔습니다. 그만큼 신나게 놀았네요. 꼭 해수욕이 아니더라도 신남해수욕장에선 재미있게 놀 수 있었습니다. 좋은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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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표』,『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1인분 청춘』의 저자, 작가, 강사, 글쟁이, 블로거, 문화 콘텐츠 매니저, skatl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