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혼자 자유여행]#19 현대적 기념비 관음상을 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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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혼자 자유여행]#19 현대적 기념비 관음상을 마주하다

피셔맨즈워프를 빠져나와 마카오과학센터를 거쳐 관음상으로 향합니다. 도보로 이동합니다. 이번 마카오 여행에선 대중교통 이용을 최소화하여 도보 여행을 하며 거리 구석구석을 둘러보는게 목적입니다.

이 길들을 따라 걷다보면 마카오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엿볼 수 있게 되는데요. 특히 아래쪽 코스는 매립지로서 과거에는 바다였던 곳입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만들어진 땅에는 박물관과 기념비가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 피셔맨즈워프에서 빠져나와 샌즈호텔 옆 길을 걸어갑니다.


▲ 가까이에서보니 여타 다른 호텔 못지않게 멋진 호텔이 샌즈호텔이네요.


▲ 정면에는 어떤 공사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카오에선 조금만 걷다보면 공사현장을 볼 수 있는데, 그만큼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 중세 유럽을 생각나게하는 독특한 건물을 마주합니다.


▲ 모텔 정도되는 숙박장소인 것 같습니다.


▲ 상당히 인상적인 마카오문화센터를 봅니다.


▲ 피셔맨즈워프의 레전드워프 쪽에서 바로 나올 수 있는 길이 있었습니다. 이걸 모르고 빙 돌아오게되어버렸네요. 저는 레전드워프에서 입구로해서 다시 이쪽으로, 어떤 서양 외국인 관광객은 입구에서 이쪽으로 나와 다시 입구쪽으로 가는 바람에 두 번이나 마주쳤습니다. 눈이 마주치자 서로 혁혁한 웃음만... 피셔맨즈워프에서 마카오 과학센터나 관음상으로 가실 분들은 꼭 이 뒷길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버스에서도 마카오국제불꽃축제의 홍보가 한창입니다.


▲ 빙 돌아가는 로타리에서 작게나마 관음상이 관측됩니다.


▲ 저 건물은 마카오과학센터입니다. 모더니즘의 건물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 마카오과학센터를 거쳐 관음상으로 향합니다. 역시나 인도가 좁고 도로변에 위치해있지만 아름드리 나무들이 잔뜩 심어져있어 정글에 와 있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 다리도 아프고 힘들어서 마카오과학센터 근방에 앉아 주변을 둘러봅니다.


▲ 소수의 현지인들 혹은 관광객들이 주변을 거닐고 있습니다.


▲ 낙서가 되어있네요. 낙서하길 좋아하는건 만국 공통인가봅니다.


▲ 약간은 더러워보이는 수질이었지만 나름 운치는 있었습니다.


▲ 이제 저 쪽으로 갈 겁니다.


▲ 관음상과 마카오타워가 외로워보이기까지합니다.


▲ 슬슬 걸어 관음상으로 가다가 야자수가 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 관음상에 도착했습니다. 관음상을 뒤로하고 바라보면 마카오의 화려한 호텔들과 높다란 건물들이 눈에 띕니다.


▲ 바로뒤에는 빌딩과는 전혀 어울리지않는 관음상이 홀로 위치해있습니다.


▲ 직접보니 엄청 크더군요!!

관음상

마카오 중국반환을 기념하는 의미로 포르투갈 정부가 제작해 선물한 기념비. 높이 20m. 연꽃모양의 대좌 안에는 전시실이 있다.

▲ 상당히 현실감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현대적 기념비라는게 진짜였습니다.


▲ 주변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같은게 있어서 좋았네요.


▲ 개인적으로 타이파 코타이스트립을 빼고 마카오반도 자체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 바로 관음상입니다. 일단 조용해서 좋았고, 북적거리지않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세나도나 세인트폴, 각종 호텔 근방엔 너무 사람이 많았어요. 또한 시원한 바닷바람과 눈 앞에 있다고 믿기 어려울만큼 웅장하고 매력적인 관음상의 모습에 현실감각이 없어지려 했습니다.

저는 이런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마카오반도에서 가장 마음에들었던 관음상인만큼 애착이 가는 여행스팟이기도합니다. 이 곳에서 한참을 앉아 쉬며 관음상과 바다를 바라보며 고독을 씹고 몽상에 빠져 시간을 보냈습니다.


관음상은 거르지말고 꼭 찾아가보시길 추천드리고싶네요.ㅎㅎ 너무 좋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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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마카오정부관광청에어부산의 지원을 받아 마카오불꽃축제원정대로 마카오에 다녀온 여행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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