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투자에 관심이 많고 직접 투자도 하고 있다보니 뭔가를 계속 배우고 또 이해하고, 또 내가 잘하고 있다는 어떤 자긍심을 얻기 위해서 투자 관련 서적들에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 이번에 잡은 책은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라는 책인데 꽤 유명한 책이다. 책 자체가 두툼하니 두꺼워서 마치 전공서적 같다. 아직 100% 완독한 것은 아니지만, 앞부분 절반 정도를 읽은 시점에서 책이 아주 훌륭하고 괜찮은 편이다. 내용이 깔끔하고 번역도 훌륭하게 잘 되어 있어서 이해하는데 어렵지가 않다. 책의 뒷부분은 주로 펀드에 대한 내용 등이라서 내 관심사가 아니라서 그런지 눈에 잘 안들어오는 느낌이었지만, 앞부분은 주로 주식투자에 대한 내용, 그리고 채권과 주식에 대한 비교와 수익률 분석 등에 대한 내용이고 특히 마인드 ..
요즘에 일이 좀 바쁜 시기를 보내다보니 책을 읽을 시간을 따로 빼는게 굉장히 힘들어서 책을 가방이나 차에 들고 다니면서 짬 날 때 마다 조금씩 읽는 패턴으로 하고 있다. 책 읽는건 각잡고 읽는것보다 이렇게 짬내서 읽는게 효율도 좋고 기억에도 잘 남는것 같다. 물로 진도는 잘 안나가지만... 이번에 새롭게 잡은 타인의 해석 말콤 글래드웰의 책은 '당신이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라는 부제목 때문에 읽어보게 되었다. 실제로 타인과 나와의 관계를 깊이있게 다루고 있는 내용이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여러가지 사례들을 체크하여 우연의 일치와 사람들이 거짓말에 속는 이유 등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있어서 좋은 인사이트가 되어주었다. 다만 사례들이 너무 복잡하고 내용들 중 대다수가 단순 사례들이라서 핵심만 읽어보고싶..
돈의 속성을 읽고 요즘 경제 경영서적들을 조금씩 읽고 있다. 주로 자기전에 읽는 편인데 하루에 1시간~2시간 정도 읽는다. 정독하는것도 있지만, 읽으면서 생각나는것들을 메모하느라 실제 책의 진도는 좀 느린편이다. 이 책은 처음에 책 소개의 카드뉴스 이미지를 보고 특정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리스트에 넣어 두었다가 얼마전에 산 책인데 제목과는 다르게 내용 자체는 라이트하고 초보자분들을 겨냥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평범한 경제경영서적이라기 보다는 자기계발서적의 느낌이 좀 들었다. 무엇보다 아는 내용들이나 어쩌면 당연한 내용들이 많아서 완전 초보때 읽으면 좋았겠지만, 지금 내 입장에서 읽을려니 흥미가 좀 떨어지긴 했다. 그래도 산 책이니까 가볍게 읽었다. 저자의 종교는 잘 모르겠지만, 책 내용 곳곳에 이성적인..
네이버 증권으로 배우는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 을 읽으며 요즘 읽고 있는 책 이다. 주식 투자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주린이라서 용어들이나 내용들을 이해하는게 어렵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최근에 나는 투자나 경제 경영서적들을 읽으면서 '와 이런 세상이 있었는데 몰랐구나'라며 하루하루 놀라면서 살아간다. 그동안 읽기 편한 책들만 주로 읽다가 몇년만에 머리를 쥐어뜯으며 공부해야하는 책들을 읽다보니 숨이 턱턱막히고 수험생 시절로 되돌아간 느낌도 든다. 그래도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해당 책은 처음 프롤로그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다. 내가 어떤 일을 제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관련 책을 여러권 산 다음 무작정 읽어보는 것이다. 그런데 주식투..
남자는 돈이 90%를 읽고 제목이 굉장히 자극적이라서 호기심에 한 번 읽어봤다. 책 자체가 얇고 작아서 가볍게 읽을 수 있다. 일본인 저자가 쓴 책인데 이 책을 읽고 사토나카 리쇼라는 사람에 대해 조금 더 궁금해지긴 했다. 책에서는 돈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한다. 돈이 많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노골적으로 알려주는 책으로 쓸데없는 감성이나 감성 글, 눈치 보는 내용 등이 없는점은 마음에 들었지만, 비슷한 내용이 계속 반복되는 경향도 있어서 뒤로 갈수록 조금 지루해지긴 했다. 특히 남자의 입장에서 서술한 책이라서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 본문 내용이 딱딱하지 않고 번역도 꽤 잘 되어 있어서 읽는데 부담없고 재미가 있었다. 뭔가를 배우려는 의도보다는 그냥 재미로 읽었는데 재미로 읽기에 좋았다. 시간도 잘..
부의본능 (브라운스톤 저)를 읽으며 비교적 최근부터 내가 관심가지는 분야는 경제경영 카테고리다. 예전에는 자기계발이나 실용서를 많이 읽었는데 최근에는 잘 읽지 않게 되었다. 대신에 소설 분야와 경제경영 카테고리에 눈길이 많이 가서 그쪽의 책들을 여러권 동시에 읽고 있다. 이번에 읽은 부의본능(브라운스톤 저)은 부자가 되고싶은 분들, 특히 주식 투자나 부동산 투자처럼 투자를 고려하는분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 수 있는 가벼운 책이다. 책의 목차는 꽤 상세하게 나와있고 목차만으로도 책의 전체를 훑어볼 수 있을만큼 체계적이지만, 본문 내용에서는 주식과 부동산, 그리고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오가며 설명하고 있어서 조금 비체계적인 느낌도 전달한다. 어쨌거나 나는 책 내용 전체에 모두 동의하는것은 아니었지만 여러가지 ..
크러싱잇! SNS로 부자가 된 사람들 - 게리 바이너척 책을 읽고 이전책 의 후속작인 책이다. 원제목은 그냥 이다. 게리 바이너척은 많은 SNS 인플루언서들의 롤모델에 가까운 사람으로 전세계적으로 꽤 유명한 인물이다. 특히 SNS를 활용해 사업을 확장하고 개인 퍼스널브랜드를 구축하는 일을 강조하는 사람인데, 개인적으로 내가 하는 일들과 연결고리가 있어서 존경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저자는 물론 훌륭하고 뛰어난 인물이지만, 그가 훌륭해서 존경하는게 아니라 그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자극한다는 이유만으로 그는 존경받을만하다. 나도 과거부터 블로그나 SNS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퍼스널브랜드 구축에 목소리를 내었던 사람이었지만 게리 처럼 강력하진 못했다. 물론 내 두 번째 저서 는 모두 팔려..
프로 유튜버에 딱 맞는 목소리 만들기 책을 읽고 요즘 유튜브 강의를 준비하면서 유튜브와 관련된 이런저런 책들을 읽어보고 있다. 유튜브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책 분야가 아닐까 하는데 최근 유튜브 또는 유튜버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들이 쏟아지듯 출간되고 있다. 1인미디어의 파워다.나는 예전부터 강의나 브런치 칼럼 등을 통해 목소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예전에는 얼굴 잘생기고 예쁜게 경쟁력이었고 그 다음에는 몸매가 멋지고 예쁜게 경쟁력이었다면, 이제는 목소리 분야다. 요즘처럼 1인미디어, 특히 동영상이나 팟캐스트처럼 육성이 강조되는 시대에는 목소리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된다. 똑같은 이야기도 좋은 목소리로 이야기할 때와 평범한 목소리로 이야기할 때 전달되는 메시지가 아주 다르다고 할 수 있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