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도끼, 에클레시아, 세러데이가 오는 청년문화장터 작년에 대박터진 안동의 새로운 행사인 푸드트럭 페스티벌이 올해에는 이름이 바뀌어 청년문화장터 페스티벌로 다시 개최된다. 작년 푸드트럭 페스티벌은 홍보효과도 좋았고 사람들도 무척 많았고 날씨까지 좋아서 정말 사람이 많았던 성공적인 행사였다. 나도 작년에 가서 영상을 남기고 왔었다. 올해에는 이름이 청년문화장터 페스티벌로 바뀌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푸드트럭페스티벌이 더욱 정감가고 입에 달라 붙는 느낌이긴하다. 작년보다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푸드트럭 뿐만 아니라 취업창업정책지원과 프리마켓 존, 문화콘텐츠 존이 함께 열린다. 작년에도 부스가 있었는데 좀 더 늘어난 듯 하다. 개인적으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푸드트럭이 들어올 예..
안동에 민경훈 정인 하림 이은미가 오는 21세기인문가치포럼 2018 인문학이라는 말이 많은 세상인데 도대체 인문학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나는 아직 잘 모르겠다. 너무 추상적인 단어가 아닐까 생각한다. 안동에서는 매년 21세기인문가치포럼이 열리는데 다양한 강연과 프로그램이 열리는 규모있는 행사다. 아쉽게도 젊은이들에겐 다소 생소한 행사이기도 하다.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한다.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개막콘서트로 민경훈, 정인, 하림이 축하공연을, 폐막식에는 이은미가 와서 폐막식 공연을 하는걸로 알려지면서 안동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기조강연이나 포럼 행사보다는 콘서트에만 관심이가서 콘서트만 체크하고 있었다. 이번 기회로 21세기인문가치포럼도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 9월 7일엔 안동 청년..
안동에 윤도현밴드(YB)가 오는 안동호 페스티벌 내가 못찾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행사에 대해서는 좀 찾아봐도 정보가 없다. 홈페이지나 잘 정리된 자료가 없는 것 같다. 홈플러스 갔다가 우연하게 찾은 포스터. 예전에 우리 회장님이 안동에 윤도현밴드 YB오는데 아는거 있냐길래 금시초문이라고 했었는데… 오늘 포스터를 찾았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가 주최주관하는 안동호 페스티벌이다.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야외조각공원에서 저녁에 펼쳐지는 음악과 함께하는 행사인 듯 하다. 날짜는 9월 7일 금요일이고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출연진이 인상적인데 안녕바다, 윤도현밴드 YB, 에어프릴 세컨드가 출연한다고한다. 굵직한 가수가 오는것 같은데 왜 포스터 외에는 홍보를 안하는지 잘 모르겠다. 입소문으로 ..
[기획 콘텐츠] 안동 서부시장 청춘야시장의 현재와 미래 2017년 12월 서부시장에서 열린 ‘안동 서부시장 청춘 야시장'이 종료됐다. 올해는 시범운영으로 12월 8일부터 3주간 매주 금토에 개장했다. 처음부터 여러 잡음으로 시끄러웠다. 서부시장 상인들의 비협조와 시끌벅적한 공연으로 인한 소음, 홍보 부족, 좁은 골목길로 변경된 부분과 매대 신청자들의 참여 포기 등 복합적인 부분들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거기에 날씨도 도와주지 않았다. 매서운 한파 속에서 앉아 먹을 벤치 하나 없는 서부시장 골목 야시장이 손님을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소설이다. 서부시장 청춘야시장은 서부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서부시장 활성화는 서부시장에서 열리는 안동간고등어축제와 그 궤를 같이한다. 직접 가본 서부시..
