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문화의 수도 경상북도 안동에선 요즘 문화컨텐츠를 위한 수많은 사업을 대대적으로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천해의 자연과 오염되지 않은 인심들... 그리고 순박한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사는 도시 안동! 읽기전에 손가락 한번 클릭~ >_
오늘은 6월 2일 투표하는 날입니다. 국민으로서의 주권을 행사하는 날인데요, 법정 공휴일이 되어야함에도 불구하고 각종 분야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은 오늘도 출근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음, 머 어쨋든 저는 집에서 가까운 투표소로 향하여 투표하고 왔습니다. 투표시간은 정확히 오전 8시 40분쯤 입니다. 가는 길입니다 .. ㅋㅋㅋ 전 ' 통일슈퍼 ' 라 불리는 아주 작은 곳이지요~ 몇몇분의 할머님들이 투표했냐는 작은 이야기 나누면서 쉬고 계시네요~ 얼마 후 저도 투표소에 도착했습니다. 서구동 제2 투표소구요. 안동영호초등학교에요~ ㅋㅋㅋ 집에서 워낙 가까워서 자주 놀러 가는곳이기도 하고.... 투표는 급식실?? 급식소? 에서 행해지는데요, 저도 여기 초등학교 출신이라 몇년 만에 다시 급실실로 가니..
늦깍이 봄을 외치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밤에 벚꽃 나무를 봤습니다. 한겨울부터 옷을 벗고 있어서 앙상 하기만 하더군요 2010년 4월 5일 기준으로 안동에서 하는 낙동강변 둔치에서 벚꽃 축제를 개막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Sanjusangen-do: Sakura by jpellgen 개인적으로 집에서는 거리가 멀지않아 시끄러운 함성과 열정이 들리는것만 같았는데, 조용하길래 몰랐다가 소문으로만 들었네요 ;;; 올해 봄은 유난히 추웠죠? 벚꽃도 평년에 비해 약간 늦게 꽃을 피우지 않았나...생각해 보네요~ 이번주 주말에는 봄을 상징하는 ... 봄의 시작 은 곧 일년의 시작이므로 2010년의 시작으로써 벚꽃 축제에 가서 구경도 많이하고 놀다가 와야겠어요 ㅎㅎ 기대되네요 ㅇ!!!ㅋㅋ
수업이 9시가 아니라 10시에 있어서 센티멘탈하게 조금 늦게 일어나서 평소와 다름없이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집에 골목에 있는 주택형 인지라.... 항상 그 골목을 지나가는 행인들의 말소리나 전화통화소리 등등 여러가지가 고의아닌 고의로 듣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은 세면대에서 말끔히 세면을 하던 중.. 익숙한 보컬톤에 이상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된장 사이소~~ 된장~ 된장 사이소 ~ 된장 ~ " ( ※ 사이소는 사십시오, 사세요 라는 안동 사투리 랍니다 ^^ ) 귀에 메아리 처럼 들려오는 어느 할머니의 목소리였습니다... " 아.. 왠 할머니가 아침부터 된장을 팔러 오시나... " 라고 생각하며 세면실에서 나와 머리를 말리면서 할머니에게 얘기를 합니다. " 할머니 ~ 누가 된장 사라 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