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분 청춘』저의 첫번째 저서를 소개합니다.
- 저서
- 2012. 6. 6.
『1인분 청춘』
저의 첫번째 저서를 소개합니다.
20대 자기계발 및 취업 혹은 성공학 카테고리에 속해있는 책입니다.
이제는 너무나 영광스럽게도, 저만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믿고 있습니다.
청춘들이 꿈을 갖고 자신을 믿는다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요.
모든 젊은이가 자신에 대한 1인분만 채운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요.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키보드를 치는 손가락 마디에 피멍이 들고, 새벽녘 떠오르는 태양을 수십번도 더 경험했습니다.
최종 원고를 탈고 한 뒤에도 무려 3개월가량 원고가 숙성되면서, 더더욱 저자 교정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세상은 젊은이들에게 아주 많은 짐덩어리를 강제로 제시합니다.
왜 그런가해서 속내를 파고들면, 1만명이 먹을것을 만들어내라는 것입니다.
제대로 된 사회경험, 그리고 안정적인 경제력이 갖추어지지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어른으로 탈바꿈된 연약한 청춘들에게, 세상은 너무 가혹한 현실을 선물합니다.
잘못된 교육제도와 부모님들의 보수적인 마인드 때문에,
1만명을 먹여살릴 1명이 아니라, 1만명이 먹을것을 1명이 다 먹는, 기득권이 강화되었습니다.
청춘들은 결코 1만명, 아니 10명이 먹을 자원을 생산하지 않아도 됩니다.
스스로를 만족하게 하는, 그러니까 1인분의 청춘만 제대로 확보한다면 세상은 바뀔것입니다.
블로그에서 연재중인 <청춘 칼럼> 들 중, 핵심 주제들로만 해서 책으로 엮었습니다.
블로그에는 일부가 연재되어 공개되어 있습니다만,
원고 작성, 수정, 탈고, 교정, 편집 등을 거치면서 많은 부분들이 추가/수정/삭제/조율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책으로 만나보시면 훨씬 더 풍부한 내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잠시 목차를 소개하겠습니다.
<목차>
프롤로그_숨겨진 날개를 찾자 ㆍ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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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네이밍이 사실 좀 약한것 같습니다. 블로그 글을 기준으로 한 결과, 제목에서 궁금증이나 호기심을 유발하기 보다는 메시지 자체를 넣는 스타일로 일관하다보니, 어떻게보면 좀 식상한 주제로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용에는 제목에서 말하지 못한 많은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부분입니다만 2%정도 허점은 독자들의 선택에 맡기고 결과를 지켜보는것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책의 뒷면이 아주 예쁩니다.
뒷면이 예쁜 책은 사실 그렇게 많지 않은데, 이 책 『1인분 청춘』은 뒷 표지도 수려합니다.
가재는 게 편이라고 저는 제 책이 아주 사랑스럽게 보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측정을 할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처음에 표지 시안이 나왔을 때엔 사실 긴가민가 하면서 주변 지인들에게 공개를 했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쁘다"는 평을 해주셔서 마음이 놓입니다. 진짜 예뻐서 예쁘다고 한건지, 아니면 그냥 친분때문에 마지못해 예쁘다고 한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책도 주인을 닮았는지,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예쁩니다^^
저자 소개는 오른쪽 날개에 위치해 있습니다.
깜빡하지 마시고 책 구매전에 꼭 참고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사진은 마땅한게 없어서 그나마 가장 나은(?) 사진으로 했는데... 뭔가 하회탈스럽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책도 주인을 닮았는지,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예쁩니다....;;;
최근들어 서점 자기계발 코너에는 '청춘'과 관련된 책들이 우후죽순 늘어났습니다. 다른분들이 보기에, 제 책도 그 우후죽순 중 하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예. 알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하고 그들만큼 네임벨류가 있지도 않고, 마치 다윗과 골리앗처럼 비교조차 귀찮은 경쟁자라는 사실을요.
그러나 『1인분 청춘』의 한가지 특장점이 있다면, 다른 사람이 아닌, 이 시대 청춘이 직접 이야기하는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 장담할 수 있는것은, 기성세대가 '생각만 하는' 청춘의 현실과, 진짜 청춘이 '느끼는' 청춘은 확실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현재의 청춘이 느끼는 고민들과 해결책을 고스란히 풀어놓았습니다.
