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MD 2년차 정기점검 완료
- 일기
- 201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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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정기점검은 깜빡하고 못해버림으로써 공중분해 되었지만, 2년차 정기점검은 어떻게든 해볼려고 기를 쓰고 찾아갔다. 생각보다 밀린 차가 많아서 꾸역꾸역 접수. 하필 또 점심시간이라... 기사님들 모두 점심 식사 중. 대기실에서 TV를 보니 마침 또 인사청문회 중. 대충 보다가 아이폰으로 게임 시작. 시간 참 잘 흘러가더니 슬슬 되돌아 오시는 기사님들.
하지만 여전히 기다릴 뿐....
< 육지비행술(feat.아반떼 MD) >
1년차 정기점검도 혹시 모른다는 생각과 그래도 공짜니까 같은 노파심에 하는 경우가 있을 뿐, 버스나 택시 아니고 배달용 아니고 일반적인 차량 같은 경우 1년 된 차가 큰 문제가 있으면 그게 더 이상한 건 맞다. 즉, 안해도 큰 지장은 없지만 이왕이면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그래도 2년차 정기점검 정도면 한번쯤 해 볼만 하지.
뭐 익히 알려진 것처럼 2년차 정기점검 항목 여러개 점검 받았다.
공기압 35psi 확인하고...
엔진오일 교환 및 타이어 위치 교환 완료.
메뉴얼 상으로 본 바로는(메뉴얼이라기 보다는 블루핸즈 홈페이지에 뜨는 체크리스트 참조한 것) 10,000km 정도 급에 타이어 위치 교환하는게 적절하다고 나와 있고, 메뉴얼에는 엔진오일도 10,000km로 되어 있다. 그래도 엔진오일은 km 수 뿐만 아니라 시간(8개월 ~ 10개월 정도)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정기점검 하면서 바로 교환해주었다.
이전에 6,000km 시점에 엔진오일 교환 1회 실시 후 약 8,000km를 더 탄 뒤 교환한 엔진오일 교환.
그놈에 오일이 뭔지... 가격이 꽤 나간다.
마음 같아서는 삼겹살 굽고 남은 돼지기름 넣고 싶지만.... 몇 푼 아끼려다 수 백 ~ 수 천 깨지는 수가 있을 것 같다.
2년차 정기점검 때 고객 선택 항목이 5개가 있다. 이것저것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엔진룸 청소와 실내 탈취/향균 서비스. 엔진룸 청소라 해봤자 물뿌리고 콤프레샤 샤워 정도. 2년 정도 된 차에 엔진룸 청소는 사치. 사실 별로 할 것도 없는 듯.
그래서 실내 탈취/향균 서비스 선택. 연막탄 같은 걸로 해주는데 은근 냄새 좋고 오래간다. 오늘부로 3일 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살포시 냄새가 나는 중. 탈취는 효과적인 것 같고, 향균은 세균을 눈으로 볼 수 있는게 아니니 그냥 믿는 걸로~~
※ 2년차 정기점검은 엔진룸 청소보다 확실히 실내 탈취/향균 서비스가 유용한 것 같다는 의견이 있다.
결과 : 2년차 정기점검 완료. 이상 없음
엔진오일, 필터, 에어크리너 등 64,000원 지출.
내년 9월즘에 3년차 정기점검 받으면서 엔진오일 교환하면 될 듯. 3년차땐 엔진룸 해볼 계획.
p.s 이번에 2년차 정기점검 받으면서 블루멤버스라는 아이폰용 앱이 있는데... 진짜 아무것도 없고, 쿠폰 등록된거 확인하는 것과 블루멤버스 안내 메뉴 뿐...... 관리 좀 했으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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