최고의 술안주겸 간식 ‘꿀’ 안동참외 이 글은 안동 농특산물에 대한 권역 조사와 농장 취재, 농장주 인터뷰, 농산물 연구조사를 거치면서 2016년 안동시청 유통특작과 안동농특산물 SNS 홍보 프로젝트 '안동농부이야기'에 기고한 글입니다. ‘짹짹’ 매일 아침이면 싱그러운 새소리가 들리는 조용하고 한적한 이곳은 안동 풍천면. 안동에서도 특색있는 곳이다. 세계유네스코문화유산이자 안동의 유명 관광명소인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낀 이곳은 무엇보다도 공기가 좋다. 힐링 여행지로도 사랑받는 동네. 안동 사람들에게도 ‘촌’이라고 불리는 곳인 만큼 과일이 자라기에 이보다 더 좋은 환경도 없다. 여러 개의 산으로 둘러쳐진 안동이지만, 유일하게 풍천면만큼은 넓은 평야 지대를 가진 곳으로 예로부터 농사에 최적화된 동네로 명성이..
달콤한 유혹, 맛있는 안동 딸기 이 글은 안동 농특산물에 대한 권역 조사와 농장 취재, 농장주 인터뷰, 농산물 연구조사를 거치면서 2016년 안동시청 유통특작과 안동농특산물 SNS 홍보 프로젝트 '안동농부이야기'에 기고한 글입니다. 요즘 마트나 시장에서 딸기를 쉽게 볼 수 있다. 딸기는 겨울철 대표 과일이니까. 11월 중순부터 수확해서 5월 정도까지, 길게는 6월까지 수확한다. 가을에 심어서 겨울에 수확하는 녀석으로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아 선호도가 높은 과채류다. 4월 말경이 되면 안동 남후면 검바우길의 딸기는 끝물 수확이 한창. 낮에는 더워서 수확이 힘든 까닭에 새벽부터 작업을 시작해야한다. 안개 가득낀 남후면의 새벽은 딸기 수확의 땀방울로 열리는 중이었는데 보통 6시부터 9시 정도까지 수확이 이루어..
전국 1위, 안동 사과를 '알아보자' 이 글은 2015년, 약 1년동안 안동 농특산물에 대한 권역 조사와 농장 취재, 농장주 인터뷰, 농산물 연구조사를 거치면서 2015년 안동시청 유통특작과 안동농특산물 SNS 홍보 프로젝트 '안동농부이야기'에 기고한 글입니다. 사과가 아주 흔한 안동이다. 산과 들이 모두 알록달록한 옷을 입을 때 안동은 사과의 도시로 바뀐다. 안동 전체가 3095ha에서 6만톤이 넘는 사과를 생산하는 전국 1위, 최대 규모의 사과 밭이다. 생산면적과 생산량은 압도적인 기록을 보유 중. 안동 어디에서나 쉽게 사과나무를 볼 수 있을만큼 안동에서 사과는 흔하고 또 쉽게 만날 수 있는 과일이다.안동 사과는 매년 생산액이 증가하고 있다. 전국의 생산 비중에서 무려 10% 가량을 차지한다. 명품 ..
산의 장어, '마'블링의 안동 산약마를 알아보자 이 글은 2015년, 약 1년동안 안동 농특산물에 대한 권역 조사와 농장 취재, 농장주 인터뷰, 농산물 연구조사를 거치면서 2015년 안동시청 유통특작과 안동농특산물 SNS 홍보 프로젝트 '안동농부이야기'에 기고한 글입니다. 안동의 마는 그 자체로 브랜드가 될만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안동 산약마는 겨울철 으뜸가는 보양식이자 먹거리다. 안동에서는 약 800농가가 500ha에서 8000톤 가량의 산약마를 생산하고 있다. 적당한 기후와 사양토를 가진 지역에서 강우량과 기온, 긴 일조시간이라는 환경을 먹고 자라 건강한 마로 태어난다. 사양토는 배수가 잘되고 토심이 깊은 흙인데, 마가 자라기에 아주 적합한 조건이다. 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