뉴스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대구에서 고교생이 투신을 했다는 뉴스입니다.
대구면 제가 살고있는 안동에서 차로 1시간 정도의 거리인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
각종 인터넷 뉴스에선 마치 특종이라도 잡은것마냥, 이렇게 보도하고 저렇게도 보도합니다만 저는 그 뉴스를 접하고 난 뒤 한동안은 먹먹한 가슴을 부여잡느라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혹시 얼마전 길거리에서 스쳐 지나쳤던 어떤 학생은 아닐지, 얼마전 같은 버스에 탑승했던 어린 친구는 아니었을지를 생각하다보니 섬뜩하면서도 소름이 돋는 한편 현실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제 책 마지막 꼭지 2개는(에필로그 제외) 죽음에 관한 내용입니다.
죽을 각오로 살지 말고, 살 각오로 살아라, 죽고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입니다.
원래는 죽음이라는 단어 자체를 상기하려니 거부감이 들어서 해당 꼭지를 제외하려고 마음먹었었습니다만 요즘들어 자주 나오는 안타까운 뉴스들과 또 그것을 보고 나쁜 결심을 하는 친구가 '혹시 내 책에서 이 내용을 볼 수 있진 않을까?'라는 아주 작은 희망 때문에 포함하게 되었습니다.
『1인분 청춘』은 이 시대 모든 청춘들에게 바치는 응원곡이자, 저 자신에게 바치는 고해성사입니다. 정말 오래도록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 해매고, 어떻게하면 각박하고 지저분한 20대 환경을 바꿔볼 수 있을지에 대한 대안을 이 책에 풀어놓았습니다.
이 책을 쓰면서 참 많이 아파했습니다. 한겨울 계곡처럼 꽝꽝 얼어붙은 마음 때문에 사무쳤습니다.
왜 젊은 친구들이 행복하고 열정적일 수 없는것인지, 왜 이토록 힘겨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면서 눈물로 키보드를 적신적도 많았습니다.
어쩌다보니, 슬럼프를 2번이나 겪으면서 겨우 겨우 잉태한 책이 되었습니다. 슬럼프는 대부분 '다른 사람들'에 의한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부모님과 주변 지인들이 원인입니다.
어른들은 우리가 무엇을 원하고, 정말로 무엇을 하고있고,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하고싶은게 무엇인지는 알고 싶어하지 않고, 단순히 눈 앞의 결과에만 포커스를 맞춥니다. 말 잘듣는 착한 젊은이라면 부모님도 흡족하고, 거기에 따라 자신도 흡족한 인생을 영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 처럼 열정밖에 가진게 없고, 엄청난 시련을 겪을 각오가 되어있고, 두려움보다 용기가 앞서고, 뜨거워서 터져버릴것만 같은 가슴의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주변 지인들과의 트러블은 피할 수 없는 장애물일 것입니다.
상당히 힘든 장애물임에 분명합니다. 특히 다른 사람은 몰라도 부모님의 바램과 나의 바램 사이에 발생하는 스파크는, 칼로 물 배기라는 부부싸움보다 훨씬 더 상위개념입니다.
부모님의 바램대로 행동하지 않는것은 어떻게보면 일종의 불효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허나, 진짜 불효는 나 자신이 불행한 인생을 사는것이 아닐까요? 그리고는 나중에되서 '부모님 말대로 했다가 내가 이 모양 이 꼴이야!'라고 불평하면서, 평생을 부모 욕만 하다가 끝내는 인생이 불효자 아닐까요?
진정한 효자란 부모님의 바램대로 행동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을 믿고,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꿈을 간직하고, 나 자신부터 행복한 인생을 사는것이 아닐까요?
저 같은 경우 애매한 위치에선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부모님의 바램을 50% 수렴하고 나 자신의 바램을 50% 수렴했다간, 단 한걸음도 앞으로 갈 수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제 바램만 100% 수렴했고, 그 결과로 현재의 위치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스스로를 믿으십니까?
꿈이 있으십니까?
멋진 인생을 영위하고 싶은 소망이 있나요?
그렇다면 다른것은 둘째치고, 우선은 자신의 1인분 청춘을 만족시키는 작업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이웃 블로거님들과 SNS 친구분들에게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집필 과정에서 지칠때마다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거친 글이지만, 이 책 어딘가에 있을 짧은 글귀가 그대에게 아름다운 동반자가 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 무엇보다 이 시대 청춘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