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선거문화를 바꾸었다? 과연?
- 소셜네트워크
- 201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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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건지 알아야지? 너무많아.. by Meryl Ko |
어제는 6월2일.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10몇년만에 최대의 선거 참여율을 기록하며,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가하셨는데요,
물론, 저도 했구요 ^^;
항간에 투표 결과 발표로 시끌벅적한 가운데
이런말들이 보입니다.
" 트위터가 선거 문화를 바꾸었다. "
" 선거가 이제는 축제로 변했다. "
등이지요.
그럼 과연 정말로 선거가 축제로 바뀐걸까요?
바뀌긴 바뀌었지만.............
선거 참여율에 일조한 것을 사실일 것입니다.
각종 선거 권유 트윗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센스있는 기업들은 선거 관련 이벤트를 하여
젊은층 들의 선거 일조에 가담하였었습니다.
때문에 각종 인증샷과 사진들이 넘쳐 났었는데요,
이같은 현상은 좋은 현상이라 생각됩니다.
꼭 이벤트 상품 때문이 아니더라도
민주적으로 선거를 강요!! 하는게 아니라 권유 하여
참여하도록 하였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트위터가 선거 문화를 바꾸었느니,
선거가 축제로 바뀌었느니 하는 것들은 아직은 빠르지않나 생각해 봅니다.
바뀌었지만 나쁜쪽으로도.........
선거는 신성한 행위이며,
국민으로서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선택권입니다.
누가, 투표를 했다, 안했다 만 가지고 욕하거나 칭찬받을 일이 아니란 거죠.
다들 아시겠지만 선거장내 에서 투표용지를 사진촬영하거나,
투표직전의 모습등을 촬영하면 불법으로 처리되는데요,
결국 무효표 처리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것이 트위터, 각종 인증샷 등등의 덕분에
불법이라는 것은 잘 홍보되지 않고,
' 촬영용자 ' 등으로 불리우며 불법행위를 마치 자랑처럼 인터넷에 올리고 있습니다.
모모 가수분도 이런점 때문에 현재 구설수에 오르고 있네요;;;
이처럼 좋은 현상과 상반되는 나쁜 현상들도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불법행위가 포함된 일종의 이벤트가
과연 축제가 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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