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 그라스 레스떼렐 가든 브리즈 6개월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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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에서 나온 차량용 방향제인 그라스 레스떼렐 가든 브리지 6개월 사용후기입니다. 처음에는 새 차 냄새가 좋아서 아무런 방향제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가 지난 여름을 맞아 급(?) 지름신을 받고 하나 구매해서 근 6개월을 사용한 상황입니다. 






인터넷에서 사면 조금하던데, 저는 급한 마음에 그냥 가까운 집더하기 마트로 달려다가 용량 큰 녀석으로 덜컥 사버렸습니다. 16,800원 하더군요. 배송을 기다리는 것도 귀찮고, 수령하는 것도 귀찮아서 그냥 구매해버렸네요.





뭐, 박스 곽은 아주 고급지게 생겼더군요. 남성미가 난다고나 할까... 차량에 잘 어울릴 법한 인테리어 역시 고려했는지 동그란 모양에 색상이 매력적인 녀석이었습니다.





공식적으로 발표된 지속기간은 12주더군요. 실제 사용해 본 결과 가장 처음 열었을 때 향이 너무 강하고 그 뒤로 점점 약해지는 형태입니다. 여타 다른 차량용 방향제와도 비슷한데요. 12주간 은은향 향기가 지속된다고 하는데, 정말로 12주 정도는 향기가 계속 나더군요. 여름에 사용하여 좀 더 빨리 닳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실제론 체감상으론 15주 정도 지속됬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는 향이 점점 약해지다가 6개월정도 되니 이제 향이 거의 나지 않습니다.(간혹 코로 냄새가 들어오는 정도?)


한가지 신기한 점은, 설치 후 6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액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6개월이 지났으나 액이 1/3 정도가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향은 거의 나지 않습니다. 그냥 인테리어 용도로 사용 하라는 뜻인가 봅니다;; 액이 있는데 향이 나질 않으니... 이거 뭐 새 것을 또 사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치워버리자니 허전한 그런 느낌입니다.


액이 어느정도 되어야 향이 더 이상 나질 않는지 확인하기 참 힘드네요.ㅎㅎㅎ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고... 아래쪽에 붙일 수 있는 찍찍이 스티커 같은게 하나 들어있습니다. 이걸 붙여서 차 내부의 적당한 곳에 설치하면 완성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대쉬보드 상단 쪽에 설치하였었는데요. 태양을 직접적으로 받는 부분이라 여름철에 혹여나 터지거나 부식되는 등을 안전사고를 걱정했으나 다행스럽게 그런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비포장, 고속도로, 장거리 운전 등 여러가지 상황 직면하였으나 붙여둔 스티커가 떨어지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네요.


결론 : 가격대비 지속기간이 짧아 아쉽습니다. 향 자체는 은은하게 좋으며, 인테리어용으로도 알맞으나 꼭 보이는 곳에 설치해야만 될 것 같은 단점도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가성비가 좋은 제품 2개를 6개월간 쓸지, 아니면 이 제품을 6개월간 쓸지는 좀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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