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의 끝. 그리고 절반의 시작 :: 2012. 6월 블로그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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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입니다.
2012년도 어느덧 절반이 끝나고, 새로운 절반이 시작되었네요.
정신없는 6월을 보내고 나니, 7월이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이제부턴 정말 더운 한여름의 시작이군요. 
7월에는 휴가철이기도 하고, 어디론가 떠나기도 좋은 계절인거 같습니다. 성수기니까요.
주변 지인들은 벌써부터 여행계획을 잡고, 어디로 떠날지 상상해보는 즐거운 경험을 하더군요.




한달동안 제 블로그 '랩하는 프로그래머'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글 수 : 24






6월에는 총 24개의 포스팅을 했네요.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었는데, 모아놓고 보니 24개네요.

26개 정돈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ㅋㅋ


모든 블로거의 희망사항인 1일 1포스팅은 역시나 힘듭니다.
그래도 최대한 열심히 글을 쓰기 위해 노력중라 그런지... 큰 편차없는 글 갯수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짧은 글 보다는 긴 글 위주로 스타일을 바꾸면서, 포스팅 수 보다는 포스팅의 퀄리티를 높이고자 힘쓰고 있는데요, 퀄리티는 어떤 수치로 계산할 수 없기에 그래프를 비교할 수 없어서 참 아쉽습니다.



카테고리별 글  :



분포에는 요즘 주력 카테고리로 급 부상한 '블로그의 가능성' 카테고리가 단연 1위 입니다.
24개의 포스팅 중에서 무려 7개를 차지하고 있네요.
다행히 이번달에는 조금 골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어떤 달에는 한쪽으로 치우침이 심한달도 있고... 그렇지 않은 달도 있는것으로 미루어볼 때, 저의 관심사는 이것저것 계속 옮겨다니는것 같습니다.


방문자 수 : 92,478





주가 폭락???
방문자숫자는 6개월간 꾸준히도 하락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달에는 네이버 관련 검색 이슈의 영향으로 조금 더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글은 계속 쌓여가는데, 방문자 수는 계속 하락중이니... 아무래도 주제의 방대함이 많이 줄어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반적인 것 보다는 조금 전문화된 글로 독자들을 맞이한다면, 방문자 수 보다는 훨씬 보람있는 일을 할 수 있을것이라는 믿음하에 방문자 카운터를 보지 않으려고 생각하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아예 초연해질 수는 없더군요.

어쨋거나 이 정도의 방문자도 사실은 감개무량한 수치입니다.
한달에 10만명을 기준으로 삼으면, 하루 평균 3000명이 넘는 독자들이 방문해 주신 데이터이기 때문입니다.

주제를 좀 변경하면 방문자 숫자를 조금 올릴 수 있을것이라는 판단이 듭니다만...
방문자 숫자를 위해 블로그의 주제나 저의 생각이 변경되는것은 바라고 싶지 않아집니다.
제가 방문자의 입맛을 맞추기 보다는, 방문자가 제 입맛에 맞춰주길 바래 봅니다 ㅋㅋㅋ

댓글 수 : 1,516




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5월 블로그의 댓글 수(1516)과 6월 블로그의 댓글 수(1516)이 토시하나 안 틀리고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참 이런일도 쉽지 않고, 일부러 연출하려고 해도 쉽지 않을텐데 재미있네요.
길운 일까요?
좋은 소식이 있으려나 싶어집니다. 좋게 생각하는게 이왕이면 좋으니까요 ㅋㅋㅋ



댓글 베스트 10

< 잘 안보이시면 이미지 클릭! >


너굴천하 (24) +요롱이+ (23) 프렌즈TV (21) 아레아디 (20) 프리마켓24 (19) 
성공이 (17) 꽃보다미선 (17) 러브곰이 (17) Zoom-in (16) 별이~ (16)


종이 한장 차이로 순위가 갈리는 댓글 TOP 입니다.
매번 댓글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이웃 블로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방문객 분들이 제 힘이에요!!!

사실, 여기에 나타난 기록들은 단순히 기록이며,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시고 소통해주신 모든 분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피드백 부탁드리겠습니다.


방명록수 : 22



방명록 숫자가 갑자기 치솟았군요.
방명록에 안부인사를 남겨주시는 분들이 더욱 고마운 이유는,
방명록은 항상 조용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래프가 치솟아서 기분이 좋습니다만,
다음 달에 떨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뭔가 이상한 기분이네요 ㅎㅎㅎ


에필로그


'하나면 하나지 둘이겠느냐~' 처럼, 6월은 6월이고 7월은 7월이죠.
최근들어서 많은 분들이 '블로그 운영'에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것은 아마도 제 주변 지인들의 변화인것 같고,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전혀 관심도 없고, 예전에 그렇게 블로그 하라고 강요했을 때에도 눈길조차 안주던 사람들이 이제는 블로그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노력중인 모습입니다.
한동안 SNS가 인기를 끌다가 최근에는 정점을 찍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전까지 대중들은 SNS에서 콘텐츠를 소비하고, 뉴스플랫폼을 대체해나가면서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했죠. 그리고는 점점 더 콘텐츠의 중요성과 블로그가 가지고 있는 '무겁지만 강력한', 그리고 '변하지 않는 블로그의 오픈성', '콘텐츠의 생산성' 등의 관점으로 시각이 이동하면서, 블로그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스타일 때문에 블로그에 주목하는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SNS를 하다보니 블로그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현상입니다.


6월에도 블로그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로 고생한 저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네요.
이런 풍만한 성취감이야 말로 블로그를 놓지 못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존경하는 방문자분들과 이웃님들, 항상 행복하고 즐겁고 건강한 날들 되세요.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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