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분 청춘》출간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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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 청춘》이 출간된지도 어느덧 1년이 넘었습니다.  1주년이라고 하기에는 날짜가 많이 지났군요. 인터넷 서점 공식 등록일자로는 2012년 6월 10일로 기록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6월 2~5일 사이에 공식 출간되어 예약 판매 형태로 판매가 시작되었었습니다.

사실 개인 생일도 제대로 챙기지 않는 성향이라... 큰 의미를 두고 있진 않지만 첫번째 저서의 1주년은 기념하고 싶고 생각들을 기록해두고 싶어 블로그에서나마 이렇게 글을 쓰며 self 기념(??)하고 있습니다.



뭐 베스트셀러에 오르거나 스테디셀러로서 오래도록 사랑받는 책은 아닙니다. 물론 그렇게 되었다면 더할나위 없었겠지만 첫 술에 배부르기도 힘들거니와 아직까지 그 정도의 능력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제 수준에 맞는 적당한 인기를 얻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직 나아가야 할 길이 멀었지요.

개인적으로 이 책은 의미가 깊고 인생을 바꾸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애착이 많이 가는 책이기도 합니다.
《1인분 청춘》이 처음 세상에 나오던 날... 그 떨림과 설레임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아니, 몸이 기억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발전하지 못한다면 뒤로 후퇴하는것이 오늘날의 시대인데, 젊은 나이에, 그것도 지방에서 인맥이나 돈이라기 보다는 어떤 전략적인 방법을 통해 책을 냈다는 사실에 개인적으로 뿌듯해하고 있고, 대견스럽기도 합니다.

곧... 두번째 저서가 출간 될 예정입니다.
《1인분 청춘》이 하고싶은 이야기였다면, 두번째 저서는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보다는 대중들이 듣고싶어하는 이야기 위주로 작성된 느낌입니다. 이전보다 훨씬 심혈을 기울였고 오랜 시간이 걸린 원고입니다만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즘에는 도저히 원고나 장문의 글을 쓰기가 쉽지가 않군요.
정신적인 여유로움이 없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일련의 반복된 일정들 때문에, 그리고 개인적인 노력의 부족 등 복합적인 이유 때문인 것 같습니다.
쓰고 싶은 내용들은 정말 많습니다만....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니... 참 곤욕이네요.ㅎㅎ

두번째 저서는 많은 분들이 관심있고 또 제 블로그 독자분들께서 아주 환영할만한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블로그가 주제니까요. 빠르면 7월 중으로 나올 수도 있고, 늦으면 조금 더 늦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의 두번째 저서도 많이 기대해주시고 관심가져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요즘엔 복잡하고 피곤하기만 한 피서나 여행보다는 조용한 독서 피서가 인기라고 하더군요.
오히려 힐링도 되고 에너지도 재충전되고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여러가지의 이점이 있는 반면 사진이나 웃고 떠드는 일반적인 여행과는 약간 다르다는 단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무더운 여름 독서로 피서해보시는 어떤가요?


p.s
《1인분 청춘》처럼 보편적인 청춘 담론 말고 새로운 청춘 담론을 써보고 싶은 욕망은 있습니다. 한 권의 책에서 다 풀지 못했던, 그리고 그 이후에 많이 떠오르는 생각들과 경험들을 녹여내고 싶기도 하지요. 새로운 청춘 담론에서 가장 끌리는 아이템은 '취업'전략이나 숨겨진 기획방안 정도가 될 것 같은데...  사실, 나이불문하고 취업에 힘들어하고 고배를 마시는 분들은 실력이나 스펙이 모자란다기보다는 어떤 전략의 부재와 심리전 실패 등이 근본적인 원인인 것 같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시간되면 한번 연구해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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